창간호 기획
2024-09-01
대전은 '과학 도시'란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밀집해 과학이 도시의 상징이다. 과학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출연연은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에 알맞은 지원과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협력한다. 기술 이전..
2023-08-31
2023년 대덕연구개발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이한 대전이 과학수도 완성을 위한 여정에 나섰다. 그동안 '4차산업혁명특별시', '과학도시'로 굳혀온 도시 정체성에 법적 지위를 부여해 그 위상을 공고히 하는 과정이다. 현재 대전광역시를 가칭 '대전특별자치시'로 변경하는 특..
2023-08-31
우리 충청이 중심인 '충청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역의 일은 지역이 주도하도록 중앙의 권한과 재원을 나누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진정한 지역 주도형 균형발전을 꾀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역..
2023-08-31
도시의 발전상에서 중요한 대목이 여럿 있겠지만, 자족 기능 확충을 빼놓을 순 없다.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 집무실 설치 등 나날이 행정수도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는 세종시로서는 더욱 그렇다.세종시 출범 이후 지난 10여 년간 외형적 성장을 주로 이뤘다면 지금부터는..
2023-08-31
2012년 7월 1일 출범한 세종시의 대전제는 행정수도다. 지방분권과 더불어 수도 서울의 기능을 분산하자는 취지다.하지만, 그 취지는 '관습법'에 가로막혀 어정쩡한 모습으로 세종시의 위상을 가리고 있다. 바로 '행정중심복합도시'라는 명칭이다.갖다 붙여도 정도껏 이란 생..
2023-08-31
공공기관은 왜 존재할까. 공공기관은 개인의 이익이 아니라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정부기관이다. 결과적으로 꼭 필요한 공공재와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충남은 공공기관으로부터 소외돼있다. 충남은 1989년 대전과 분리돼 별..
2023-08-31
바다가 없는 충북은 비료와 섬유, 시멘트에서 바이오와 반도체, 태양광을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하며 미래 산업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해 수도권 일극 체제에 맞서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을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의 거점도시로 도약 시킬 '충청권 메가시티..
2023-08-31
국회의원 총선거는 선거의 꽃이다. 국회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권력의 중추이기 때문이다. 국민의 투표로 선출되는 국회의원 300명은 저마다의 입법권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여야(與野)로 나눠 정부를 견제 또는 지원한다. 그렇다면 2000년 이후 치러진 역대 총선에서..
2023-08-31
이진삼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87)는 군인, 장관, 국회의원을 두루 거쳤다. 여든이 훌쩍 넘은 지금도 1250만 충청인과 충청 출향인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그의 과거와 현재는 국가와 민족, 그리고 충청을 위한 삶으로 모두 채운 것이다. 여생(餘生)도 이와 같을 것 같..
2023-08-31
중도일보는 대전 세계박람회 시작과 끝을 함께 하며 93일 간의 일정동안 벌어진 모습들을 빠짐없이 하나하나 보도하며 지역민과 희노애락을 함께 했다. 충청지역민의 특유의 정신 발휘를 유도하기도 했으며, 엑스포 행사 이후에는 도시 성장 방향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대전..
2023-08-31
1993년 8월 7일 열린 대전 세계 엑스포 박람회는 충청권을 망라한 지상 최대 축제이자, 서울 올림픽이 열린 지 5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대규모 국제 행사로 기록된다. 대한민국 최초로 국제박람회기구의 공인을 받아 개최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이슈를 불러 모았다...
2023-08-31
중도일보가 72주년을 맞은 2023년은 대덕특구가 출범한 지 50년이 됐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중도일보는 대덕특구 출범부터 지금까지 대덕특구 주요 이슈를 취재하며 희로애락을 함께했다. 72년이 된 지역신문 중도일보에 대덕특구 역사가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3-08-31
창간 72주년을 맞은 중도일보는 과학의 날인 4월 21일마다 특집판을 만들어 과학 도시인 대전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매년 과학의 날마다 기존 신문에 판을 추가해 대덕특구와 카이스트 소식을 전했다. 대덕특구의 연구성과와 지역 과학행사, 지역 과학기술인를 소개하며 지역..
2023-08-31
창간 72주년을 맞은 중도일보는 지역의 대표 언론으로서 충청지역 뉴스 생성과 정보전달이라는 역할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행사를 진행해왔다. 그 과정에 아픔도 없지 않았다. 1951년 창간 이후 2023년까지 달려오면서 3공화..
2022-08-31
충남은 예로부터 넓은 평야지대가 많고 농사짓기 알맞은 기후로 인해 농업지역으로 꼽혔다. 이런 이유로 15개 시·군별로 환경과 지역 특성에 따라 특산물이 존재하고 있다. 안정된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은 우리들의 삶과 밀접한 산업이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젊은이들이 농촌을..
2022-08-31
어둠을 사르는 빛으로아픔을 보듬는 빛으로71년 前 초심을 기억합니다중도일보 창간 71주년,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1994년 7월 9일 토요일중도일보가 석간으로 발행되던 시절입니다. 오전에 기사를 마감하고 주말의 자유를 만끽하려던 즈음 "김일성 주석이 사망했다"..
2022-08-31
창간 71주년을 맞은 중도일보는 대전·충청의 대표언론이자 종합일간지로서 지역 여론의 열린 마당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계까지 지역 각계와 소통해온 지난 세월 속에 중도일보의 생일(창간기념일)인 9월 1일은 각계의 축하가 답지하는 '축제..
2022-08-31
“저는 세상에 태어나 가장 먼저 본 게 신문입니다. 어릴 적 벽지를 초벌로 신문지를 바르던 가정에서 태어나 신문벽지를 보며 살았거든요.”김영기 대전경실련 공동대표(72)가 중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김영기 공동대표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같이 신문을 읽..
2022-08-31
“저는 76년 KBS에서 방송기자 생활 시작할 때부터 중도일보를 봤으니 올해로 46년째 중도일보 애독자입니다. ”이정두 목요언론인클럽 고문(오마이뉴스 대전충청지사장·81)이 중도일보와의 창간 기념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이정두 고문은 “저는 집에서 새벽 3시 반이면..
2022-08-31
1957년 중도일보가 시작해 15년간 이어간 '3·1문예'를 기억하십니까. 지역 학생들의 수필과 시, 동요·동시를 모집해 시상하고, 작품을 신문에 게재하는 전국 규모의 공모전이었습니다. 몽당연필에 침을 발라가며 낡은 공책에 정성껏 쓴 글이 중도일보에 한 해에 많게는 2..
2022-08-31
"대전사범학교 재학 중 방학 숙제로 학교에 제출한 단편소설 '단념'이 중도일보 고등부 문예에 당선되었고, 소설가의 길을 걷는 나침반이 되었죠"한국가톨릭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이규희 작가는 1955년 중도일보와 맺은 인연을 이렇게 설명했다. 충남 아산 잔실의 첩첩두메에서..
2022-08-31
대전은 2020년 기준 인구 1000명당 의사수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다. 또 8개 종합병원과 2000여개의 의료기관이 있는 풍부한 의료자원을 보유한 도시다. 하지만 풍부한 의료자원에 반해 유출되는 지역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충청지역 의료발전과 지역민들의..
2022-08-31
대전은 풍부한 의료자원을 보유한 도시인 만큼, 수도권 못지않게 특화된 진료과가 많다.우선 서구에 위치한 건양대병원은 심혈관질환에 특화돼 있다. 배장호 의료원장이 직접 지휘하는 건양대 심혈관센터에서는 협심증, 심장판막질환, 선천성 심장병 등, 심장병과 다양한 혈관질환을..
2022-08-31
중도일보가 창간 71주년을 맞았다. 지역민들과 상생하며 지역을 더 나은 길로 이끌기 위해 걸어온 시간이다. 대전·충청인과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중도일보는 독자의 목소리를 가까이 듣기 위해 늘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정보를 전달하고 권력을 감시하는 언론의 기본 역할을 게..
2022-08-31
중도일보가 창간 71주년을 맞았다. 지역민들과 상생하며 지역을 더 나은 길로 이끌기 위해 걸어온 시간이다. 대전·충청인과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중도일보는 독자의 목소리를 가까이 듣기 위해 늘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정보를 전달하고 권력을 감시하는 언론의 기본 역할을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