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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두 목요언론인클럽 고문(오마이뉴스 대전충청지사장·81)이 중도일보와의 창간 기념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정두 고문은 “저는 집에서 새벽 3시 반이면 일어나 가장 먼저 지역 언론을 대표하는 중도일보를 보고 있다”며 “중도일보에서 오랫동안 독자권익위원장을 했고, 지금도 독자권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니 중도일보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은 당연하겠지만 중도일보의 내용과 편집이 매우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또 “저는 신문에서 사설과 칼럼을 가장 즐겨 읽고, 결혼소식, 부고 소식은 물론 지역에서 일어나는 구석구석 이야기들을 모두 전해주는 사람과 삶 지면도 애독하고 있다”며 “71년 역사를 지닌 중도일보는 지역신문으로서의 역할을 매우 잘 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고문은 “중도일보에서 제가 즐겨 읽는 기사 가운데 하나가 월요일자 9면 ‘한성일이 만난 사람’이란 제목의 저명인사의 인터뷰인데 인생의 역경을 딛고 성공한 사람, 사회지도자, 삶의 본보기가 되는 사람 등 각 분야의 숨은 인재를 발굴해 인터뷰 형식으로 그 인물의 인생 항로를 소개하고 있다”며 “이같이 각자 다른 성공의 비결들을 독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많은 흥미와 더불어 삶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 고문은 또 “중도일보는 취재의 다양성과 확장성면에서도 칭찬해주고 싶다”며 “중도일보 독자들의 알 권리를 위해서라면 조그만 골목, 구석구석 발로 뛰고 확인하고 밀착취재하는 기자들은 물론 독일이든, 미국이든 세계 어디를 가서라도 발 빠르게 밀착 취재하고 기사 쓰는 글로벌한 기자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 고문은 이어 “쓰고 보는 신문이 아니라 읽는 신문을 만들어 달라”며 “아무리 잘 써도 읽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만큼 광고 수익에 의존하면 안되고, 읽히는 기사를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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