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일반
2019-01-21
조선어학회 이강래 선생과 함께 함께 우리 말과 글을 지켜온 충청인은 또 있었다. 충남대 송백헌 국어국문과 명예교수는 “충남대 문리대학장을 지낸 김형기 선생이 조선어학회 최연소 표준어 사정위원으로 활동했다”고 전해왔다. 김형기 선생은 뿌리부터 충청인이다. 1906년 충북..
2019-01-21
대전문학관(관장 박진용)이 지난해 11월부터 진행 중인 기획전시 ‘해방기 대전문학 소개전’에 조선어학회에서 발간한 문학자료인 ‘조선어 표준말 모음’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조선어학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전인 조선말 큰사전을 1957년 발행했다. 완전한 사전을 만들..
2019-01-21
대전문화재단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대전문화재단 노조는 지난 17일 자로 노조 설립을 신고했고, 21일 설립허가증을 받았다. 위원장에는 조성주 전통진흥팀 차장, 부위원장에는 임창웅 전통진흥팀장, 부위원장 겸 사무국장에는 배현진 문학관 직원이 선임됐다. 대전문화재단 노조는..
2019-01-21
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 대사가 지난 18일 대전을 방문해 문화, 경제 등 다방면에서 대전과 친밀한 교류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파비앙 대사의 대전 방문은 2016년 7월 이후로 네 번째다. 올해 첫 방문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성심당, 대전문화재단을 차..
2019-01-21
"연애는 빵이야. 케이크처럼 다가 온 상대와 카스테라 처럼 촉촉하게 시작하지. 그러다 파이처럼 켜켜이 마음을 쌓고, 감춰진 앙꼬까지 맛을 본 뒤엔 붕어없는 붕어빵에 속았다고 싸움을 하기도 해. 연애란 게 원래 그래. 바게트의 딱딱한 겉을 함께 뚫고도 언제나 달콤한 슈크..
2019-01-20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일제강점기 한글로 민족 정신을 지켜온 조선어학회 이강래 선생이 충청인이라는 사실이 확인돼 재조명이 필요하다는 학계의 목소리가 높다.백낙천 배재대 한국어교육원장(한국어문학과 교수)은 본보와 함께 말모이 운동과 조선말 큰..
2019-01-20
"잊는다는 건 정말 슬픈 일이야. 기억이란 다시 한번 그 순간을 머릿 속에서 살아보는거고. 기억을 잃는다는 건 그 옛 나날들을 두 번 다시는 살아볼 수 없다는 거지... 인생 그 자체가 손가락 사이로흘러버리는 것처럼."
-'아이오 타쿠미'역 나카무라 시도..
2019-01-19
대전문학관(관장 박진용)은 2019년 상반기 커뮤니티 프로그램 ‘나의 시, 나의 시집’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총 4주간 운영되고, 길상호 시인이 참여한다. 내 인생의 시집을 주제로 시에 대한 자유로운 감상을 나누며 북 커버를 제작할 예정이다. 또 활동내용을..
2019-01-19
"죽고 싶다는 말은, 거꾸로 이야기하면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거고,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말은 다시 거꾸로 뒤집으면 잘 살고 싶다는 거고... 그러니까 우린 죽고 싶다는 말 대신 잘 살고 싶다고 말해야돼." -'모니카 고모'역 윤여정 김시내 기자사진=네이버 영화..
2019-01-18
"어른이 '영원히'라고 할 때는 '아주 오랫동안'을 뜻하기도 한단다."
-'조 할아버지'역 데이빗 켈리
김시내 기자사진=네이버 영화 제공
2019-01-17
1월 말 정식 개소식을 앞둔 대전웹툰캠퍼스가 입주작가 추가 공모에 나서면서 대전이 웹툰산업 중심도시로 정착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대전웹툰캠퍼스는 지방에서는 최초로 설립된 웹툰 전문진흥공간이다. 2015년 대전만화웹툰창작센터로 시작해 지난해 대전웹툰캠퍼스..
2019-01-17
"첫인상은 틀릴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항상 사람을 신뢰해야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믿는다는 것이에요. 과감한 신념과 자신감이 있어야만 세상에 나갈 수 있죠. "
-'엘리 우즈'역 리즈 위더스푼
김시내 기자사진=네이버 영화 제공
2019-01-16
대전시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어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지만, 투어 맵과 관광 가이드, 인포메이션 자료는 최신 버전으로 교체되지 않아 대전 방문의 해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16일 현재 대전시의 외국어 홈페이지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까지 3개 언어가 제공..
2019-01-16
"서로를 다 안다고 생각하니 굳이 할 말이 없어지는 거예요. 그런데 거기서부터 오해가 생겨요, 사람 속은 모르는 거 잖아요. 내 주변을 침묵이 잡아먹게 내버려두지 마세요. 침묵에 길들여지는 건 정말 무서운 일이에요."
-'연정인'역 임수정
김시내 기자사진..
2019-01-15
대전예총 회장 선거가 한 달 여 뒤로 다가온 가운데 회장 후보를 추천할 수 있는 대의원 구성 방식과 관련해 잡음이 일고 있다. 대전예총은 14일 이사회에서 대의원 구성과 관련한 운영 규정을 전달했다. 대의원은 10개 협회에서 추천한 5명, 총 50명으로 구성된다. 그러..
2019-01-15
"계란으로 바위치기. 바위는 강하지만 죽은 것이고, 계란은 약하지만 산 것 입니다. 계란은 살아서 바위를 뛰어 넘습니다."
-'진우'역 임시완
김시내 기자사진=네이버 영화 제공
2019-01-14
대전예총 회장 선거가 40일 가량 남은 가운데, 본격적인 선거 일정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예총 이사회는 14일 임원선거 관리 규정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착수했다. 투표 일정과 선거인단 구성, 입후보자 등록 일정과 관련해 의논했고, 곧 주요 내용을 발표할 계획..
2019-01-14
대전시립박물관이 오는 31일까지 2019년 대전시립박물관 전시해설 도슨트(자원봉사자) 지원자를 모집한다. 도슨트는 관람객에게 박물관의 전시에 대해 설명해주는 해설사로 관람객 입장에서는 박물관에서 가장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박물관의 얼굴이다. 도슨트 지원은 박물관에 애..
2019-01-14
"자기 혼자 빛나는 별은 없어. 별은 다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거야." -'최곤의 매니저 박민수'역 안성기 김시내 기자사진=네이버 영화 제공
2019-01-13
일본 교토에서 13일 대전 소제동철도관사촌 관련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 식민지시대 대전의 일본인’이라는 주제로 재일작가 배상순이 한창우·철 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코리아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다. 심포지..
2019-01-13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만우)은 2019 예술지원 정기공모 11개 사업에 대한 신청 접수를 마감했다. 올해는 전년보다 62건이 증가한 총 681건의 사업이 접수됐다. 신청이 증가한 이유로는 세대별 지원체계로 전환되면서 청년예술인과 원로 예술인의 참여가 활발한 결과로 분..
2019-01-13
2019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에서 ‘제1회 한중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 및 콩쿠르’가 개최된다. 2월 대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한중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 및 콩쿠르는 (주)아시아피아노협회와 홍콩음악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제적 행사다.세계적인 중국의 피아니스트..
2019-01-13
"화투. 말이 참 예뻐요. 꽃을 가지고 하는 싸움. 근데 화투판에서 사람 바보 만드는 게 뭔줄 아세요? 바로 희망. 그 안에 인생이 있죠. 일장춘몽."
-'정마담'역 김혜수
김시내 기자사진=네이버 영화 제공
2019-01-12
금융은 총과 같고, 언제 방아쇠를 당길지 결정하는 것이 정치다.
-'마이클 코르레오네' 역 알파치노
김시내 기자사진=네이버 영화 제공
2019-01-11
이미 흘러가 버린 세월은, 마치 먼지가 가득 쌓인 창문을 사이에 둔 것 처럼 볼래야 볼 수도 없고 잡을 수도 없는 것이다.
-'초모완' 역 양조위
김시내 기자사진=네이버 영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