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대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한중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 및 콩쿠르는 (주)아시아피아노협회와 홍콩음악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제적 행사다.
세계적인 중국의 피아니스트 랑랑의 스승인 쥬야펀 중국 심양대 교수가 직접 내한하고, 한중 학생을 위해 예술 자문위원으로 특강 및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총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국제 콩쿠르는 배재대와 협력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대전 공연예술 단체 초청음악회와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K-pop 공연, 한국의 유명 관광지에서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황성순 (주)아시아피아노협회 대표이사는 “제1회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대전을 세계에 널리 알리며 피아노뿐만 아니라 관현악 등 다른 장르와 연계된 페스티벌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대전을 문화예술 중심의 도시로 인식시키도록 발전시킬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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