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2020-10-26
#. 대전 유성구 거주하는 신 종호 씨(62)는 올해 독감백신 접종을 받지 않기로 했다. 정부에서 맞아도 괜찮다고 권고하지만 계속된 접종 후 사망 사례로 인해 만의 하나라는 불안감 때문이다. 신 씨는 "확실하게 원인이 밝혀지기 전까지 꺼려지는 게 사실"이라며 "독감백신..
2020-10-26
"교수님은 저에게 '엄마'라는 이름을 선물해주셨어요."자궁의 기능을 잃을 수 있었던 상황을 이겨내고 새 생명의 탄생을 이뤄낸 사연이 있어 화제다.대전에 사는 김효선 씨(30)는 지난 2015년 검진차 한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자궁에 혹이 있..
2020-10-25
●수근관증후군(손목터널증후군) 손목에는 손가락으로 가는 9개의 힘줄과 1개 신경이 통과하는 손목 터널이 있고 이곳을 지나는 신경이 눌리면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네 손가락이 아프고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손목 터널 증후군이라고 한다. 손 저림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는..
2020-10-22
충청권 대부분 의료원이 심각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타 시도에서 운영 중인 의료원 상당수가 흑자를 기록하고 있어 대조를 보인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말 기준 지방의..
2020-10-22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속출하자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에 예방접종 일주일 연기를 권고했다. 의사협회는 22일 서울 의협 임시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방접종 후 사망보고 간 인과관계가 명확지 않아 현재 시행하는 독감 관련 모든 국가·일반예방접종을 일..
2020-10-20
제4대 원광대 대전치과병원장에 이재인(보철학과) 교수가 취임했다.원광대 대전치과병원은 20일 병원 2층 세미나실 주요 인사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장 이·취임식을 했다.이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지금은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한 때이며, 변화하는 시..
2020-10-19
국립대병원 국정감사가 감시·비판이 아닌 이른바 정부의 '명분 쌓기' 모양새로 비춰진다.대부분 질타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공공의대 신설, 의료인력 확충 등과 맞물리면서 정책의 정당성 확보에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이다. 19일 충남대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충남대병원·..
2020-10-19
의대생의 국가고시 재응시 허용 여부가 국감현장에서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여당은 코로나19 확산 중 의료행위와 시험을 거부한 데 대한 국민적 반감을, 야당은 국민 정서를 되돌릴 방안 모색 등을 주장하며 대승적 판단을 주장했다. 의사협회는 정부와 여당에 합의문 성실 이..
2020-10-19
대전성모병원이 심장질환 환자에게 한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돼 2022년 말까지 심장질환자에게 안전한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심장질환자 재택의로..
2020-10-18
●삼차 신경통 삼차 신경통은 간단히 말해 삼차신경이 손상돼 안면에 극심한 통증을 가져다주는 질환으로 모든 신경통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이다. 삼차신경은 뇌 안에 있는 제5번 신경으로 얼굴의 감각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신경이다. 이 신경..
2020-10-12
국립대병원 외래 초진 환자 대기일수가 꾸준히 증가한 가운데 지난해 충남대병원은 이들 병원 중 대기 시간이 두 번째로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근 4년간 평균 대기일수 증가율은 국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감소해 환자 불편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2020-10-12
충남대병원은 이비인후과 장재원 교수팀이 올해 제2차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장 교수팀은 '상기도 자연공 내시경 수술을 위한 신개념 메디봇 핵심 기술 개발'로 지원해 선정됐다. 제출된 과제는 임상적 유용성과 기술개발을 통한..
2020-10-12
12일 대전에서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 등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이날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상대동 한 아파트단지 어린이집에서 7명이 전날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했다. 지역 누적확진자는 398명으로 늘었다.392~393번 확진자는 유성구 상대동에 거주하는 미..
2020-10-11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우리나라 암 환자의 약 37%가 소위 '빅5'라 불리는 서울의 대형병원에서 치료받았다고 한다. 10명 가운데 4명은 암을 진단받으면 질환의 중증도를 떠나 서울 대형병원으로 몰리고 있고, 암이 아닌 다른 질환까지 포함하면 더 많은 환자가 서울..
2020-10-11
인간은 누구나 후회 없는 행복한 삶을 원한다. 이를 위해서는 가장 우선돼야 하는 게 '건강'이다. 부와 명예가 아무리 뒤따르더라도 건강을 잃으면 그동안 쌓아온 모든 것이 무너진다.평균수명이 높아지고, 의료기술이 날로 발전해 질병 등을 미리 진단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
2020-10-11
▲폐렴=숨 쉬는 경로 중 호흡세기관지 이하 부위의 폐 조직에 염증반응과 경화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원인은 세균, 바이러스, 진균, 비정형균, 결핵균, 리케치아, 기생충 등으로 증상은 발열과 기침, 객담, 오한, 흉부통증, 호흡곤란, 두통, 오심, 구토, 복통, 설사,..
2020-10-11
고령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노인성 질환'으로 입원한 환자가 다른 질병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노인에게 흔한 '폐렴'은 물론 나이 들어 발생하는 '노년 백내장', '추간판장애' 등이 상위권에 위치했다.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대전..
2020-10-11
●반측성 안면 경련증 반측성 안면 경련증은 얼굴의 반쪽이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경련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안면신경이 분포하는 얼굴 근육에 간헐적이고 돌발적으로 수축이 일어나는 운동기능 항진증상을 말한다. 처음에는 한쪽 눈 주변에 불수의 경련이 일어나고 심해지면 한쪽..
2020-10-09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언택트 리사이클' 헌 옷 기증 캠페인을 펼친다.오는 16일까지 진행하는 캠페인은 본부를 비롯해 전국 16개 시·도지부에서 헌 옷 등을 기증받아 기부단체인 아름다운가게와 열린 옷장으로 전달..
2020-10-08
8일 대전 서구 한 공부방에 다니던 10대 중·고교생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에 이어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틀째 이어졌다.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받은 5명(378~382번)은 둔원중·고생으로 모두 372번 접촉자다. 372번은 50대 여성으로..
2020-10-08
주요 대학병원장들이 의과대학 본과 4학년 국가고시 응시 문제 해결을 위해 대국민에 고개를 숙였다.그러나 여전히 여론은 냉랭한 데다 정부 역시 국민 공감대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회를 주기 어렵다는 입장이다.김영훈 고려대학교의료원장은 8일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2020-10-08
대전 을지대병원 노조가 정규직 전환과 임금체계 개편 등을 놓고 파업에돌입했지만, 하루 만에 잠정 중단하고 교섭을 재개해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전을지대병원지부는 8일 병원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완강한 태도로 인해 노사 간 이..
2020-10-04
의사·치과의사·한의사 등 의료진 5명 중 1명은 의료법상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보수교육을 받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무소속)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2015~2019) 보수교육 대상이..
2020-10-04
●루푸스 루푸스는 우리 몸의 여러 장기에 염증을 일으키는 만성 질환이다. 정확한 병명은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인데 줄여서 루푸스라고 부른다. 이 병은 외부에서 침입한 균을 물리치는 역할을 하는 면역 체계 기능의 이상이 생겨 자기 몸을 스스로 파괴하는 자가 면역 질환..
2020-10-02
추석 연휴인 2일 대전에서 코로나19 '깜깜이' 확진자가 발생해 관계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 해외유입 자가격리자가 양성 판정받아 이날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말레이시아에서 입국한 361번은 유성구 궁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