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장재원 교수 |
충남대병원은 이비인후과 장재원 교수팀이 올해 제2차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장 교수팀은 '상기도 자연공 내시경 수술을 위한 신개념 메디봇 핵심 기술 개발'로 지원해 선정됐다. 제출된 과제는 임상적 유용성과 기술개발을 통한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연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총 1조 2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올해는 875억 원 규모, 총 289개 신규 과제를 지원한다.
장재원 교수는 "로봇공학과 IT 분야 최고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조속히 임상현장에 적용하고, 환자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병원은 1972년 7월 대전시 대흥동에 있는 충남도립의료원 시설을 충남도로부터 임대해 16개 진료과와 200병상 규모의 충남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으로 개원했다. 현재 대전 유일의 국립대병원이자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상급종합병원이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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