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인 병원장 |
제4대 원광대 대전치과병원장에 이재인(보철학과) 교수가 취임했다.
원광대 대전치과병원은 20일 병원 2층 세미나실 주요 인사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장 이·취임식을 했다.
이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지금은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한 때이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 헌신할 것"이라며 "모두가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이 병원장은 원광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8년 임상전임의를 시작으로 보철과장, 교육부장 등을 역임했다.
오상천 제3대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어려운 고비마다 저를 믿고 따라주신 치과병원 가족 여러분들이 계셔서, 나름 소임을 다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신임 원장을 중심으로 다 같이 합심하고 노력해 오늘보다 더 기쁘고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가자" 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원광대 대전치과병원은 중부권 유일의 치과대학병원으로, 치과 의료인과 치과 전문의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며, 21세기형 디지털 치과병원이다. 디지털시대에 맞게 종이차트와 방사선 필름을 사용하지 않는 디지털 의료환경으로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병원으로, 그동안 대전ㆍ충청지역의 7개 대학 치과위생사 학생 800여명의 임상실습교육이 진행됐고, 구강외과, 구강내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 치주과, 보존과, 치과보철과 등 7개 전문분야에서 치과 전문의 30여명을 배출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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