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2024-03-13
정부의 의대증원 발표 후 전공의 사직 사태가 3주째 이어지면서 대학병원에서 환자를 돌보는 입원병동 축소가 현실이 됐다. 의사가 사직하고 간호사 무급휴가에 이은 병동축소라는 도미노 현상이 빚어지는 것으로, 교수들까지 사직 의사를 공공연히 밝히고 있어 지역에서도 의료 공백..
2024-03-13
세종시의사회(회장 장선호·킹세종이비인후과 원장)는 21일 세종충남대병원 도담홀에서 제3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갖는다. 이날 오후 6시에 시작하는 행사는 2024년도 정기총회에 이어 세종충남대병원 김상범(정형외과 교수) 진료처장과 김주석(소화기내과 교수) 교육수련실장..
2024-03-13
충남대 의대·병원 교수들이 참여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13일 성명을 통해 "정부가 제시한 2000명 의대 정원증원 요구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전공의에 대한 토끼몰이식 탄압을 목격하면서 우리 각자는 개인 의지에 따라 사직을 결정하겠다"고 뜻을 모았..
2024-03-12
정부가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에 대해 면허정지를 예고하면서 의대 교수들도 진료와 연구실을 이탈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울대 교수들의 '전원 사직서 제출'을 결의하면서 대전과 충남·북 의과대학 교수들도 동조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 경우 대학·종합병원의 셧다운까지..
2024-03-12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3주가 되었고, 교수들도 사직을 예고하는 상황에 이르자, 보건의료노조와 한국중증질환자연합회가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위한 범국민서명운동에 나섰다.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한국중증질환자연합회는 12일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 네거리에서 범..
2024-03-12
충남대병원은 12일 국제공공보건의료 사업 일환으로 동티모르 구이도 발라다레스 국립병원(Guido Valadares National Hospital)과 기증식을 열고 의료기자재 4종을 기부했다. 이날 열린 기증식에는 조강희 병원장, 이석구 공공부원장, 구이도 발라다레스..
2024-03-12
대전을지대병원이 직원 상호간의 존중과 배려를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 11일은 '1=1'을 상징하며, 서로가(1=1)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전을지대병원은 매월 11일 캠페인..
2024-03-10
보통 초등학교 신입생은 처음 학교에 가는 것을 어색해하고 불편해하기도 한다. 보통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금방 적응하게 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더라도 학교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여, 등교 시간이 되면 어디가 아프다고 호소하면서 학교를 가지 않으려고 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2024-03-10
대전을지대병원이 소아청소년과에 '소아 성장발달센터'를 새롭게 개설해 운영을 시작했다. 병원 3층 소아청소년을 위한 진료공간을 그대로 활용해 소아청소년과와 소아재활의학과의 두 진료과목 전문의들이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협진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성조숙증이 걱정되거나 비만..
2024-03-10
대전권에서 가장 많은 중증 환자가 찾은 충남대병원이 전공의 사직사태 비상경영 일환으로 직원들에게 무급휴가를 안내하고 수요조사를 시작했다. 의료진 부족으로 수술과 입원 가동률이 50~60%대로 떨어졌고, 사태가 오랫동안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응급처방에 나선 것이다...
2024-03-10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원장이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캐퍼스에서 300여 명의 미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척추내시경술 강연을 진행했다. 제3회 2024 미국 척추내시경수술 심포지엄 및 연례회의에 초청된 박철웅 원장은 9일 현지에서 척추내시경 수술을 배우기 위해 찾아온..
2024-03-08
건양의대 소화기내과학교실 구훈섭 교수가 건양대 의과대학 제18대 학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구훈섭 신임 의과대학장은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건양대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거쳐 지난 2009년부터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대외협력실장, 진료..
2024-03-07
대전과 충남 수련병원 전공의 10명 중 9명꼴로 진료현장을 이탈한 채 정부도 의대 증원을 그대로 고수하면서 의료공백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간호사가 업무 범위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체인력을 확충하고 미복귀 전공의 재취업을 막는 등 정부는 협상의 여지가 없다고..
2024-03-07
대전을지대병원(원장 김하용)이 7일 오전 8시 병원 3층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소아 성장발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대전을지대병원 김하용 원장, 소아청소년과 박세진, 김주영 교수, 재활의학과 황상원, 채민지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4-03-07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은 6일 오전 이교철 의료사업본부장과 함께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병원장 이용만)을 방문해 비상진료대책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대전병원의 응급실·중환자실·수술실 등 필수진료 시설 24시간 가동 여부와 비상 진료 상황에 대응한 평..
2024-03-07
윤석열 대통령의 '숙련된 간호사 인력을 활용한 의료체계를 개편' 발언에 대해 간호사단체가 전공의 사직으로 발생한 의료공백에 대안을 제시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7일 대한간호협회는 논평을 통해 "전국의 65만 간호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사가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2024-03-06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정원 2000명 증원 방침을 발표한 후 전공의들이 사직서 내고 진료를 거부하면서 의료혼란을 거듭하고 있다. 의과대학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지도하고 진료를 맡은 의료계 원로와 의사 기업인은 2000년 의약분업 파업 때보다 국민피해가 더 커질 것을 우려..
2024-03-06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의료 공백이 발생하는 가운데 세종충남대병원은 응급, 수술, 외래, 입원 등 정상 진료를 시행하고 있어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것을 당부한다고 6일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2020년 7월 개원..
2024-03-05
전공의가 이탈한 대학병원에서 환자를 돌본 의사인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대증원 사태 장기화하면서 동요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관찰되고 있다.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진료현장뿐만 아니라 교수사회에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지역 의..
2024-03-05
충남대병원(병원장 조강희) 응급의학과 정원준·강창신 교수와 임상시험센터 선우정 교수가 공동 연구한 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2월 호에 게재됐다. 사이언티픽 리포트는 네이처(Nature) 출판사에서 출간하는 온라인 저..
2024-03-05
세종충남대병원(원장 권계철)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4년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은 교육 전담간호사 1명과 중환자실 간호사 2명, 수술실과 응급실 간호사 각 1명 등 4명의 현장 교육간호사가 지원 대상으로..
2024-03-05
건양대병원 신경과 나상준 교수가 최근 발간된 대한신경근육질환학회에서 의과대학 학생들을 위해 발간한 '신경근육질환' 교과서의 공동 집필진으로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신경근육질환학회는 말초신경과 근육에서 발생하는 질환의 진단 및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창립한..
2024-03-04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환자들이 대학병원에서 기다림을 단념하고 진료 받거나 입원 가능한 병상을 찾아서 1~2차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달부터 대전과 충남 대학·종합병원에서 근무 예정이던 인턴 상당수가 임용을 포기하고 임용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2024-03-03
불안은 누구나 경험하는 증상이다. 대부분 일시적이고 유발요인이 해결되면 사라지게 되는데, 일상을 방해하는 수준이 되거나 지속된다면 '불안장애'로 진단을 할 수 있다. 유발원인과 증상에 따라 공황장애, 강박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특정 공포증 등의 세부 진단으로..
2024-03-03
대동맥 판막 협착증은 환자가 고령이다 보니 치료를 꺼리는 분위기가 강했던 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고연령층에서 발병률이 높고 평균 수명이 늘면서 방치할 수 없는 질환이 됐다. 노화라고 생각해 치료를 미룰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