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27 [금강리포트]`금강 살리기' 물살에 문화유적 떠내려갈라 지난 1996년 금강변을 따라 공주와 부여를 잇는 백제큰길의 건설 공사 도중 공주시 금성동 정지산 일대에서 백제시대 제의시설로 추정되는 유적이 발굴된다. 1998년 충청남도기념물로 지정됐다 국립공주박물관의 발굴 조사에 따라 중요 유적으로 평가돼 2006년 사적으로 지정..
2009-08-20 선사시대부터 불교문화까지 살아숨쉬는 문화유적지 금강은 우리의 역사 속에서 오랜 소통과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해 왔다. 예나 지금이나 물은 인간의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원 중 하나다. 더욱이 수렵과 어로, 농경생활이 중심을 이루던 시절 강은 인류에 최적의 삶의 환경을 제공해 왔다. 특히 충청인의 넉넉한 품을..
2009-08-20 찬란했던 백제 역사... 금강 물줄기에 오롯이 서려있네 ▲강물은 역사가 되어 흐르고 금강의 천리 물길에는 예로부터 오랜 역사의 숨결이 서려 있다. 특히 백제의 옛 도읍으로 찬란한 문화가 꽃 피었던 공주와 부여 일대의 금강변에는 지금도 수많은 역사와 문화의 흔적들이 살아 숨쉬고 있다. 금강변에 자리한 대표적 역사문화 유..
2009-08-13 넓은 벌 동쪽 끝 휘돌아 나가던 실개천이 '금강' 금강에 서린 역사의 흔적은 수 많은 문학 작품을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낸다. 금강을 도도한 역사의 흐름을 일깨우는 강으로 묘사한 신동엽 외에도 옛 문인과 문학인들은 나름의 언어로 금강을 노래하고 있다. 구비문학을 통해 곰나루전설과 조룡대전설 등이 설화로 전해지고 있..
2009-08-13 백제 잃은 슬픔도 저항시인 열망도 금강과 함께 흘러왔네 ▲강변에서 만난 시인 신동엽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에서 부여읍으로 향하기 위해 백제대교를 건너면 그 끝에 강변을 따라 난 오솔길이 나온다. 읍내에서 나오다보면 길 건너에 자리하고 있어 그냥 지나치기 쉬운 이 좁다란 길을 따라 안쪽으로 몇 걸음을 옮기다보면 시인 신동..
2009-08-06 "북적이던 사람.배 다 사라지고 추억만 남았지" “다 지나간 옛날 얘기지. 추억은 고사하고 이제 흔적도 남아 있지 않을 걸. 그냥 아쉬울 뿐이지.” 강경에서 50년 가까이 젓갈 상회를 운영하고 있는 심희섭(76·사진)씨. 그는 강경포구에서 활동했던 마지막 객주이자 강경 젓갈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역사의 산증인이..
2009-08-06 [금강리포트]뱃길 끊긴 천혜의 내륙항... 등대만이 남았네 ▲박제화된 풍경 포구엔 잔잔한 강물만이 머물고 지난 5일 찾아간 강경포구에는 내리쬐는 뙤약볕 아래로 길 잃은 물살이 밀려와 잔잔히 부딪혀 부서지고 있을 뿐 하루에도 수십 척의 배가 드나들었다던 포구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옥녀봉 아래로 포구가 있던 자리 한..
2009-07-30 生과 死 엇갈리는 하구둑... 철거 또 하나의 `물분쟁' ▲하구둑 논란 그러나 하구둑 논란은 여전히 잠재된 갈등으로 남아 있다. 명확한 제3의 대안이 나오지 않는 한 양쪽의 팽팽한 입장은 평행선을 달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서천군의 입장은 분명하다. 해수 유통 없이는 하구의 수질개선도 금강살리기도 불가능 하다는..
2009-07-30 "해수유통 없이 강살리기 취지 살리지 못해" “정부의 4대강 살리기는 수질개선과 홍수 및 가뭄의 근본적 대책 마련, 하천의 효율적 이용과 생태계 복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금강 하구의 해수를 유통 시키지 않고는 이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30일 “금강 하구의 해수유..
현대트랜시스 파업과 집회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 가중 '11만1628명 수료생 배출' 이만희 총회장 "종교탄압은 절대 안돼" 충남도, 중국 장수성 등 3개 지방정부와 환경행정교류회 개최 [미래인재 키우는 충남교육 참학력] 충남교육청, 인문소양교육 강화로 학생 문화 감수성 UP [사설] '안면도 개발·내포 병원', 관건은 사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