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2-11-28
나라마다, 대학마다 문제의 본질은 다르지만 대부분의 세계 대학들은 치열한 시장 경제에서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노력을 한다. 이들의 목표는 입학생들이 4년간 학교를 떠나지 않도록 질 높은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을 통해 안정적으로 재정을 확보 하..
2012-11-28
딱딱함 대신 따스함으로… 학생이 행복한 정림교육
보문산 끝자락을 돌아 갑천의 서쪽 끝에 있는 대전정림중학교(교장 손석표)는 개교 12년을 앞두고 있다. 도심 속 공원 같은 이 학교는 19학급 학생 600여명의 교육터전이다. 민주적인 학교경영, 합리적 의사소통, 양질의..
2012-11-28
[위기의 지역대학, 무엇이 정의인가]15.위기의 지역대학, 성공을 위한 제언
2018학년도부터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정원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지역대 위기론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한국장학재단의 '미래 고등교육 수요 변화 분석'..
2012-11-28
건양대는 지난 3월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5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 '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 등 3가지 대형국책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더불어 지난 7월에는 '다'그룹(1000명 이상 2000명 미만)에서 전국 취업률..
2012-11-25
최근 미국과 중국이 국가지도자를 선택하였다.
짧은 시간 일사불란하게 공산당대표를 선출한 중국과, 천문학적 비용을 들여가며 치열한 선거전을 치른 미국 중 어느 나라가 더 국민의 의사를 반영해 국가를 운영할지는 명백하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선거는 국민들의 의사를..
2012-11-22
오는 12월 19일은 향후 5년 국정을 이끌 대통령을 선출하는 날이다.
정치 개혁과 화합을 간절히 바라는 국민의 기대 속에 실시되는 이번 대통령 선거가 진정한 축제의장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그 어느 때 보다 중대한 기로에 있는 우리의 현실에서 유권자들은 어..
2012-11-22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대한민국 평생학습의 모든 것을 보러 오세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이하 박람회)가 23일부터 25일까지 '익사이팅 도시' 한밭..
2012-11-22
●인터뷰-염홍철 대전시장
“경연, 경진대회, 공연 등 보여주기식 축제, 나열식 홍보 등에서 벗어나 평생학습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학습정보 제공을 위해 평생학습의 이해, 각 연령대별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다양한 시책과 현장체험을 통한 삶과 학습에 적용하는 생산적인..
2012-11-22
●인터뷰-김신호 대전시교육감
“인생 100세 평생교육 시대를 맞아 평생학습은 개인의 삶과 사회 및 국가발전에 중요한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3~25일 대전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를 앞두고,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은 박람회 개최에 대해 이같..
2012-11-21
제18대 대통령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 이 시간에도 후보자들은 오로지 당선을 위해 '공약'(公約)이 아닌 '공약'(空約)을 남발하고 있다.
하지만 선거에 있어 '공약'(空約)을 쏟아 놓는 후보자들을 탓하기에 앞서, 유권자 스스로 옥석을 가려내..
2012-11-21
논산시 대둔산 수락계곡 입구에 있는 도산초등학교(교장 박상영)는 농산촌형 벽지학교다. 교육여건이 열악해 2009년 학생이 37명으로 급격히 줄어 폐교 위기에 처했던 학교였다. 방과후가 되면 아이들은 보이지 않고 학교는 절간처럼 조용했다. 방과후 프로그램이 빈약했고,..
2012-11-21
학교를 폐교하지 않고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도시 학생이 시골로 돌아오는 현상을 만들어야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특별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절실했다.
2009년 도산초에 부임한 후 그 해 학교예산을 아끼고 아껴 용접공인 학부모와 함께 간이 골프연습장..
2012-11-21
지역대, 지역사회 발전ㆍ경제 활성화 '견인차' 역할 담당
대학 퇴출시 상권ㆍ중소도시 몰락인구이탈 등 폐해 커
지자체와의 협력모델 개발ㆍ상호 관계 구축 최우선 과제
# 사례 1=K(27)씨는 올 초 서울소재 한 대학으로 편입했다.
그는 지역 사립대 2학년을 마치고..
2012-11-20
18대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각 후보들은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 잡기에 분주하다. 보수와 진보를 자처한 각 후보들이 저마다 자신이 대한민국의 5년을 책임질 가장 적임자라고 외치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보수와 진보라는 이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보..
2012-11-19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는 사회 발전 과정에서 서로 충돌하는 양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발전해 오는 과정에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필요했고, 소위 '경제민주화'라는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를 합친 새로운 용어가 탄생하기도 했다.
이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2012-11-19
충남도청은 신도시 개발 방식으로 이전하게 됐다.
이전을 추진할 당시에는 노무현 정부의 혁신도시 형태의 개발이 주류를 이루던 시대여서 가장 이상적인 방식으로 의심의 여지없이 받아 들여졌으나, 부동산 경기침체를 맞은 요즘 돌이켜 생각해 보면 도청사를 수용할 수 있는 정..
2012-11-19
내포신도시 충남도청 신청사 주소는 도 본청 건물은 홍성군을, 도의회 건물은 예산군을 사용한다.
또 충남교육청은 홍성군을, 충남지방경찰청은 예산군 주소를 쓴다. 이는 애매한 경계구역에 행정타운이 조성된 탓이다.
때문에 앞으로 도청사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 문제..
2012-11-18
●[2012 대선 올바른 선택 '우리손으로']1. 한익수 보령시 선관위원장
중도일보는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18대 대통령선거가 정책선거로 치러지고,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과 투표참여를 위해, 사회 각계 각층의 목소리를 전하는 '릴레이 메시지' 코너를 마련했다...
2012-11-14
2003년 개교한 대전노은고등학교(교장 전용우)는 9년이라는 짧은 역사 속에서도 2011년 자율형공립고로 선정되면서 유성지역의 신흥 명문고로 도약했다. 특히 2011년에는 학력신장우수학교로 선정돼 지역사회에서 실력으로 인정받는 학교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자율형공립..
2012-11-14
교육과학기술부는 8월 31일 지난해에 이어 43개 대학을 내년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없는 정부재정지원제한 대학 명단을 발표했다.
재정지원제한 대학 선정은 취업률(20%), 재학생충원율(30%), 전임교원확보율(7.5%), 교육비 환원율(7.5%), 등록금 부담완..
2012-11-12
●부지 활용은 어떻게?
2014년 경북도청이 안동과 예천으로 옮겨간 후 남겨진 부지에 대한 개발에 관심이 높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밑그림은 확정되지 않았다. 17만4000㎡(교육청, 경찰청 부지 포함) 규모에 달하는 현 경북도청의 후적지 개발 문제는 각계에서 여러 의..
2012-11-12
경북도청이전 신도시는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대 10.96㎢ 부지에 2027년까지 총 사업비 2조7000억원이 투입돼 인구 10만명 규모의 도시로 조성된다. 면적 비율은 6대 4로 안동시가 예천군보다 많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경북도청 신청사와..
2012-11-07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AB 지구의 간월호 옆에 있는 강당초등학교(교장 남기옥)는 강촌(江村)마을 서당(書堂)이라는 지명처럼, 1947년 개교한 이래 지역 교육의 요람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오고 있다. 그동안 64회 졸업식을 통해 60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지만, 작년..
2012-11-07
강당초는 1947년 개교해 602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입니다. 처음 강당초에 부임해 '리지역에 위치한 서산에서 가장 작은 규모의 농어촌 학교가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문화와 교육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느끼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할 수..
2012-11-07
2010년 11월 10일 영국에서는 보수당-자민당 연합정부의 등록금 인상과 정부교육보조금 폐지 등에 반대하는 시위가 끊이지 않았다. 이후 영국대학들은 올해부터 정부 교육보조금의 80%(39억 파운드) 삭감이라는 심각한 재정문제에 직면하면서 기존의 등록금을 3배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