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45대 대통령 당선자 오바마는 당선 연설에서 '여러분이 저를 선택해 주셨든, 선택하지 않으셨든, 나는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어왔고, 여러분들에게 배워왔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저를 더 나은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라고 말했다.
제18대 대통령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국민들 역시 새롭고 참신한 대통령이 뽑히기를 갈망 할 것이다.
그러나 이에 앞서 '국민들의 말을 들을 줄 아는, 국민들에게 배울 줄 아는' 후보자와 이러한 후보자를 알아 볼 수 있는 유권자가 되었으면 한다.
12월 19일은 대한민국 역사에 남는 하루가 될 것이다. 오바마의 연설처럼 '국민들의 소리를 듣고, 국민들에게 배우는 대통령'이 선출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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