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2 [오류동사진관] 다시보는 충청의 역사적 순간 : ⑮93대전엑스포 1893년 시카고 엑스포에 8칸 규모의 기와집으로 참가했던 대한민국이 100년 만에 주최국이 돼 개최한 대전엑스포는 기념할 만한 엑스포였다.전문엑스포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행사규모 및 질적인 면에서 어느 엑스포에도 뒤지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흥행에서도 관람객 14..
2021-09-29 [오류동사진관] 다시보는 충청의 역사적 순간 : ⑭93대전엑스포 대전엑스포장은 매일매일 새로운 사건들이 발생했다. 전 세계의 첨단과학을 보려는 입장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관람객 수는 날이 갈수록 갱신이 됐고 대기시간은 길어져만 갔다. 사람이 많이 모이면 갖가지 탈도 생기는 법. 한여름인 8월에 개막을 하는 바람에 관람객들은..
2021-09-25 [오류동사진관] 다시보는 충청의 역사적 순간 : ⑬93대전엑스포 대전엑스포 전통 예술 공연은 우리나라의 문화예술 발전과 국제화에 큰 기여를 했다. 범국민적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고 지구촌 문화교류 및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예술 공연은 하나하나가 세계수준급 공연이었다. 공연은 주로 대공연장, 엑스포극장, 놀이마당에..
2021-09-22 [오류동사진관] 다시보는 충청의 역사적 순간 : ⑫93대전엑스포 대전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는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큰 역할을 했다.88서울올림픽 이후 5년 만에 다시 열린 국제적 행사이고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개최된다는 점은 자칫 국민들에게 큰 흥미를 안겨주지 못할 수도 있었다. 먹고 사는 게 중요했던 시기라 각국의 과학기술을..
2021-09-18 [오류동사진관] 다시보는 충청의 역사적 순간 : ⑪93대전엑스포 대전엑스포는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진행된 이색행사도 큰 인기를 끌었다. 93일 동안 50여종에 이르는 문화행사가 무려 1300여 회에 걸쳐 펼쳐졌다. 개막일부터 엑스포장 앞 갑천에서는 매일 밤 수상쇼가 펼쳐졌는데 물에 자막이 새겨지는 워터스크린 쇼는 관람객들의..
2021-09-15 [오류동사진관] 다시보는 충청의 역사적 순간 : ⑩93대전엑스포 짧은 준비 기간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93대전엑스포는 국민들의 회의적인 평가가 많아 성공을 장담할 수 없었다. 그러나 결과는 대성공을 거뒀다. 일일 평균 입장객 15만 6000명을 기록한 걸 비롯해 폐막을 일주일 앞둔 1993년 10월 31일에는 일일 최대 입장객..
2021-09-11 [오류동사진관] 다시 보는 충청의 역사적 순간 : ⑨93대전엑스포 1990년에 발매된 공일오비의 '텅 빈 거리에서'란 노래의 가사 중에 '떨리는 수화기를 들고 너를 사랑해~ 눈물을 흘리며 말해도 아무도 대답하지 않고 야윈 두 손엔 외로운 동전 두 개뿐~'이라는 구절이 있다. Z세대를 제외하고 93대전엑스포를 기억하는 세대는 동전..
2021-09-08 [오류동사진관] 다시 보는 충청의 역사적 순간 : ⑧93대전엑스포 대전엑스포의 핵심 전시관이자 국무총리비서실 주관으로 만든 전시관이 바로 정부관이다. 박람회장 중심부인 한빛탑의 서쪽에 길게 뻗어있는 은빛 건물로 엑스포의 주제 '새로운 도약에의 길' 전체를 한 곳에서 다루고 있었다. 길게 뻗은 건물 모양새는 비상(飛上)을 위한 미래의..
2021-09-04 [오류동사진관] 다시 보는 충청의 역사적 순간 : ⑦93대전엑스포 우주탐험관은 삼성물산이 제공한 전시관으로 우주여행을 하는 체험형 영상물이 큰 인기를 끌었다. 관람객들을 태운 우주선이 신비한 우주로 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유성에 부딪히고 블랙홀에 빠져 들어가는 순간엔 여기저기서 비명이 들리기도 했다. 당시 우주탐험관의..
2021-09-02 [오류동사진관] 다시보는 충청의 역사적 순간 : ⑥93대전엑스포 당시 하루 만에 박람회장의 모든 전시관을 관람하는 건 불가능했다. 워낙 관람객들이 많이 몰리다 보니 기다리는 시간과 각종 공연을 비롯해 퍼레이드에 뺏기는 시간 등을 감안하면 며칠을 봐야했다. 그래서 등장한 방법이 알뜰관람이라고 해서 몇 개의 전시관을 콕 찍어 보..
2021-08-29 [오류동사진관] 다시보는 충청의 역사적 순간 : ⑤ 93대전엑스포 대전엑스포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전시관이었다. 우주, 과학, 환경 등 주제에 맞게 지어진 외관과 전시물들은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전시관도 부익부빈익빈이 발생하는 사태가 생기기도 했다. 입소문이 나 인기가 높아진 전시관에는 관람객들이 모이며 엄청난..
2021-08-26 [오류동사진관] 다시보는 충청의 역사적 순간 : ④ 93대전엑스포 93대전엑스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마스코트인 꿈돌이다. 과학과 산업의 발전을 통한 미래상을 제시하고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아기 외계인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꿈돌이의 성별은 남성이고 분홍색의 꿈순이라는 여성 짝꿍도 있었다. 당시 꿈돌이의 인기는 대단했..
2021-08-22 [오류동사진관] 다시보는 충청의 역사적 순간 : ③ 93대전엑스포 코로나19만 아니었어도 대한민국은 1년 365일 크고 작은 각종 행사와 축제가 끊이지 않고 이어졌을 것이다. 작은 행사장만 가도 볼거리와 먹거리부터 찾게 되고 구경거리가 없다고 소문나면 관람객들은 발길을 돌리곤 한다. 대전엑스포의 총 관람객수가 1400만을 넘었..
2021-08-19 [오류동사진관] 다시보는 충청의 역사적 순간 : ② 93대전엑스포 요즘은 도우미란 단어가 좋은 쪽이 아닌 퇴폐적이고 나쁜 의미로 쓰인다. 그러나 원래 도우미의 뜻은 도와주고 해결해주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여성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런 도우미들이 처음 탄생한 곳이 바로 대전엑스포다. 당시 세계적인 행사를 치름에 있어 각종 행..
2021-08-15 [오류동사진관] 다시보는 충청의 역사적 순간 : ① 93대전엑스포 대전엑스포는 '새로운 도약에의 길'이란 주제로 1993년 8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93일간 열렸다. 당시 대전에 살며 고등학생 신분이던 기자는 소풍을 비롯해 친구들과 함께 구경을 가는 등 서너 번 정도 간 기억이 있다. 총 관람객수 1450만 명을 기록했으니 대한..
최민호 시장, 10월 6일부터 '단식' 선언, 진정성 통할까? 예산 남아도는데 청년 월세 신청자는 대거 탈락 왜? 문진석 의원, "국토부, 코레일에 유지보수비 1402억원 미지급...추가 예산 편성 필요" 대전권 전문대 수시1차 마감… 보건계열·취업유리 학과 여전히 강세 "마약 중독, 함께 예방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