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연재
2019-11-21
강지원 변호사는 20일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천식의 이슈토론'에서 "인류가 태생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문명은 위와 아래가 나뉘는 수직 문명이었다. 돈이 많다와 적다, 학벌이 높다·낮다 등 이분법으로 나눠진다"며 "상하가 대비되기 때문에 많은 상처가 양상 된다...
2019-11-20
경기도와 시흥시가 운영하는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는 지난 6월부터 ‘매칭 및 큐레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30개의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본 사업에 선발된 30개사는 경기도 소재 7년 미만의 제조 스타트업으로, 운영사 ‘엔피프틴’의 전문 멘토 풀을 통해 제품..
2019-11-19
철인 3종 경기는 '끊임없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자신의 한계를 경험하고 그 한계 뛰어넘어서야 목표한 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수영(1.5㎞)과 사이클 (40㎞), 마라톤 (10㎞)까지 쉴새 없이 3종목에서 고른 기량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한 종목도 소화하기 어려운 종..
2019-11-17
560만 충청인의 염원인 대전 충남 혁신도시 지정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와 관련 차기 총선 전 올 정기국회에서 이를 관철하기 위한 교두보를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관련 특별법과 세종의사당법인 국회법 개정안을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2019-11-13
'대전은 과학 도시'라는 명성에 부합하려면 출연연과 대전시민이 연구 과정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場)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덕특구 내 제반 자원은 풍부하지만, 제대로 활용되지 못해 지역에서도 '외딴 섬'으로 인식되는 게 현실이다. 이상민 의원은 13일 오..
2019-11-06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구성원의 역량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정부와 지자체에서 진행 중인 도시재생 뉴딜의 성공적인 결과를 위한 제안이다.박관응 전의면 이장 협의회장은 "도시재생 사업의 성패는 사람에게 달렸기 때문에 함께 생각을 나누고..
2019-11-05
세종시에 잦은 폐업과 높은 상가공실률 문제는 신생도시에 성장동력을 떨어트리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여러 원인과 대안이 제시되고 있지만, 상가를 임차해 직접 창업하는 소상공인의 시각에서 이 문제에 대한 접근은 소홀했던 게 현실이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그리고 전통시장을..
2019-11-03
금강하구에 해수유통과 농·공업용수 취수가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는 연구보고서가 정부가 발주한 용역에서 처음 발표됐다.이번 연구를 통해 지자체 간 갈등지역으로 방치되던 금강하굿둑 해수유통에 정부 부처의 역할이 확대되고 정책으로 입안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해양수산부와 해..
2019-10-31
'대전은 과학도시'라는 이미지와 맞물리는 철도박물관 유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전시는 철도를 기반으로 발전된 도시 중 하나다. 철도 문명은 과학이 집약된 산업이다. 특히, 대전역이 위치한 동구는 대전시의 모태가 되는 자치구다. 대전의 발전은 대전역을 중심으로..
2019-10-24
하수처리장 이전과 관련해 대전시는 소극적인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 의견을 듣고 장기적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올해로 지어진 지 30년 된 대전 원촌동 하수처리장을 두고 4가지 방안이 나왔다. 현 위치 지하화를 비롯해 일부 시설 개량, 1~4단계의 점진적 이전,..
2019-10-24
홍성군이 시 승격과 군청사 이전, '홍주'로의 지명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홍북읍 내포신도시와 광천읍 등 지역의 고른 발전을 위해서도 군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국 최대 축산단지인 홍성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사활을 걸고 전 직원이 방역·통제초소 근무에..
2019-10-20
"풀뿌리민주주의 실현은 동 단위부터 시작돼야 합니다."민선 7기 허태정 대전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시작된 '동 자치지원관'은 동 단위의 마을 현안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등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도입됐다. 현재 시범사업 중이며, 주민자치회 구성부터 마을의제 발굴, 주민총..
2019-10-15
지난달 3일 동안(27~29일) 열린 '제11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를 놓고 상시 운영이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뿌리공원 2단지를 조성해 효테마파크로 거듭나려는 만큼 구축한 시설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진호 건양대 교수..
2019-10-10
대덕 특구를 지리적 가치로만 보는 것을 넘어 경제와 지식 네트워크 관점에서 바라보고, 지자체 차원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적극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덕 특구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외딴 섬'으로 비치는 문제에 따른 해소적 제안이다. 권선필 교수는 10일..
2019-10-02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서 주말마다 열리는 '토토즐 페스티벌'에서 여성 가수팀이 노출이 많은 의상과 선정적인 춤을 선보인 것에 대해 '여성을 성 상품화한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성인지 감수성 등 양성평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대전시도 시대적 요구에 맞춰..
2019-10-01
"임기를 마쳤을 때 제가 와서 공단이 상식적이고 정의로운 조직이 됐다는 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설동승(62·사진)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지난 9월 14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설 이사장은 지난해 취임 후 1년간 숨 가쁘게 공공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고,..
2019-09-25
원전 가동을 유지하고 중단된 건설을 재개하는 게 경제적 측면에서 효율적이라며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꼬집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현재 중단된 신안 3·4호기 건설을 재개하고 급격한 정책 변화보다는 점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정용훈 교수는 25일 오전 중도일보..
2019-09-24
두 바퀴로 움직이는 행정수도 세종에 중앙부처 이전만큼 중요한 또 다른 성장동력은 무엇이 있을까. 두말할나위없이 기업과 창업, 벤처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행정수도 세종시가 출범해 허허벌판 위에 도시를 세울 때부터 지역에 창업생태계를 마련해 온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그..
2019-09-22
선거 때마다 충청권 최대 현안은 행정수도 완성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2년 대선후보 시절부터 꺼내들었던 대통령세종집무실(당시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당시 국회분원)은 두번의 대선과 총선, 지선 때마다 충청권의 대표 공약이 됐다. 총선을 앞두고 국회..
2019-09-18
고령화 시대에 맞서 대전시도 발빠르게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고령 인구 비율은 지난해 기준 14.0%로 나타났다. 이는 '고령 사회'로 분류되는 수치다. 게다가 2025년에는 20.3%까지 증가하며 '초고령 사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2019-09-17
5개월 사이에 파리 보쉬르젠과 대전을 두 번이나 오갔다. 소통과 신뢰라는 주춧돌을 놔야 했고, 주요 사업을 수면 위로 끌어낼 수 있는 협의를 이뤄내기 위한 여정이었다. 앞으로도 수많은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고암 이응노를 대전시민과 전국민에게 그리고 세계에 알리기 위한..
2019-09-08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국내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대덕특구 출연연과 KAIST의 집중적인 기술이전·자문 사례가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일등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원천기술 개발을 통한 부품·소재 국산화가 필요한 만큼 이들 기관의 연구성과와..
2019-09-04
대전방문의 해와 관련해 사업 홍보가 매우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전시민뿐 아니라 타 지역 관광객을 불러들이기 위해서는 자치구 단위의 개별행사를 시 전체 사업으로 연계하고, 경계를 허무는 내부마케팅을 지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전방문의 해'는 애초 올 한..
2019-09-03
추억과 기억. 대전 중구 중앙로 지하상가를 하나의 추억 공간으로 담으려는 이가 있다. 올해 취임한 ‘중앙로지하상가’ 김진호 운영위원회장이다. 김진호 회장은 지하상가가 대전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김진호 회장은 중앙로 지하상가를 떠올렸을..
2019-09-01
대전에서 노인 보행 교통사고가 최근 4년간 1200건 이상 발생하면서 교통체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교통 약자를 위한 횡단보도 보행 시간이 27년 전 기준이 그대로 적용된 탓이다.1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