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경기도 스타트업, 산업안전 분야 스타트업 세이프웨어, 이스턴스카이

주목받는 경기도 스타트업, 산업안전 분야 스타트업 세이프웨어, 이스턴스카이

착용형 인체보호 에어백을 상용화한 세이프웨어 ... 인명구조용 전용 드론 ‘ES-GUARDIANS’를 개발한 이스턴스카이

  • 승인 2019-11-20 09:54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경기도와 시흥시가 운영하는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는 지난 6월부터 ‘매칭 및 큐레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30개의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본 사업에 선발된 30개사는 경기도 소재 7년 미만의 제조 스타트업으로, 운영사 ‘엔피프틴’의 전문 멘토 풀을 통해 제품디자인, 기구설계, 회로설계, 금형/사출 등의 제품 개발 분야의 컨설팅과 마케팅, 투자, 특허 등의 비즈니스 컨설팅을 통해 사업 고도화를 지원받는다. 

참여기업 중 세이프웨어와 이스턴스카이는 공공의 안전과 연계되는 산업안전분야에서 차별화된 아이템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세이프웨어
사진=세이프웨어 제공

세이프웨어(대표 배경란)는 ‘추락사고 없는 안전한 세상’을 목표로 Wearable Safety Airbag(착용형 인체보호 에어백)을 상용화한 기업이다. 

IoT, BLE 등의 통신모듈등이 결합된 착용형 인체보호 에어백은 사고감지 센서와 전기식 인플레이터를 통해 사고 시 에어백을 팽창시켜 신체를 보호하는 스마트 보호복이다. 추락 감지 센서에 의해 팽창된 에어백은 1차적으로 신체를 보호하는 한편, 앱을 통해 사고의 위치 및 상황을 전송하여 신속한 응급이송을 돕는다.

또한 기존의 화약기폭식 대신 전기식 추진방식을 사용했다. 특히 제품에 적용된 벤트홀 기술로 충격량 흡수를 최대화한 세이프웨어의 제품은 올해 안전산업발전유공표창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국방기술활용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스타일테크 유망기업과 국방벤처 협약기업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진다. 
이스턴스카이 (1)
사진=이스턴스카이 제공

이스턴스카이(대표 변정태)는 드론을 이용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인명구조용 전용 드론 ‘ES-GUARDIANS’를 개발한 기업이다. 

ES-GUARDIANS는 인명구조용 전용 드론을 개발할 필요 없이 일반 드론에 자유롭게 장착이 가능하다. 때문에 수상인명구조용, 화재진압용, 응급약품수송용, 또는 대테러용 등 다용도로 활용가능한 키트이다. 비행안정성 등 검증이 완료된 드론을 사용해 조작의 용이성과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드론을 조합해 상시 감시 및 구조 시스템을 구축할 수도 있다.

이스턴스카이는 현재 ES-GUARDIANS의 해외특허(PCT) 출원을 완료했으며, 다양한 해외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최근엔 미국시장에 제품이 소개돼 관련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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