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칼럼
2013-08-07
주는 행복, 받는 행복 어느 것이 더 참다운 행복일까? 흔히 사람들은 누구에겐가 무엇이든 받을 때에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우선 나에게 보탬이 되는 일이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리고 남에게 주는 일은 나의 것이 줄어드는 것이니 행복하지 않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
2013-08-07
우리는 살아가는 과정에서 단 맛도 보고 쓴 맛도 느끼며 살아가지만 사람이 변하면 인생의 맛도 조금씩 변할 수 있다. 젊음이 항상 지속될 수 없고 늙음이 오는 것을 막을 수도 없다. 그러나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상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것 중 하나가 어린 시절에 대한..
2013-08-07
지난 5월의 마지막 주. 따스한 햇볕을 맞으며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로 떠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45일간 선진기관 연구지원 벤치마킹을 위한 여정이었다. 연구자는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개인적인 의문과 함께 선진기관 연구지원 현황을 알고 싶어하는 IBS..
2013-08-07
아산 동덕초등학교는 21세기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스마트 인재 육성을 위해 창의, 품성, 감성 교육을 바탕으로 교직원들의 사랑과 열정,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 지역사회가 함께 꿈과 사랑이 가득한 학교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본교는 창의 인재 교육프로그램으로 '뿌..
2013-08-06
# 체중이 많이 나가는 여성들에게 여름철 무더위만큼이나 곤혹스럽게 만드는 것 가운데 하나는 다름 아닌 신체 노출이다. 요즘처럼 피서철이면 바닷가에서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고 싶은 것이 여자의 마음이다. 그러나 체중이 많이 나간다는 이유로 수영복 한번 입기가 만만치 않다...
2013-08-06
우리나라 대입전형 제도는 1945년 이후 현재까지 15차례 이상 바뀌어 왔다. 1984년 대학입학학력고사와 199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당시 심각한 사회 문제인 과외 문제 해소를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그 제도 역시 과열된 사교육 문제를 해소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
2013-08-06
무더운 8월 초입. 더위에 지치고 뜨거운 햇빛에 찡그리게 되지만 남들 다 떠나는 피서철에는 시리도록 파란 바다로 떠나야 할 것 같아 엉덩이가 들썩이기는 누구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필자는 여행을 좋아하지만 교통과 철도 전공인 관계로 여행길에는 전공과 관련된 인연이 더..
2013-08-06
여름 방학식날, 우리 반 학생들 한 명 한명과 인사를 나누었다. 매일 지각하는 A에게 “A야, 우리 2학기 때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학교에 오자. 개학날도 꼭!! 약속!!”, 수업 중에 큰 소리로 떠든다고 매일 눈총을 받던 B에게 “B야, 2학기 때는 수업 시간에 선..
2013-08-05
우리나라에서 자전거를 처음 탄 사람은 1896년 예조시랑(현재 외교부 의전과장) 고휘성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자전거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맞물려 대부분 자치단체에서 자전거 타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전시 또한 공공자전거 '타슈'를..
2013-08-05
사람은 죽기 마련이다. 그리고 사람은 죽기 전에 무엇인가 이 세상에 남기고 싶어 한다. 지나온 자신의 삶에서 무엇인가 잘못된 것이 있다면 그 잘못이 무엇이며 왜 후회하고 있는지를 글로서 남기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 아닐까? 누구나 한번 이러한 유언을 해 보는 것, 그것..
2013-08-05
필자는 오랫동안 가보지 못했던 우리육군의 전방부대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최근에 있었다. 전방부대라고 해도 강원도 화천이나 경기도 양주 정도로 최전방지역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비역인 필자에게 만감이 교차했다. 특히 서울서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우리나라의 최..
2013-08-05
정부가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취득세율 영구인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달 22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안전행정부 3개 부처가 합동의견이라고 발표하면서 취득세 영구인하의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었다.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취득세율을 인하한다는 전제하에 관계부처 간..
2013-08-04
1981년!. 옛 말로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의 세월을 세 곱 하고도 3년을 더 넘긴 금산인삼축제는 이제 한껏 원숙한 단계로 33회째 축제로 준비에 한창이다.
삼장제를 시작으로 주민화합형 축제로 금산인삼제로 출발된 금산인삼 축제는 1996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서..
2013-08-04
“대전은 서울 다음으로 도시의 창조적 잠재력이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창조적인 문화인재의 유입을 독려할 수 있는 문화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몇 해 전 발표된 한 논문의 내용이다. 이 논문은 서울 및 6대 광역시의 창조성 지수와 그 산업 및 문화발전의..
2013-08-04
한반도에는 중부와 남부지방에 폭염과 높은 습도로 낮에는 찌는 듯한 더위를 밤에는 식지 않는 열대야를 지속되고 있다.
낮 기온이 최소 33도로 웃도는 탓에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고 ,이로인해 발생할 사태를 대비해 각 기관은 예의 주시하고 있다...
2013-08-01
나는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70여년의 격동기를 보내고, 희망찬 21세기를 살아가는 노인층에 속하는 사람이다. 일제침략기인 유소년 시절 나라도 빼앗기고, 이름도 빼앗기고 우리말도 빼앗기고 암울한 시련기를 살았다.
광복이 되어 무지개 같은 희망을 안고 청소년 시절을 보내..
2013-08-01
해묵은 신문기사 스크랩 하나와 오랜만에 재회했다. 내용인 즉, 2006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됐던 제7회 세계지식포럼에서 프랑스의 세계적 석학 아탈리 박사가 50년 후 미래사회는 이타주의로 무장한 새로운 엘리트 집단이 이끌게 될 것이라 말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 집단은 비..
2013-08-01
7월 정기 인사발령에 따라 괴산에 부임해 관내를 돌아보니 괴산은 옥수수의 고장답게 고개를 넘고 넘어 어디를 가나 보이는 곳 모두가 옥수수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어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한다. 우선 떠오르는 것이 옥수수가 저렇게 자라서 열매가 열리기까지는 얼마나 많은 농..
2013-08-01
'잘살아 보세'면서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마을입구의 도로를 넓혔으며, 초가집을 기와와 양철, 슬레이트로 바꿨다. 길가엔 나무도 심었고, 평야에는 통일벼와 유신벼를 심어 주곡인 쌀 생산량을 늘리는데 일조했다. 필자는 당시 '소주밀식으로 식량증산 하자'는 농업 구호가 동네..
2013-08-01
올해는 이상한 장마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 경기 강원도 이북 지역은 폭우가 쏟아져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나고 있는데, 중부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오히려 비가 적게 내렸고, 제주도 지방은 가뭄이라고 한다. 어쨌거나 7월 한 달, 우리 지방은 오다 말다를 반복하고 있다..
2013-07-31
우리 지방의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무더위와 함께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모기, 파리 등 위생해충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최근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보다 올해 들어 모기가 84% 증가했고 평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말..
2013-07-31
역사 속에는 항상 그 시대를 유지해온 가치 철학이 담겨있다. 고대 그리스나 로마시대는 군신관계의 충성심과 강력한 국가관이 그 사회의 중심적 지배가치였고,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과 학문의 가치, 그리고 16세기 계몽주의 학자들에 의한 자유와 합리성의 실용적 가치, 18세기..
2013-07-31
미용은 복식과 함께 인간의 근본적인 미적 욕구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인간생활의 시작과 함께 발생해 점차 장식적 의미가 부여되고 시대에 따라 차이를 보이면서 발전해 왔다. 특히 헤어디자인은 인간을 보다 아름답게 표현하는 조형예술로 그 비중이 매우 크다. 얼굴 형태에 어울리..
2013-07-31
최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사업과 관련해 정치권뿐만 아니라 과학기술계에서도 이런저런 논란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과학벨트사업은 단군 이래 최대의 과학기술계 국책사업으로 창조적인 연구환경 조성을 통해 세계적인 과학인들을 육성하고 기초과학과 비즈니스가 융합한 국..
2013-07-31
지난 7월 21일 일본 참의원 선거가 있었다. 예상했던 대로 결과는 아베(安倍晋三)총리가 주도하는 자민당의 압승이었다. 한국을 포함한 주변국들은 일본의 우경화와 독도, 댜오위다오(釣魚島)에서 영토 갈등이 확산되리라 깊이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국내에서 승리의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