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일반
2020-07-14
코로나19 사태로 대전 문화예술계 최초로 온라인 기자 간담회가 열려 화제다.그것도 영국과 서울, 대전을 잇는 화상간담회 방식이다.이응노미술관은 14일 오후 5시 특별전 '이응노와 구글 아트 앤 컬처' 간담회를 화상으로 진행했다. 온라인 화상간담회를 시도한 건 지난해 이..
2020-07-14
2020 방방곡곡 문예공감 기획공연인 태혜신카르마프리무용단의 '플라워스 인 헤븐(Flowers in Heaven)' 공연이 7월 18일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무관객 온라인 공연으로 열린다. 이 작품은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평창문화올림픽 특별공연..
2020-07-13
한국전쟁 70주년과 대전 ‘산내학살’ 사건 합동 추모제가 열린 지난달 27일, 현장에서 한 점의 그림이 공개됐다. 사람들을 향해 총칼을 휘두르는 군인들이 있고, 이 반대편에는 두려움과 슬픔, 고통에 몸부림치는 사람들이 있다. 잔혹한 죗값에 대한 물음일까, 이유도 모른..
2020-07-13
집과 집 사이 담벼락을 마주하고 우리는 얼마나 행복했던가. 이 좁은 골목, 더는 걷는 이 없고, 더는 이어지지 못한다. 이제는 안녕을 고할 때가 왔구나.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됐습니다. /사진전문 시민기자=이강산(시인·소설가·사진가)
2020-07-12
대전지역 코로나 확진자 수가 꾸준히 늘면서 공공문화시설 휴관이 오는 27일까지 2주 더 연장됐다. 주요 문화 기관과 예술단은 온라인 공연으로 대다수 전환한 상태지만, 상황이 지속된다면 하반기에도 정식으로 무대를 올릴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민간 기관 역시 연장..
2020-07-09
충남 홍성 친구네 집에서 15년 전 베어와 잘 말린 은행나무 토막은 성경 속 물고기가 됐다. 점을 찍어 구도를 만들어 가는 점묘법은 동양화와 추상화, 성화를 넘나드는 작가만의 고유한 화풍이 되어 완성도 높은 세계관을 표현한다. 교수라는 직함을 내려놓고 이제 예술가 본연..
2020-07-09
극단 '토끼가 사는 달'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대전 유성구 이음아트홀에서 '열여덟 어른'을 무대에 올린다. '열여덟 어른'은 만 18세로 보육원을 퇴소한 보호종료 아동을 칭하는 말로 배우 박도령 씨의 실제 이야기가 담겼다. 지난해 아름다운 재단에서 기획한 열여덟..
2020-07-09
모두가 서서 우릴 바라보고 있네요. 우리가 사라지면 앓던 이 빠진 듯 시원해 할까요. 그래도 아주 가끔은 콧잔등 시큰해져 그때가 그립구나라고 말해줬으면 좋겠어요. 바람이 잠깐 머물다간 곳이라고.*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됐습니다. /
글=이해미 기자·..
2020-07-09
대전지역 예술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전문 법률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전문화재단은 법률상담센터를 운영해, 저작권, 계약, 성폭력 등 전문 지식을 필요로 하는 법률적 문제에 대해 변호사를 선임해 정기·수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문·상담 지원 이외에도 중대 사안에 대..
2020-07-08
#공연장은 안전하다는 해시태그 운동이 서울을 비롯해 대전에서도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 지역 감염 증가로 공공문화시설이 12일까지 잠정 휴관 된 가운데, 지역의 소극장과 예술단체는 문화계 또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대형 공연시설 개방이 필요하다고 제안..
2020-07-08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가 방영 40년이 되는 올해, 새로운 뽀뽀뽀로 13일 공개된다. 총 100부작으로 방영 예정인 '뽀뽀뽀 친구친구' 제작에는 글로벌 키즈 에듀테인먼트사 홍당무와 MBC, 대교어린이TV가 손을 잡았다.딩동댕 유치원의 '뚜앙'과 '번개..
2020-07-07
제12회 대전창작희곡공모전이 예년보다 1개월 앞당겨 진행된다.
(사)한국연극협회 대전시지회(이하 대전연극협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공연문화계 침체 회복을 위해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모접수는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다. 참여자를 지역 작가로..
2020-07-07
지역 연극예술의 저변 확대와 시민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한 제8회 대전청년유니브연극제 막이 오른다. 대전민예총과 유니브연극제 집행위원회는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청년 연극인 대전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연극제를 진행한다. 올해 슬로건은 '연극특별市 청년求 대전으路'..
2020-07-06
한정강 피아니스트의 목소리는 맑고 경쾌한 '솔(sol)'톤이다. 81세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맑았다. 전화 인터뷰를 하는 내내 발랄한 연주곡을 감상하는 기분이 들었다. 목원대와 침례신학대학에서 40년 동안 후학을 길러낸 한정강 피아니스트가 오랜만에 대전을 찾았다. 제6..
2020-07-06
새파란 하늘, 적벽색 담벼락, 이질감이 느껴지는 이 동네. 그럼에도 그들은 다정다감하게 살았노라고 누군가 말해줬으면 좋겠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됐습니다. /
글=이해미 기자·사진전문 시민기자=이강산(시인·소설가·사진가)
2020-07-05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 중인 '제6회 대전음악제'가 5일 오후 5시 '젊은 앙상블 도약'을 주제로 공연에 나선다. 대전음악제는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대회로 대전음악의 정체성을 살리고, 생활 속 문화향유권을 확대하는 대전의 대표 음악축제로 자리매김..
2020-07-05
대전시립미술관은 7일 '이것에 대하여' 전시연계 특강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이번 특강은 대전시립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기획한 이것에 대하여 전시와 연계해 '외국미술 국내전시 60년'을 주제로 김달진 미술자료 박물관장을 특별 초청할 예정이다. 1990년 한국..
2020-07-05
9월에 열리는 제24회 대전청소년연극제 참가팀 접수가 6일부터 시작된다. 대전청소년연극제는 올해 밀양에서 개최되는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출전할 대전지역 대표 청소년 팀을 선발하는 대회다. 대전 소재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연극반 또는 동아리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학교별 1팀..
2020-07-02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특별개막작품 제작지원 사업에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모두 21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특별개막작품 감독공모는 올해 영화제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6월 공모를 시작했다. 총 21편의 작품은 멘토 감독이자 제1회 영화제 출신인 김문흠 감독 등 전문..
2020-07-02
손가락을 튕길 동안의 아주 짧은 시간을 뜻하는 탄지경(彈指頃)처럼 인생은 순간이다. 우리는 탄지경의 삶 속에서 크고 부유한 삶을 향해서만 달려가는 것은 아닐까. 저 현수막처럼 하늬바람에도 휘날리는 것이 인생이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됐습니다. /..
2020-06-30
코로나19로 유례없는 비수기를 보낸 대전 문화계가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7월을 맞이한다. 올해 대전 문화계는 주요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최악의 상반기를 보냈다. 이와 함께 대전문화재단 컨트롤 타워 부재로 인한 문화사업 추진 불발, 예술가들 생존 등 다방..
2020-06-29
저 길 끝에 묻힌 세월이 얼마인가. 자꾸만 뒤돌아보고 싶은 길목 언저리에서 누군가 나를 부를 것만 같다. 내 가슴에 구멍이 났다.*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됐습니다.
/글=이해미 기자·사진전문 시민기자=이강산(시인·소설가·사진가)
2020-06-25
극단아신아트컴퍼니가 청년작가들을 대상으로 창작희곡 공모을 시작한다.
이번 공모는 청년예술가들의 창작플랫폼인 '아신창작극장'에 올릴 당선작을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문학 장르 가운데서도 소수인 희곡작가 인재 육성의 초석을 쌓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수상작은 대본 분석을..
2020-06-25
금강의 화가 기산 정명희 선생이 '제1회 GIAF 예술상'을 수상했다. GIAF는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로 해마다 서울에서 열리는 예술축제다. 서울시 유일의 비영리 전문미술축제로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미술축제다. 기산 정명희 선생은 "서울에..
2020-06-25
이곳이 우리가 살던 보금자리였던가. 부디 이곳에서 틔울 새 시대의 나날들은 아름다웠으면 좋겠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됐습니다. /사진전문 시민기자=이강산(시인·소설가·사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