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의 원류는 충청도다

2021-06-07

[10년간의 취재 기록-15] 전공자도 어렵다는 ‘전주대사습놀이’ 장원…제천 70대 노인이 해냈다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국악인들은 7글자만 들어도 흥분된다고 한다. 전주대사습놀이 대회에서 우승만 한다면 바로 '명인·명창' 칭호를 받는다. 그래서 이 대회는 국악인들의 등용문으로 통한다. 국악인들은 또 전주대사습놀이에서 부문장원을 노린다. 수십년 간 수련해 온 노..

2021-05-25

[10년간의 취재 기록-14] ‘전문가에게 길을 묻다1’…이정필 대한민국 국·공립 국악지휘자 협회 초대회장

"이대로 간다면 우리나라 '전통음악(국악)'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입니다"이정필(60·경북도립국악단 상임지휘자) 대한민국 국·공립 예술단 국악지휘자 협회 회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국악의 소멸화'를 크게 우려했다. 그는 "국가가 나서지 않으면 우리의 정신문화인 국악..

2021-05-24

[10년간의 취재 기록-13] 방만춘·방응규·방진관 명창…충남 해미 ‘국악 명가문’ 일가친척

방만춘 명창의 사손(嗣孫) 즉, 손자는 방진관 또는 방응규 명창이다. 방진관·방응규 역시, 충청도 명창이다. 그러나 방진관·방응규의 기록은 거의 없다. 판소리 명창들과 국악학자들의 증언 등이 전부다. 명창과 학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방진관·방응규에 대해 알아봤다. 노재명..

2021-03-30

[10년간의 취재 기록-5] ‘국창(國唱)’도 꾸짖던 ‘가신(歌神)’…“그는 인간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조선시대 8명창 중에 한사람인 송흥록 판소리 명창. 그는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서 태어났다. 송흥록 명창은 판소리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글로 표현이 안 될 만큼 판소리 계의 큰 스승과 같다. 무엇보다 그는 새로운 판소리 장단인 '진양조'를 완성시켰다...

2021-03-23

[10년간의 취재 기록-2]…남성이 불러야 제맛인 동편제, ‘애절한 심청가’는 어떻게 불렀을까.

판소리가 갖고 있는 음의 형태는 무엇일까. 먼저 판소리 유파(流派)는 전라도 소리인 동편제·서편제와 함께 충청도 소리인 중고제로 크게 구분된다. 동편제·서편제는 그래도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만 중고제는 아직 생소한 영역이다. 동·서·중고제에서 '제(制)'는 음의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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