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신문
2024-06-12
여우비는 햇볕이 드는 날에 잠깐 오다가 그치는 비를 뜻한다. 설화에 따르면 여우와 호랑이가 결혼식을 하자 여우를 짝사랑했던 구름이 눈물을 흘려 비가 내렸지만, 구름은 여우의 결혼식을 망치고 싶지 않아 비를 멈춘 것이라고 전해진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보통 여우비가 오면..
2024-06-12
"1학년 때는 수업 시간에 적응하기가 힘들었는데 다배움 덕분에 수학 문제 풀 때 재밌어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위○○ 어린이는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이 되었다. 학기 초에 담임선생님이 수학을 잘 배울 수 있을지 걱정할 정도였다는데, 이제는 국어보다 수학이 더 재밌다며 방..
2024-06-12
안녕하세요. 저는 베트남에서 온 풍티투이라고 합니다. 결혼한지 8년차에 접어들었고 베트남에 살다가 한국에 온 지는 곧 2년이 지납니다. 올해 5월부터는 대전서구가족센터에서 베트남어 통번역지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의 업무는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다문화가족, 외국..
2024-06-12
대전서구가족센터에서는 5월 7일부터 5월 31일까지 8회기의 '꽃차와 함께하는 힐링테라피' 프로그램이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은 시원한 쪽빛 바다를 연상시키는 색을 가진 나비콩꽃 차를 비롯하여 은은한 향으로 즐기는 찔레꽃 차 등 다양한 꽃차를 시음해 보는 것 외에도, 넓적..
2024-06-09
중국에서는 초등학교에 다닐 때 붉은 스카프를 착용한다. 이 스카프는 '홍링진'이라 한다. 홍링진은 소년선봉대의 중요한 상징으로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의 한 모서리를 의미하며 혁명 열사의 피로 물들였다는 뜻이다. 홍링진의 기원은 1922년 2월 러시아에서 세계 최초로 노동..
2024-06-09
몽골에는 한국처럼 약수가 있는데 몽골의 약수는 자연에서 솟아오르는 미네랄이 풍부해 질병을 치료하는 천연 샘물로 여긴다. 몽골인들은 예로부터 약수를 정성으로 사용하며 약수를 마실 때 '약수가 피부와 살 사이를 흐르며 모든 악병을 없애기를'이라고 기도한다. 몽골 특정 지역..
2024-06-09
청양군가족센터(센터장 남현신)가 5월부터 다문화가족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상호문화 이해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 5월 14일 청양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한 '책 봄 축제, 모두를 잇다' 행사에 몽골, 일본 출신 강사가 초빙되어 관내 학생, 교직원..
2024-06-09
일본에서는 지진, 산사태, 그리고 쓰나미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자연재해가 일어난다. 2021년 지진 진도 1 이상이 2424번 관측되었고, 진도 4는 54번 관측됐다. 2023년도에는 남쪽 규슈 지방에서 1200mm를 넘는 폭우가 내리며 산사태가 발생해 농산물과..
2024-06-09
고래상어는 수염상어목에 속하는 상어의 일종으로 고래상어과에 속하는 유일한 종이다. 현존하는 어류 중에서 가장 크며, 몸길이가 18.8m에 몸무게가 45.5t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의 오슬롭이나 돈솔 지역으로 고래상어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다이빙이나 스..
2024-06-09
청양군가족센터(센터장 남현신)가 5월부터 관내 거주하는 청년,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청양일가'를 운영하고 있다.〈사진〉 5월 28일부터 청년과 중·장년 8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망을 지원하고 자기 계발을 통한 성취감을 위해 홈 카페 마스터 자격증 취득 과정..
2024-06-09
필리핀에서 언제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전통 길거리 음식인 '수만'을 소개한다. 수만은 찹쌀떡을 바나나 잎으로 싸서 만드는 음식으로 집마다 스타일이 달라 개성이 뚜렷한 간식이다. 수만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찹쌀을 씻어 물에 불린 후 물기를 뺀다. 냄비에 코코..
2024-06-09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는 모든 사람이 그러하듯이 본명예기자 역시 때때로 그리운 고향 음식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그리운 고향 음식은 '입쌀밴새'이다. '입쌀밴새'는 주로 중국 연변지역의 조선족들이 즐겨 먹는다. 특히 명절에 가족들이 모여 함께 만들고 나눠 먹..
2024-06-09
본 명예기자의 사촌여동생은 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한국인이고 어머니는 카자흐스탄출신이다. 그는 한국에서 태어나 어린이집에 잘 다녔고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가정사정으로 어머니와 함께 카자흐스탄으로 이주하게 되었다. 카자흐스탄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한 그는 4학년..
2024-06-09
예산군가족센터(센터장 박승보)는 '더본과 함께하는 기초요리과정'인 제과제빵교육을 수료한 참여자들이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에서 첫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결혼이주여성 4명과 지역주민 4명이 참여해 그동안 배운 제과제빵 기술을 활용해 정성껏 쿠키를 만들었다...
2024-06-09
예산군 예산읍 산성천길 19(산성리2구 마을회관)에 위치한 K&V(한국·베트남) 통역·번역 사무실이 지난 5월 중순에 개업했다. 한국어와 베트남어 통역 및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서희 대표는 한국에 온 지 13년이 되었다. 결혼이주여성으로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현재 가..
2024-06-09
예산군가족센터(센터장 박승보)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플레팅도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사는 먼저 사포를 이용해 도마의 거친 면을 다듬는 방법을 설명한 후, 우드버닝 기법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도안을 선택해 우드버닝 작업을..
2024-06-09
사람이 느낄 수 있는 미각 중에는 쓴맛, 단맛, 짠맛, 신맛, 매운맛이 있다. 과학적인 관점에서 신맛과 매운맛은 감각기관을 자극하고 활성화시키며. 다른 맛보다 오래 지속되는 특징을 가진다고 한다. 베트남에서는 여름철 기온이 통상 40도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신맛을 내는..
2024-06-09
5월 21일, 덕산중 학부모학습공동체 '어우리'는 책읽기 모임을 가졌다. 본 기자도 이 모임에 참여해 학부모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모임은 '어우리' 학부모학습 활동의 첫 모임으로, 회장님의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참석자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분..
2024-06-07
행정안전부가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활용해 발표한 '2021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은 23만 139명으로 집계되었다. 국내 거주 외국인 수가 증가하면서 언어, 문화, 피부색 등이 다른 사람들과의 공존 문제가 사..
2024-06-07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이다. 이번 여름은 얼마나 더 더워질 것인지, 기후변화와 함께 환경문제의 심각성이 큰 이슈가 된 지 오래이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한 방법으로 식생활에서는 채식..
2024-06-07
대전시 가족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2024-06-07
5월은 날씨가 맑고 따뜻하여 소풍을 가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우리 가족은 지난 5월 18일 토요일에 논산시 양촌면 하천으로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아침부터 도시락을 준비하여 차를 타고 한 시간 정도 가니 시원한 강과 산이 보였습니다. 천변에는 식물들이 우거지게 잘..
2024-06-07
한국처럼 몽골 출산율도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몽골 여성 1인당 평균 7.33명의 아이를 낳았는데, 2000년대에는 2.1명 정도로 급격하게 떨어졌습니다. 이 같은 하락세는 2005년에서 2010년 사이에 돼서야 멈추었으며 2010년대에는 2...
2024-06-04
지난 5월 12일 우성면 내산리 집필지 기념비 앞에서 허임선생 제향행사가 열렸다. 공주시 5월의 역사인물로 선정된 허임(許任, 1570~1647 추정)은 허준과 동시대 사람으로 허준에 가려진 우리나라 최초의 침구(鍼灸) 전문 의학서인 '침구경험방'을 집필한 의관이다...
2024-06-04
공주시가족센터에 다문화가족 자녀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몇 년에 걸쳐 드론이 이슈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끌고 있다. 참여대상자는 공주시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생 고학년(4~6학년)의 다문화자녀 및 비다문화 자녀 총 8명 이다. 그중에 다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