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칼럼
2013-05-15
정부는 매년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을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는 337개 대학 중 43곳(대학 23·전문대 20)이 선정됐다.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확정되면 대학은 심각한 타격을 입는다. 일부대학은 존폐의 위기에 빠지기도 한다.
정부의 지원을 받느냐..
2013-05-14
경찰은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정부의 국정운영 최우선 과제인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해 4대 사회악 근절 추진본부를 설치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찰이 치안에 대해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1수칙은 우선 범죄를 예방하고..
2013-05-14
해마다 스승의 날이 다가오면 누구보다 더 아름다운 추억에 젖게 된다.
1963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12차 협의회에 청소년적십자 충남대표로 참가한 필자의 제안이 충남지역에서만 열리던 '은사의 날'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스승의 날은 1950..
2013-05-14
세상에는 보물이 참 많다. 세계문화유산도 있고, 값 비싼 귀금속도 있다. 부모 형제도 있고, 피붙이는 아니지만 친구도 있다. 필자에게는 보물 하나가 더 있다. 바로 제자들이다. 제자들은 적어도 1년 이상 필자의 일거수 일투족을 주시하며 생활했다. 필자로 인해 용기백배하..
2013-05-13
과거 우리는 전쟁으로 인해 철저히 파괴된 적이 있었다. 전 국토의 기간시설과 건물이 철저히 파괴되고, 한국이 과연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 대부분 비관적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우리는 한강의 기적을 통해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국가로 탈바꿈해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2013-05-13
정재승 교수와 김호 선생은 그들이 공동집필한 『쿨하게 사과하라』는 책에서 '거짓과 변명으로 치장된 사과'는 더이상 사과로서의 가치가 없으며 '시점을 놓친 사과'는 더 큰 비난을 초래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어디 사과뿐이겠는가! 거짓과 변명으로 일관하는 또는 시점을 놓친..
2013-05-13
최근 남양유업의 사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있다. 남양유업은 영업담당 사원이 한 대리점주에게 욕설이 포함된 폭언을 한 음성파일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게 되었다.
사태가 악화되자 남양유업 측은 공식사과문을 띄우고 사죄의 뜻을 전했지만 소비자와 자..
2013-05-13
가정은 혼인으로부터 시작된다. 예전에는 혼인이란 남자와 여자가 서로 사랑하여 만나 가정을 이루는 것이 아닌 가문과 가문을 연결하는 중요한 사회적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여긴 시절도 있었다. 정혼제도가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이러한 정혼제도가 남아 있지 않지만 여..
2013-05-13
2015년 12월 1일에 한미연합군사령부가 해체된다. 한미연합사에 위탁한 한국군과 미군의 전시작전통제권은 한국합참과 주한미군 사령부로 각각 전환된다. 이를 전작권 전환이라 부른다. 전작권 전환 이후 미국은 해군과 공군만 지원하기로 했다. 주한미군은 한국과 협의 없이 언..
2013-05-12
지난 8일 잉글랜드 프로 축구 감독 알렉스 퍼거슨이 은퇴를 선언했다. 그의 애제자 호날두는 트위터를 통해 “모든 게 고마워요, 보스(Thanks for everything, Boss)라는 인사를 남겼다고 한다. 2003년 맨유의 퍼거슨 감독을 만난 호날두는 그에게 있어..
2013-05-12
지방자치가 정착되면서 각 자치단체간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과 경쟁이 한창이다. 그러나 지역 간 개발과 발전이라는 외적 성장위주의 도시발전은 내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을 수밖에 없다.
아산은 최근 변화와 성장이 가장 빠른 도시로 주목받고..
2013-05-12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많은 세대들 가운데 특히 젊은 세대는 의식적으로든 혹은 무의식적으로든 '전환'과 '변화'란 문제에 대해서 해결해 나가야할 중요한 주체이자 전환이후를 구성하는 주체이기 때문에 이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요즘 젊은 세대를 규정하는 많은 신조어..
2013-05-09
필자가 사는 집으로 가는 길은 일방통행 도로다. 한쪽으로만 운전해야 한다. 그래서 역방향으로 운전하면 가깝게 갈 수 있는 곳을 법규를 지켜 운전하다 보면 꽤 많이 돌아가야 한다. 가끔은 역방향으로 운전해 가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는다..
2013-05-09
얼마 전 상영한 '방가방가'라는 블랙 코미디 영화를 기억하는가. 동남아 사람 같은 외모에 취업낙방의 달인인 주인공이 부탄 사람 '방가방가'로 위장 취업해 겪는 글로벌 시대 우리 젊은이들의 눈물겨운 취업분투기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이 부탄을 선택한 이유가 재미나다. 부탄..
2013-05-09
2010년 7월, 민선5기 논산시장에 취임하면서 논산을 '행복지자체 1번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육군훈련소 외에는 내세울 것이 없는 논산을 행복지자체 1번지로 변화시키기 위해서, 서울로 출근하는 시장, 세일즈 시장임을 자임하고, 직원들에게 세일즈마인드로..
2013-05-09
실업이 청년들에게만 해당되는 고통스런 문제는 아니다. 노인실업, 육아로 인한 여성실업, 중도퇴직으로 인한 실업 등 종류와 원인이 다양하다. 그럼에도 청년실업 문제가 중요한 이유는 그들이 나라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기둥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일할 직장이 없다는 것..
2013-05-08
취임 후 첫 방미 길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첫 일정으로 열린 뉴욕 한인간담회에서 국민개념을 영토 밖까지 확장해 고국의 발전에 기여할 기회를 더 많이 열어주겠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재외동포들에게 커다란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시킬 것으로 생각한다...
2013-05-08
끊임없는 혁신의 결과물인 자동차는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자동차의 혁신에 있어서 조연에 그치던 화학소재가 최근에는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0년간 국산차는 제품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 전략차종 투입 등으로 내수와 수출이 비약적으로 확대됐다...
2013-05-08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큰 폭으로 추락하고 있다는 일부 여론조사기관들의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1987년 헌법체제'에서 치러진 대선에서는 51.6%의 득표율로 가장 지지도가 높은 대통령으로 기록이 되었지만 출범 후 한 달여 정도가 지난 시점에서는..
2013-05-08
'연어 엄마!' 자식 사랑을 일컫는 말이다. 엄마 연어는 알 낳을 때가 되면 고향 강가로 돌아온다. 하루에 15㎞씩 급류를 타고 거슬러 오른다. 필사적으로 헤엄쳐 고향에 다다르면 곧 알을 낳는다. 기진맥진 엄마 연어는 천천히 숨을 멎는다. 몸체마저 새끼 영양식이다. 위..
2013-05-07
최근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관련한 논란이 가속되고 있다. 선출직 시장의 임기에 따른 건설방식 변경과 함께 시기별 건설방식 변경이 이루어지던 도시철도 2호선의 문제가 최근 시민사회진영의 민관정위원회 복귀와 함께 건설방식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면서 각종 그룹들이 자신들의..
2013-05-07
5학년 2반 드림 하이반, 안녕! 올해는 정말 너희들 덕에 마음 공부 한 번 징하게 잘 했다. 보글보글 부글부글 탕!
우리 반에서 있었던 그리고 진행형인 이 일을 솔직하게 써 볼 생각이다. 좀 부끄러울 수도 있지만, 있는 그대로 보아야 그리고 받아들여야 치유의 대장..
2013-05-06
새정부가 출범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게 된 말이 '창조경제'라는 용어인 것 같다. 여러 언론매체와 이런저런 모임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화제가 '창조경제'다. 그러나 문외한의 입장에서 과연 무엇이 창조경제의 핵심내용인지, 그 분명한 방향과 구체적 방법을 이해하는 것이..
2013-05-06
5월은 가정의 달이자 어린이의 달이다. 연둣빛 새싹이 봄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 마음껏 뛰어노는 우리네 어린이들이 연상된다. 앞으로 커다란 기둥이 돼야 할 어린이들은 우리나라 미래의 희망이요 국가의 큰 자산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교통사고로 어린이들이 희생되는..
2013-05-06
적지 않은 나이에 주말 부부가 된지 어느 덧 3개월, 매일 필자의 아침을 깨워 주는 것은 머리 맡의 스마트폰이다. 언제부터인가 스마트폰은 반경 1m 이내를 벗어나지 않을 만큼 내 삶의 일부가 되어 버렸다. 편리하고 혁신적인 이 스마트폰은 부드러운 클래식으로, 때로는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