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태가 악화되자 남양유업 측은 공식사과문을 띄우고 사죄의 뜻을 전했지만 소비자와 자영업자들은 불매운동을 벌이는 등 심각해지고 있다. 문제는 남양유업을 제외한 CJ대한통운, 크라운베이커리, 농심 등 각각 본사의 횡포를 고발하는 의견도 쏟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 원인은 업계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과도한 매출 경쟁이라고 생각된다. 목표를 맞추려는 무리한 시도가 이러한 사태를 몰고 오고 매출에 영향을 받은 본사 측도 이를 인지하고도 묵인한 것이다.
이러한 '갑'의 횡포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일명 '남양유업 방지법'을 추진중이다.
정부는 국민과 각 회사의 대리점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더이상 대리점들과 국민들이 대기업의 횡포에 휘둘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최혜진·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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