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24-09-20
우리는 일상에서 자동차 앞 번호판이 없는 차량을 직접 보거나, 뉴스를 통해 지자체와 경찰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과태료 체납 차량 일제 단속을 보곤 한다. 이는 질서위반행위규제법(이하 질서법) 제55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4조에 의거해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 대..
2024-09-20
충북 음성군 생극면에 있는 '큰바위얼굴테마파크'에 들린 일이 있다. 사회 각계에 걸쳐 명성이 자자한 역사 및 현대 인물의 조각상이 나그네를 반긴다. 17만평의 규모와 수많은 인물 조각이 놀랍다. 선정에도 많은 조사연구가 있었겠지만, 조각 하나하나에도 심혈을 기울였음이..
2024-09-20
'어떤 상황 속에서도, 제 때 제 일을 해야 축복의 길이 열린다. 행한 것을 조건으로 다음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2024-09-19
AI에 의해 촉발된 4차산업혁명은 AI와 고도한 ICT기술과의 결합에 의해서 촉발됐는데, 이 두 기술의 연결고리는 딥러링 기반 AI가 데이터로부터 유효한 정보를 생성할 수 있도록 무수히 많은 인공신경망 (Artificial Neural Network)을 학습시킬 수 있..
2024-09-19
추석, 처음으로 전화와 문자로 집에서 추석 연휴를 보냈습니다. 딸의 출산 조짐이 있어 1주 전 먼저 고향에 가서 인사드리고, 손자가 태어나 36개월 손녀를 돌보고 있습니다. 손녀는 에너지가 장난이 아닙니다. 밤12시까지 잠을 안 자며 뛰어놀다 아침 7시가 되면 눈을 뜨..
2024-09-19
2016년 깊은 가을날, 대전의 옛 충남도지사 공관 마당에 펼쳐진 잔치는 바로 성심당의 6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얼마 전 이곳을 대전의 역사적인 명소로 문체부 지역문화컨설팅을 마치고 옛 관사 촌 일대를 역사 문화의 장소로 만들고 난 다음이었다. 이곳은 정원이 아름다운..
2024-09-19
형사 서도철은 베테랑입니다. 전편에 이어 영화의 중심을 잡고 갑니다. 빼어난 촉, 여건을 가리지 않는 사명감, 몸을 사리지 않고 범인을 잡는 스타일도 여전합니다. 문제는 신입 형사 박선우입니다. 범인을 잡는 데서 그치지 않고 법의 테두리를 넘어 보복하는 일도 서슴지 않..
2024-09-19
지금 우리 사회는 혐오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 학생들도 예외는 아니다. 유튜브, 틱톡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매일 셀 수도 없을 만큼의 대량 혐오 콘텐츠들이 쏟아지고 있다. 스마트폰 화면 너머로 우리 아이들은 병들고 있는 것이다. 더욱 심각한..
2024-09-19
우리는 너무도 편리한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지식은 챗지피티(Chat GPT)에게 물어보면 답이 나오고, 자신이 우리말로 쓴 글이 실시간으로 영문으로 번역되어 외국인에게 전달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세계 어느 나라에서 가서도 언어 장벽을 해소할..
2024-09-19
한의사 유도열, 그는 대한민국 한의학계의 콜럼부스이다. 한의학의 황무지 미국으로 건너가 50여 년간 한의학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였기 때문이다. 그의 미국에서의 활동과 소회를 적은 칼럼을 본보에 보내와 4회에 걸쳐 연재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중도일보 애독자 여러..
2024-09-19
'변화되면 자기 위치가 다른 곳에 가 있다.' 자기를 변화시키고 만든 후에 대화하며 보여주면 상대도 마음에 감동을 받고 그를 달리 대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2024-09-18
길 위의 인문학 「지금 필요한 건 통계리터러시」(이하 지필통)교육이 대전 통계청 통계교육원 도서관에서 있었다. 매주 1회(총10회),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핵심 과학 역할을 하는 통계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와 시민에게 알리고, 시민의 통계 문해력 함..
2024-09-18
지난 주말에는 조상이 묻힌 묘소를 찾았다. 일 년에 두 번 간다. 4월 한식을 전후로 한 번 가고 추석을 앞두고 한 번 간다. 아들 녀석은 처음 잡은 직장이 토요일 근무를 하는 탓에 데려가지 못했다. 동생과 조카, 이렇게 셋이 묘소를 찾았다. 예초기를 등에 메고 잡목을..
2024-09-18
2010년대 초,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이 유행하던 때가 있었다. 당시 청년층 사이에서는 소위 말하는 힐링 컨텐츠가 큰 인기를 끌었는데, 그 대표격인 도서였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은? 요즘 청년들은 "청춘은 아플 수 밖에 없다"거나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2024-09-18
대한민국은 AI세상에 빠져있다. 회사 업무를 처리할 때도, 논문을 쓰거나 리포트를 작성할 때는 물론 일상생활 곳곳에서 AI와 함께하고 있다. 휴대전화가 가장 대표적인 예다. 아이폰이 인공지능 개인비서 시리(Siri)를 서비스한 이후 몇 년이 흘러 삼성전자가 갤럭시 휴대..
2024-09-18
추석을 기점으로 의료 붕괴가 현실화되는 게 아니냐는 걱정 속에 연휴를 보냈다. 폭염경보 속의 추석은 전처럼 치열하지는 않았으나 그래도 '공론장'이었다. 지역 정치권이 살핀 추석 밥상머리 민심은 너무나 매서웠다는 전언이다. 불필요한 정쟁에서 헤어나지 못한 정치에 대한 지..
2024-09-18
'철밥통'으로 불리던 공직사회가 사기 저하에 따른 조기 퇴직 증가 등 위기에 봉착했다는 걱정의 목소리가 많다. 최근 몇 년 사이 청년 공무원의 이탈 증가세는 '위기의 증표'로 볼 수 있다. 어렵게 공직에 들어온 청년 공무원들이 조기 퇴직하고 있는 원인은 다양하다. 각종..
2024-09-18
어린이를 위한 미술은 무엇이야 할까. 대전시립미술관은 개관 이후 지속적으로 어린이의 미적 경험 확장과 실천적 미술관교육의 운영을 위해 감상과 체험이 결합한 형태의 전시를 개최해왔다. <나무와 나무 사이>(2014)는 '어린이미술'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단순히 '어린이를..
2024-09-18
세종시의회의 제2차 추경 예산안 삭감 여진이 추석 절에도 지속되면서, '이응패스 사업' 예산안의 통과가 새삼 이목을 끌고 있다. 이응패스는 야당(더불어민주당) 주도(의석 점유율 65%)의 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삭감 3종 세트'로 분류됐으나 유일하게 살아 남았다. 실제..
2024-09-18
'습관보다 강한 것은 없다.' 한번 습관이 되면 바꾸기가 어려우니, 처음부터 좋은 습관을 만드는것이 삶의 지혜이다. /글=오비디우스·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2024-09-17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 미술공예협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 회원들과 매년 다양한 공익사업과..
2024-09-16
'웃음은 마음의 조깅이다.' /글=노먼 커즌즈·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 미술공예협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 회원들과 매년 다양한 공익..
2024-09-15
그 이의 목소리에 물기가 묻어 있다. 이십 년 넘게 진행해온 '고마나루국제연극제'가 별안간 중단될 위기에 있다고 해서 개막식이 열리는 공주문예회관을 찾았다. 항간에 들리는 연극제 지원 배제에 대한 흉흉한 소문들에도 불구하고 이 연극제를 명맥을 이으려는 시민, 예술인들이..
2024-09-15
학창시절 산수화 지도 교수가 새로 오셨다. 야송 이원좌(野松 李元佐, 1939~2019) 화백이다. 평범한 외모와 달리 언행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강력한 요청에 수락했으나, 교수자리가 못마땅하다는 것이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누구나 선호하..
2024-09-14
미국 가주(캘리포니아)에서 한의 활동을 하며 한의사협회회장을 역임한 유도열씨가 귀국하여 의료 활동과 하나님말씀을 전하는 전도사업을 하겠다는 결심을 굳혔다 한다. 그래서 이번 추석을 통하여 잠시 귀국했다가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정리한 다음 금년 말 귀국하여 우리나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