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24-10-29
통계청 국가통계 포털은 지난 7월 올 상반기 월평균 대졸 이상(전문대 포함)의 학력을 가진 비경제활동인구가 지난해보다 7만 2천 명 증가한 405만 8천 명이라고 밝혔다. 비경제활동인구란 만 15세 이상 인구 중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뜻한다. 이들은 실업자도..
2024-10-29
한국 문화예술의 힘이 대단하다. K팝은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강남스타일, BTS는 세계인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얼만 전 프로야구 응원단의 아웃송 댄스 삐끼삐끼춤이 인기를 끌더니, 요즘은 '아~파트 아파트'가 유명세를 타고 있다. 술자리 게임에서..
2024-10-29
일제 36년은 민족의 암울한 시기였다. 이 땅에 사는 그 자체가 오욕의 역사였다. 그 시기는 집권자가 나라를 지키지 못하고 국민이 직접, 나서 나라를 구하고자 싸웠던 파란(波瀾)의 때였다. 구한말 왕과 집권세력은 국가와 국민을 버리고 자기들의 특권만을 선택했다. 석오..
2024-10-29
세종시 전체 인구 39만명 중 신도심에 거주자는 약 30만 명. 이는 세종시민의 77%가 자동크린넷을 사용 중에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LH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3300억 원을 들여 신도심 내 8개 집하장을 설치했고, 앞으로 2028년까지 2052억 원을 투입해..
2024-10-29
'진실은 의심할 여지없니 아름답다.' /글=랄프 왈도 에머슨·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 미술공예협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 회원들과 매..
2024-10-28
세입예산보다 국세수입이 모자란 역대급 세수 결손이 올해는 29조6000억원에 이른다. 30조원에 육박하는 부족분을 메울 가용재원을 발굴하는 정부도,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쪼그라드는 지역도 비상이 걸려 있긴 마찬가지다. 기금 여유분 동원과 지방재원 감액 외에..
2024-10-28
1995년 시작된 풀뿌리 지방자치가 내년이면 30주년을 맞는다. 10월 29일은 풀뿌리 자치의 성장과 의미를 더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된 '지방자치의 날'이다. 지방자치제 도입 30주년을 앞둔 시점, 새로운 지방자치 모델을 만들기 위한 시도가 일고 있다. 충청권 4개..
2024-10-28
우리나라 사회적 자본지수는 5.70점으로 OECD 29개 국가 중 22위로 우리보다 낮은 나라는 헝가리, 폴란드 등 경제 수준이 낮은 국가뿐이라고 한다. 사회적 자본은 개인 간 협력하는 신뢰와 규범, 네트워크 등 사회적 관계에서 발생하는 일체의 무형 자산으로 사회 안정..
2024-10-28
2023년 교육계엔 많은 일이 있었다. 가장 큰 일은 교사가 학부모의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목숨을 끊었고 그로 인해 학교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해야 할 부분이 드러난 것이다. 현장의 불만과 울분은 뜨거웠고 이례적으로 속도감 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그 요구가 완전히 관철되..
2024-10-28
<대전미술의 지평>은 대전·충청권을 기반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중진작가들의 작업세계를 조망하는 프로젝트였다. 2015년은 더블 이미지의 형식 실험에 뿌리를 두고 한 시대를 대변하는 이미지로서 얼굴을 차용하는 김동유의 시선을 따라갔다. 김동유는 특유의 색채와 하나의..
2024-10-28
국내 금융사 횡령액과 관련자 매년 증가세… 청렴 교육과 통제 중요 연금공단, 바람직한 조직문화 만들기에도 박차… 국민 신뢰 제고에 앞장 ----------------------------------------------------------------- 최근 금융감독원..
2024-10-28
대전 서구 주민들은 축복받은 주민들이다. 맑은 산소를 공급해주어 허파 역할을 해주는 도솔산이 주민들을 품어주고 있는 데다가 주민들이 불러주면 언제든지 달려오는 서철모 구청장을 비롯해 박범계, 장종태 국회의원이 있고, 이한영 시의원, 정능호 전 서구의원, 서지원, 서다운..
2024-10-28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에서 가을은 풍성한 수확의 계절이자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이다. 올 여름엔 유난히 더위가 오랫동안 기승을 부려 가을이 오기는 할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가을이 깊어져 가고 있다. 때맞춰 여기저기에서 팝콘 터지듯 축제도 열린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2024-10-28
얼마 전, 지역 극단에서 <돼지와 오토바이>(이만희 작, 권영국 연출)를 무대에 올렸다. 오래전 작품이지만 희곡만 봤지 그 무대는 번번이 놓쳤는데 이번에 다행스럽게 극장에서 작품을 챙겨볼 수 있었다. 연극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인물의 구원과 희망을 말하고 있는데..
2024-10-28
'절벽에도 발 디딜 곳은 없다.' 막다른 곳에 가면 끝날 거라고 생각하지만, 보이지 않던 새 길이 보인다.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2024-10-27
연구개발 본부장은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여 연구개발 부서에서만 37년을 근무하고 있는 회사의 산 증인이다. 회사 제품의 30% 이상을 본부장 손을 거쳤다. 회사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매출이 급감하여 현재 당기순손실을 이어가고 있다. 중소기업 대부분이 다 그렇지만, 생존..
2024-10-27
최근 세종특별시가 정원도시 조성에 나서면서 시의회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선거 공약인 국제정원도시 박람회를 2026년 4월 개최하여 정원 속의 도시 세종을 완성하고 세계 속의 정원도시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와 대한민국 미래 수도..
2024-10-27
신교통수단인 무궤도 차량시스템(Trackless Rapid Transit, TRT)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올해 4월 시정 브리핑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신교통수단 도입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9월 국회의사당에서 무궤도 차량시스템 도입 활성화를 주제로..
2024-10-27
'한강의 기적'으로도 불리는 노벨 문학상 수상은 '기적'이 아니다. 한국문학의 숙성, 동네 책방과 도서관 등의 자양분이 어우러진 총합이다. 이를 계기로 지역 차원에서 독서 인구를 늘리는 시도가 이어지는 것은 바람직하다. 노벨상 수상 소식과 맞물려 유성 독서대전 등의 행..
2024-10-27
김건희 여사 문제 해법을 둘러싸고 당정 대립이 심화되는 가운데 경제·안보 위기가 '쓰나미'처럼 밀려오고 있다. 올해 3분기 우리나라 경제는 전 분기보다 0.1% 성장하며, 한국은행의 전망치(0.5%)를 크게 밑돌았다. 내수·수출 모두 침체에 빠진 영향이다. 북한의 러시..
2024-10-27
교사도 사람인지라 한량없이 무람없는 학생을 만나면, 스트레스와 좌절을 맛보기도 한다. 대전시교육청(설동호교육감) 에듀힐링센터는 올해 최초로 교육활동 침해로 인해 지친 교사들을 위해 명상 전문연수인 '마음 쉼 치유캠프'를 기획했다. 블루시티 영덕 문화관광재단 웰니스관광산..
2024-10-27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은 어디일까? 우리 대중가요로도 잘 알려진 산, 적도에 있지만 만년설을 보유한 멋진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5895m)이다. 두 번째가 케냐산(5199m). 아프리카 대륙 인구는 약 15억 명(2024년)이며 이는 전 세계의 약 20%를 넘는다...
2024-10-25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휴식, 재충전이 되기도 하고, 견문과 미적 즐거움, 지식과 지혜를 얻기도 하기 때문이다. 해외로 떠나는 사람도 많다. 가는 곳마다 한국인을 만날 수 있을 정도다. 여건에 맞추어 마음 가는 대로 여행하는 것이 문제 될 것은 없다...
2024-10-24
"완전히 취소됐다고 말씀드리긴 이르다." 신설 후보지에서 제외된 4개 댐에 대한 김완섭 환경부 장관의 언급이다.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자리에서다. 신규 댐 추진을 14곳에서 10곳으로 축소하면서 아쉽게 지천댐은 들지 못했다. 단양천댐 역시 빠져 충청권은..
2024-10-24
대전 용산초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 가해 학부모 2명이 허위 사실 적시 및 사자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과 대전교사노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순직한 용산초 교사에 대해 자신의 아이를 인민 재판했다는 등의 허위 내용을 퍼트린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