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1 [WHY이슈현장]치솟은 아파트에 더 깊어지는 그늘…개발서 빠진 노후주거 '현안으로' 산이 높은 만큼 골짜기는 깊어진다고 했던가, 대전에서도 부쩍 높아진 아파트만큼 그 아래 그늘도 깊어지고 있다. 재개발·재건축을 시행할 때 수익과 사업성이 기대되는 핵심 구역에서만 노후주택을 헐고 새 아파트를 짓고 있다. 새 아파트 옆에 낡고 노후된 주택과 상가가 그대로..
2024-10-17 [WHY이슈현장]둔산지구 개발에 사라진 '삼천동'…"아 삼천(三川)의 대전이여" 대전 서구 삼천동(三川洞)은 잊히고 있다. 2009년 5월 둔산3동으로 동 명칭을 바꾸고 삼천동의 고유지명은 행정 공문서에서 이미 사라졌다. 그리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뉴스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에서 '대전 삼천동'이라는 지명이 포함된 기사는 2023년 10건, 올해는 단..
2024-08-13 [8·15 특집] 친일 고문 헌병보조원 뒤쫓는 사람들 "독립만세 함성 쟁쟁하건만…" 일본제국주의에 저항하고 대한 독립을 이루기 위해 일어난 천안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때 유관순 열사를 체포 고문한 것으로 알려진 당시 헌병 보조원의 행적이 새롭게 드러났다. 만세운동의 거점인 병천교회와 진명학교에 1940년까지 자신의 주소를 두고 감시의 눈살을 거두지 않았..
2024-07-18 [WHY이슈현장]극한호우 뒤 하천수위 2~4시간만에 2m 상승…"경각심 높일때" 우산을 찢을 듯 쏟아붓는 시간당 100㎜ 극한 호우가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다. 하루동안 고르게 내려도 폭우라고 봄직한 비가 한 시간만 동안 집중적으로 내려 물폭탄과 다름없는 재난적 상황이다. 대전과 충남에서 극한 호우 뒤 하천 수위는 2~4시간 만에 최정점에 도달하고,..
대전교육청-교육공무직 내년도 임금 협상 수차례 결렬 "무기한 천막 농성 돌입" 철거 앞두고 폐허로 변한 변동 재개발 구역…인근 초등학교 등하굣길 위협해 교육부 '자공고 2.0' 100개 학교 선정 완료… 대전 5·세종 1·충남 4·충북 6개교 교육부 "AIDT 준비 철저하게… 2026년 신규 과목 도입 조정안 검토 중" [인터뷰]충남대 교수불자회 대원회장 오영달 충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