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출판
2015-04-16
이번 주부터 를 통해 책과의 사랑에 빠진 도서관 사서들이 맛있게 읽은 책을 소개합니다. 깊은 울림과 여운을 준 책들을 소개하는 가운데 책이 독자에게 하고 하고 싶은 말을 콕 집어냄은 물론 배워야 할 점들을 알려줍니다. 사서들이 전하는 맛있는 책과 그 안에 담긴 진실한..
2015-04-13
영동군은 13일 오전 군수실에서 올해 청소년자립지원기금 지원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영동=이영복 기자
2015-04-09
대한민국 대표 직장인 '오 과장'은 늘 상의 안주머니에 '사직서'를 품고 회사를 다닌다. 그만큼 직장생활이 고단하다는 뜻일 테다. 한 걸음 더 나아가면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살아야 하는 게 직장생활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이런 오 과장이 어느 날 실존주의의 선구자로 불리..
2015-04-09
국가는 국민의 보호자인가? 아니면 강탈자인가? 저자는 국가에 대해 “강도들과 살인자들의 연합체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헌법과 정부의 정당성을 논박한다. 동의없는 과세는 강탈이며 미국뿐만 아니라 지상의 모든 국가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악당들의 연합체이자 강탈자라고..
2015-04-09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무수히 많은 '말'을 하게 된다. 어떤 때는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말을, 또 어떤 때는 겸손한 마음으로 사과를 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초등학생들은 감사해야 할 때 감사하지 못하고, 겸손해야 할 때 겸손하지 못하고, 또 용기를 내야 할 때 용..
2015-04-09
자신을 선배이자 선생님으로 자처하는 이들의 위로가 넘쳐나는 지금 이 사회에서 개인적인 힐링에 치중하는 것은 오히려 청춘의 발목을 잡는 일일지도 모른다. 통증을 덜어주는 데만 치중하는 힐링은 아파야 할 때 제대로 아프지 못하게 하고 세상과 당당히 맞설 동력마저 흩어버릴..
2015-04-02
백제의 고도였던 부여 궁남지에서 어느 날 문화재청에 근무하던 남자가 변사체로 발견된다. 수사과정에서 그의 죽음이 금동 대향로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그와 연관된 주변 인물들도 차례로 살해당하는 사건이 이어진다. 과연 금동 대향로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2015-04-02
시인 안도현의 사람과 추억에 관한 이야기 60여 편이 담겨있다.
1부에서는 연날리기, 만년필, 엿장수 등 이제는 찾아보기 힘들어진 어린 시절 추억과 함께 현재의 감회를 담담한 어조로 풀어냈다. 2부는 일상에서 시인이자 작가로서 느끼는 통찰을 통해 시인의 자세와 삶..
2015-04-02
이 책은 생각이 많아진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영혼의 처방전이다. 장애를 안고 노예 신분으로 태어나 훗날 '명상록'의 저자이고,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스승이 된 위대한 철학자 에픽테토스가 남긴 말 중 현대인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간추려 엮었다. 에픽테토스는 어떤..
2015-04-02
이 책은 성공기업의 길을 알려주는 가이드북이자 'CEO 명심보감'이라 불린다. 성공기업인의 '생각'과 '말' 그리고 '행위 등의 발자취'를 탐구해 그들이 '걸어온 길'과 '현재 걸어가고 있는 길'을 알아보고 앞으로 '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성공기업인으로 가기 위한..
2015-03-26
이 책은 직장인을 위한 책이다. 현 시대에 가장 유머를 필요로 하는 곳은 '직장'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사례나 설명도 직장인을 위주로 구성했다. 그러나 학생이나 자영업자, 가정주부가 읽지 못할 것은 없다. 다음은 책의 한 부분이다. 직장 동료들과 영화 '명량'을 함께..
2015-03-26
저자는 달콤함 뒤에 숨은 건강 도둑으로 '설탕'을 지목한다. 사실 수천년 동안 인류는 몸에 필요한 당분을 자연식품에 함유된 당분으로 충당했다. 그러나 현대인은 전체 열량의 3분의 1을 자연식품을 가공하면서 넣는 설탕과 흰 밀가루에서 얻는다. 흰 밀가루는 우리 몸에 들어..
2015-03-26
학교에서의 논리와 사회에서의 논리는 다르다. 학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과 사회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다르다. 학교를 떠나 사회에 진출하려는 학생들은 사회의 논리에 맞게 준비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 학교의 논리에 맞춰 준비한 것은 사회에 나가면 아무 쓸모가 없다..
2015-03-26
대한민국 오피니언 리더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사람 부자' 김대식 교수. 마당발로 널리 알려진 그의 휴대 전화에는 자주 연락하는 전화번호만 무려 4만여개가 저장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하루에 받는 전화만 350통, 걸려온 전화와 메시지에 회신하는 시간도 3시간을 훌쩍 넘..
2015-03-19
이 책은 소설가이자 시인인 여성민의 첫 시집이다.
저자는 2010년 '세계의 문학'에 소설이, 2012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서는 시가 당선됐다. 저자의 문학적 힘은 시에 뿌리를 두고 있다. 오래도록 쌓아온 그 뿌리의 힘으로 피워낸 이번 시집은 58편의 시를 3부로..
2015-03-19
오바마 정부는 빅데이터를 정부 핵심 역량으로 사용하고 있다. 아마존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구매를 예측한다. 구매가 예측되는 상품들을 미리 물류센터에 대기시켜 놓는 알고리즘을 특허 출원했다. 유니클로는 SNS에서 고객의 반응을 모니터링해 가장 호응이 높은 제품을 주력..
2015-03-19
기업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일까. 기업을 누가 관리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놓고 자본주의는 계속 변모해 왔다. 기업은 효율적인 운영과 가치창출을 통해서 인간의 생활수준을 개선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이러한 변화발전의 과정에서 마치 기업은 '수익창출'만을..
2015-03-19
이 책은 독립운동사와 친일반민족사 연구가인 김삼웅과 출판평론가 장동석의 대담집이다. 이들은 해방 후부터 1970년대까지 왜곡되고 거꾸로 흘러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할 한국 현대사의 주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정치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등 다양한 지형의 핵심으로 들어가..
2015-03-12
이 책은 기존의 식품학, 영양학, 식물학은 물론 한의학과도 다른 시각에서 음식과 약초를 통차라고 있다. 약효란 어떤 성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생명체가 살아남기 위해 기울인 노력과 기억에서 나오며 그 기억이 우리 몸속에서 그대로 재현된다는 것이다. 고산 약초는 공기가..
2015-03-12
우리는 항상 후회한다. 매일같이 후회하며 후회하지 않는 방법이 없을지 고민에 빠지곤 한다. 이 책은 인간행동 연구 분야의 권위자인 저자 마크 무치니크가 제안하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지침서다. 죽어가는 친구와 마지막 대화를 하며 영감을 얻은 저자의 책 속에는 살아가면..
2015-03-12
현대의 재판제도에는 세 사람의 당사자가 있다. 원고와 검사, 피고인과 변호인, 판사가 그들이다. 먼저 검사는 수사를 하고 피고인에게 죄가 있다고 주장한다. 변호인은 검사의 주장이 합리적이지 않다며 반론을 펼친다. 판사는 검사와 변호인의 주장을 비교하고 누구의 말이 맞는..
2015-03-12
이 책은 격동의 대한민국사 100년에서 건져 올린 드라마틱한 사람과 사건을 통해 '숨어 있는' 한국 현대사를 되돌아본다.
저자는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 세대 이전의 시간과 공간을 밟아갔던 사람들의 궤적을 생생히 짚어나간다. 병인양요 때 우리 땅을 떠나 프랑스로 실려..
2015-02-12
공부, 대학, 취직, 결혼, 출산, 은퇴 등 모두가 한 목소리로 남들과 발맞춰 인생의 단계를 밟으라고 말하는 시대다. 이 중 하나라도 못하면 어디 문제가 있는 것 아닌지 의심의 눈초리를 쏘아붙인다. 이렇게 사는 것이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인가? 단 하나뿐인 내 인..
2015-02-12
누구나 자기관리에서 '실천'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대부분 현실적으로 실천하지 못한다.
왜일까. 근본적으로 단호한 실천 의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어떤 일에 대해 정밀한 분석과 주도면밀한 계획이 있더라도 실천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뜬구름일 뿐이..
2015-02-12
세계 정복을 꿈 꾼 고구려. 지금도 멈추지 않는 고구려의 발걸음 소리가 들려온다. 고분 벽화는 지워져도 역사는 지워지지 않는다.
언제나 당당했던 고구려는 한 때 중국 땅 절반을 차지했다. 땅은 잃었어도 그 땅위에 펼쳐졌던 드높은 민족의 기상은 잃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