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24-08-06
대다수 사람이 어떤 일에 대해 실천에 옮기지 않고 고민하고 있을 때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라"라는 속담을 사용하여 조언을 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람들이 무언가를 이루고자 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고사성..
2024-08-06
물가가 올라도 너무 올랐다. 하늘 높은 줄 모른다는 천정부지라는 말이 실감 나는 시대다. 무엇보다도 외식비는 감당의 폭을 넘어서 시민들을 옥죄고 있다. 월 14만 원, 공무원들이 매월 받는 급식비, 소위 점심값이다. 이를 월 근무 일수로 바꾸면 한 끼 점심값은 6000..
2024-08-06
얼마 전 온라인상에서 아주 충격적인 영상 하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어미 사자가 자기 새끼 사자를 죽이고 잡아먹는 끔찍한 영상이었는데요 어떻게 어미가 자기 새끼를 죽이고 잡아먹을 수 있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그럴만한 사연이 있었습니다. 이 새끼 사자는 야생에 살..
2024-08-06
'여름에 때가 되어 비 오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샘을 파라.' 수동적인 삶보다 적극적이고 자동적인 삶을 사는 자에게 더 많은 기회가 오고 그것을 성취함으로 더 많이 누릴 것이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
2024-08-05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한도 상향과 대상 확대는 시행 초기부터 꾸준히 거론돼 왔다. 어차피 기부 지자체(고향) 및 기부자의 재량권 확대 등 제약은 줄이고 접근성은 높이는 쪽으로 진화해야 할 제도다. 특산품 답례품이나 세액 공제와 같은 반대급부도 더 손질이 필요한 부분이다...
2024-08-05
2027년 8월 개최되는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충청 U대회)가 3년 앞으로 다가왔으나 일부 경기장 건립 공사가 사업자를 찾지 못해 차질을 빚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종합체육시설 건립 사업의 입찰참가자격 신청서를 지난달 30일까지 접수했지만 응찰한 건설..
2024-08-05
최영근은 1948년 청양 출생으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과와 동대학원 산업미술대학원을 졸업했다. 1976년 충청남도 미술전람회 공예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국내외 화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그는 일반적인 공예의 범주를 넘어서 독자적인 작업세계를 구축하기..
2024-08-05
기나긴 장마가 지나가고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계절이다. 너무 더워서 휴가 계획도 세우지 못한 독자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나라도 동남아 못지않게 스콜성 폭우와 불볕더위가 우리 환경을 덮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이 무더운 여름날에 프랑스 올림..
2024-08-05
집에 혼자 있을 때는, 에어컨을 켜지 않고 견뎌본다. 선풍기를 돌리며 창문을 열었더니 그간 여름나기 위해 얼마나 참았는지 매미울음 소리가 귀청을 친다. 마감할 게 있는데 끝내지 못하는 게 매미소리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본다. 거절 못하고 말한 것은 지켜야 된다는 우유부단..
2024-08-05
반환점을 지난 파리 올림픽에서 연일 전해오는 반가운 소식이 유례없는 무더위를 견디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 가운데 메달 획득의 효자(효녀) 종목은 역시 양궁이고, 오랫동안 남녀 양궁에서 강세를 보이는 대한민국 선수단에 대하여 여러 가지 설명이 제시되고 있다...
2024-08-05
미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미래를 예측하는데 탁월한 안목을 가졌다. 인터넷 시대를 예측해 온라인 서점 아마존을 창립했고, 다음 시대의 가치는 우주에 있다고 판단하고 항공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을 이끌며 시대변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단순히..
2024-08-05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라. 큰 일은 저절로 처리될 것이다.'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해 해내다보면, 자신이 점점 강해져서 큰 일도 쉽게 해내게 된다. /글=데일 카네기·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
2024-08-04
2007년 대전평화여성회 창립 이후 평화는 항상 내게 붙어 다니는 수식어다. 단체 회의에 가면 "평화는 어떠냐?" 물어오는 것도 낯설지 않은데, 원하든 원하지 않든 평화는 내 삶과 분리될 수 없고, 평화 덕분에 평화롭게 살려고 노력해왔는지도 모른다. 다만 제대로 평화운..
2024-08-04
글을 쓴다는 것은 단순히 글로 표현하는 것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 표현하기 이전의 사고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즉, 우리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먼저 무엇을 쓸 것인가,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해 생각한 다음에 글을 쓰기 위한 상황적 요소와 관련하여 주제와 제재를..
2024-08-04
휴대폰 충전은 잘하면서 피곤한 일상의 삶은 충전하지 못하고 사는 게 우리네 모습이다. 마음에 여백이 없다 보니 인생을 쫓기듯 산다. 창문으로 불어오는 새벽 공기, 해 저무는 노을의 향기,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은 없는데 말이다. 삶의 여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
2024-08-04
1년에 100회 정도 팀장과 임원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40~50대이며 직장 생활 15년 이상 하신 분들입니다. 강의 내용 중 '나는 나를 좋아하는가?'란 주제가 있습니다. 10가지 체크리스트에 하나가 '3분 이상 설명할 만한 꿈을 가지고 있는가?'입..
2024-08-04
절기상 입추(立秋·8월 7일)가 들어 있는 이번 주 역시 전국이 푹푹 찌는 불볕더위로 몸살을 앓을 전망이다. 정부는 폭염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열대야 현상은 지역 구분 없이 새로운 기록을 생성 중이다. 주말엔 하루 사이에 온열질환자 74명이..
2024-08-04
대학 통합을 전제로 '2024 글로컬대학 30'에 도전한 충남대와 한밭대가 본 지정을 앞두고 '진통'을 겪고 있다. 양 대학이 구체적인 통합안에 이견을 보이면서 연구재단에 5일 '대면심사 참석자 명단'을 제출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두 대학의 이견이 첨예하게 대립하..
2024-08-04
최근 이혼 전문 변호사에 관한 '굿파트너'란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다. 위 드라마에서 외도(外道)가 큰 주제가 되고 있고, 실제 현실에서도 이혼에 있어 외도가 문제되는 경우가 상당하다. 특히 간통죄가 폐지됨에 따라 외도는 형사상 문제가 아닌 민사상 손해배상이나 가사상 이..
2024-08-02
제33회 파리올림픽이 진행되고 있다. 양궁 경기 장면에 눈길이 사로잡힌다. 세상에 쉬운 일이 있으랴만, 참 아슬아슬하다. 선수와 표적 사이, 바람 외에는 아무것도 없어 그 어느 경기보다 오심이나 편파 판정이 없다. 화살이 표적에 박히는 순간 분명한 결과가 드러나 조작도..
2024-08-02
'할 수 없을 때 하는 것이 진짜 하는 것이다.' 누구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상황에서도 결국 하는 자가, 진정으로 실천가라고 할 수 있다. 할 수 없는 상황은 다양하다. 그러나 결론은 했느냐, 안했느냐로 남게 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
2024-08-01
헌법재판소나 대법원을 지방으로 옮기는 내용의 헌법재판소법 개정안과 법원조직법 일부개정안 등이 국회에 발의돼 있다. '비혁신지역' 출신 국회의원이 낸 지역 맞춤형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이하 혁신도시법) 개정안' 등이 또 줄을 잇는다. 공공기관 이전 추동..
2024-08-01
장애 학생이 다니는 특수학교 증설 문제는 교육 당국이 풀어야 할 현안 중 하나다. 학령인구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특수학교에 다니는 장애 학생은 점차 늘고 있다. 전국에 설치된 특수학교는 2021년 기준 187개에서 2023년 194개로 증가했으나 과밀 수용과 원거리 통학..
2024-08-01
<태풍클럽>은 1985년 작품을 4K UHD로 복원한 영화입니다. 일본 대중문화 개방이 이루어진 시점이 1998년이니 발표 당시 우리는 이런 영화가 있는지 알지도 못했습니다. 감독인 소마이 신지(1948-2001)는 오즈 야스지로, 구로사와 아키라, 이마무라 쇼헤이 등..
2024-08-01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인 하계 올림픽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개회 선언에 따라 1924년 이후 100년 만에 프랑스 파리에서 막이 올랐다.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경기장이 아닌 파리 도심 한가운데인 센강에서 200여개국 선수단이 85척의 배를 통해 저녁 석양과 에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