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24-06-05
'큰 일도 처음에 하느냐 안하느냐는, 백지장 차이의 생각에서 좌우된다.' '순간의 생각'으로 결국 끝에 가서는 큰 일을 거두느냐, 아무것도 못 거두느냐가 결정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2024-06-04
지역 기업들이 21대 국회에 갖는 불만은 규제 혁신과 거꾸로 간 것, 불필요한 규제를 오히려 보탠 '궤도 이탈'로 향해 있다. 노동 규제나 환경 규제, 인증 규제, 금융 및 세제 규제 등은 묵혀둔 그대로다. 지역 중소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지목하는 대표적 규제는 '중대재해..
2024-06-04
정청래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10명이 징벌적 손해배상을 명시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22대 국회가 시작되자마자 발의했다. 언론 보도로 인한 피해의 3배까지 배상하는 내용이 골자로, 3년 전 국내외 언론단체는 물론 국제인권기구로부터 '언론 재갈 물리기'라는 비판을 받..
2024-06-04
회사 면접을 3일 앞둔 시점입니다. 채용 담당자는 아직 면접관을 전원 선정하지 못했습니다. 지원자 50명, 1차 면접에 3개 조 9명의 팀장 면접을 계획했습니다. 현재 5명밖에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결국 2개 조로 하고, 각 조당 지원자 5명으로 5번씩 진행하는..
2024-06-04
한해의 절반인 6월. 오늘도 '여린 손자의 탄생과 성장' '어느 청년의 아픈 시대적 사고' '일상 속에 녹아든 중년의 고된 노동' '주름 겹쳐지는 엄니들의 세상 살아냄' '정신 줄 놓은 집 나간 노인의 죽음'은 일어난다. 사람이 사는 것 다 그렇지만 저마다로 다르다는..
2024-06-04
최근 기획 재정부 자문기구인 중장기 전략 위원회가 한국의 초저출산 고령화에 따르는 인구위기 극복 7대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2023년 합계 출산율 0.73명으로 세계 최저수준인 인구감소위기를 돌파할 현재 수준의 합리적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보여지며, 정부의 저출산 지..
2024-06-04
이장우 대전 시장은 전쟁세대가 아닌 6·25전쟁 한참 후에 태어난 세대다. 그래서 대전발 0시50분 열차가 왜 노래의 가사로 채택되었지도 모를 것이며 그때 대전역을 출발하여 서대전역을 거쳐 호남벌판을 달리던 열차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랐을 것이다. 그런데 그가 태어나보..
2024-06-04
'크게 감동 받은 자는, 크게 할 일이 있는 자이다.' 같은 것을 보고 들어도 남과 다르게 크게 느끼고 감동받는 경우가 있다. 각자의 개성과 능력대로 받게 된다. 그럴 때는 그 일에 관해 그가 사명자가 되어 일하게 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2024-06-03
변신의 달인 김영숙 작가가 2024년 6월 6일 오후 5시부터 12일까지 대전시립 미술관 2층 제4전시실에서 '대전광역시미술대전 초대작가상 수상기념전'을 연다고 한다. 그는 변신의 달인이다. 변심(變心)의 달인이 아니라 변신의 달인인 것이다. 변신을 시키되 화장품을 사..
2024-06-03
22대 국회 초입에 '국가재정법·국가회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공동 발의됐다. '지역균형발전인지예산법'이라는 별칭에서 법안 성격이 잘 드러난다.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평가하고 정부 예산 편성과 집행에 반영한다는 내용이다. 지역 격차와 불균형 해소, 무엇보다 수도권 일극 타..
2024-06-03
경찰청이 처음으로 '경찰 비위 예방 추진단'이라는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잇따른 경찰의 비위 행위에 윤희근 경찰청장이 추진단 결성을 주문했다고 한다. 윤 청장은 3월 전국 시도 경찰청장과의 화상회의에서 '의무 위반 근절 특별 경보'를 발령하는 등 임기 중 3차례나 공개..
2024-06-03
제5회 《김성재 유화개인전》은 1966년 9월 11일에서 17일까지 대전문화원 화랑에서 개최되었다. 중도일보 1966년 9월 13일자 4면에 '김성재 씨 유화전'이란 제목으로 "김성재(대성여중고) 선생의 제5회 개인전이 열린다"라며"이번에 전시될 유화는 <자화상>, <..
2024-06-03
1984년 12월 개봉된 영화 터미네이터는 AI 가 만든 스카이넷이라는 인공 지능이 미래 지구를 파괴하고 인류가 멸종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먼 미래에서 온 터미네이터가 스카이넷을 만드는 회사를 파괴하고 더 이상 인공지능이 인류를 위협하지 않도록 한다는 스토리인데, 1..
2024-06-03
최근 기후 위기와 관련한 하나의 뉴스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23일, 헌법재판소에서 기후소송의 첫 공개 변론이 열렸고, 이 기후소송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처음으로 진행되는 사건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있는지가 집중..
2024-06-03
요즘을 포스트모던 시대라고 하면 좀 식상한 느낌이 든다. 이 사조가 유행하던 것이 1980년대 말 전후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사조의 기원을 더듬어 들어가게 되면, 1950년대 후반부터 시작되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포스트모던이란 모던 이후의 시대이다. 서구의..
2024-06-03
1778년. 프랑스 사상가 볼테르가 죽었다. "나는 당신이 하는 말에 동의하지 않지만, 당신이 말할 권리를 위해서라면 목숨을 걸고 싸우겠다"는 말로도 유명하다. 그가 직접 한 말이 아니라 그의 전기를 쓰던 영국 작가 홀의 작품에 나오는 표현이라고 한다. 그래도 자유롭게..
2024-06-02
약속을 했는데, 지키지 못하는 상황 또는 잊어버리는 등 지키지 못한 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상황, 내용, 대상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해 편한 마음을 갖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얻지 못한 손실보다 신뢰를 잃어버림이 더 아프고 클 것입니다..
2024-06-02
예로부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인 효(孝)를 인륜의 가장 으뜸이 되는 덕목으로 여겼다. 효도는 자신을 낳아주고 길러준 부모에 대한 예를 다하는 것이지만, 우리나라도 1970년대 가족 구조 자체가 '핵가족화' 되어 버렸고, 고령의 부모의 기본적인 필요를..
2024-06-02
시골 체육 선생이 유인촌 장관님께 대한민국 체육의 개선 의견을 글로 드리고자 합니다. 이미 장관을 하셨기에 체육 분야의 문제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셨지만, 대한민국의 체육은 많은 아픔과 어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림픽 출전을 앞 둔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는 전문체..
2024-06-02
22대 국회 의장단 선출(6월 5일) 이틀 뒤까지인 원(院) 구성 법정 시한(6월 7일)에 짙은 먹구름이 끼어 있다. '역대 최악'이란 오명을 경신한 21대 국회를 대물림하지 않아야 하는데 첫 단추부터 꼬여만 간다.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고도 상임위원회 배분을 둘러싼 평..
2024-06-02
충남도의회가 재의결을 통해 폐지한 '충남학생인권조례'의 효력이 대법원 본안 판결이 나올 때까지 유지하게 됐다. 대법원은 지난달 말 충남교육청이 제기한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 재의결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충남교육청은 도의회가 재의결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에..
2024-06-02
'엄마'라는 이름은 나와 우리 형제자매들이 태어나면서 생겨난 이름이다. 그리고 그 '엄마'라는 이름은 아무리 불러도 싫지 않은 이름이다. 그 싫지않은 이름을 한국효문화진흥원 효사랑북카페 야외테라스에서 불러보는 기회를 김기황 원장이 마련해 주었다. 2024년 5월 29일..
2024-06-02
중대재해처벌법이 첫 시행부터 지금까지 경영계와 노동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논하기에 앞서 중대재해처벌법의 정의와 목적을 짚고 넘어가려고 한다. 이 법은 사업 또는 사업장, 공중이용시설 및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거나 인체에 유해한..
2024-06-02
필자는 몇 년 전부터 어느 사회복지법인의 부탁을 받아 상속재산관리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해당 법인은 노숙자 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생활하시다 돌아가신 분들은 대개 무연고자이다. 경제활동은 거의 하지 않지만, 국가나 지자체에서 나오는 지원금이나 후원금 등이..
2024-06-01
역사는 사람이 행한 지적, 사회적, 예술적 활동의 한 산물이다. 있었던 사실의 기록이지만, 취사선택, 문학적 묘사가 가미된다. 부족한 부분은 사회과학, 인류학 등 여타학문의 도움으로 채운다. 사람이 하는 일 모두가 발전하고 진보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퇴보하거나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