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스트레스 날리고 협동심 키우고"…인천 유소년 축구 축제 '드림 유스 컵' 성료

  • 전국
  • 수도권

"학업 스트레스 날리고 협동심 키우고"…인천 유소년 축구 축제 '드림 유스 컵' 성료

인천청소년수련관, 지난 7일 제3회 대회 개최…'꿈그림F.C 블루' 정상 등극
초등 3·4학년 8개 팀 기량 겨뤄…로봇축구·축하공연 등 가족 단위 참여 열기

  • 승인 2026-11-08 10:1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261108_보도사진1
▲인천광역시청소년수련관이 지난 7일, 제3회 인천 청소년 축구대회 「Dream Youth Cup」을 개최했다. 경기 결과 탄탄한 팀워크를 발휘한 '꿈그림F.C 블루'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가운데 아랫줄)/사진=인천시설공단 제공
인천 지역 초등학생들이 쌀쌀한 초겨울 날씨 속에서도 그라운드를 누비며 건강한 땀방울을 흘렸다.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재보) 인천광역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7일, 유소년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제3회 인천 청소년 축구대회 'Dream Youth Cup(드림 유스 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문 선수 육성 목적이 아닌, 축구를 취미로 삼는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위해 기획됐다. 초등학교 중학년 시기는 또래 집단과의 어울림을 통해 사회성과 협동심을 본격적으로 기르는 중요한 성장기다. 수련관 측은 승패에 매몰되기보다 아이들이 규칙을 지키며 함께 뛰는 즐거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대회를 운영했다.

총 8개 팀이 참가해 조별리그와 4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자웅을 겨룬 결과, 경기 내내 빈틈없는 조직력을 선보인 '꿈그림F.C 블루'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최근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의존도가 높아지고 학업 부담이 커지면서 청소년의 신체 활동량 감소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날 행사장은 스포츠와 문화·기술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놀이터로 꾸며져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았다. 수련관 측은 경기장 주변에 '로봇축구'와 '슈팅 챌린지' 등 미니 게임 부스를 배치해 아이들이 대기 시간에도 지루해하지 않고 스포츠에 흥미를 붙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여기에 합창 클래스와 '리틀 치어스'의 활기찬 축하 무대가 더해지며 대회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지역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다.

공단 관계자는 "기온이 내려간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준 아이들의 뜨거운 에너지와 열정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호흡하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생활 스포츠의 장을 꾸준히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기 조사중지' 벽 넘었다… 3기 진실화해위, 충청 미군 민간인 희생 29명 '진실규명'
  2. 기존 위성영상의 '경제적 재발견'… 컨텍, AI 영상 처리 솔루션 개발
  3. ETRI, 국제 자율탐사 로봇 경진대회 우승… "자율탐사 알고리즘 활용"
  4.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 부지에 주거단지…청년주택 200세대 포함
  5. 유성구 직원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국화축제…관람객 호응 '만발'
  1.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13일 금융경제강좌 3회차 진행
  2. 대전 서구의회, 정책연구·윤리심사 위원회 구성 완료
  3. 대전 중구의회 김석환 의원,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4. 대덕구의회, 장기 파행 끝 정례회 개최…806억 추경안 심의
  5.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헤드라인 뉴스


[기로에 선 행정수도] 한몸이었던 행정수도·혁신도시, 국가적 과업 완성할 때

[기로에 선 행정수도] 한몸이었던 행정수도·혁신도시, 국가적 과업 완성할 때

수도권에 집중된 정치와 행정의 중추 기능을 지방으로 이전하기 위해 추진된 세종 행정수도 건설. 그러나 관습헌법상 '서울이 수도'라는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멈춰 섰고, 20여 년이 지나서야 다시금 논의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11일 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한 국회 상임위 법안심사소위의 축조심사가 예정되면서다. 시간은 많지 않다. 향후 예상되는 정치적 여건과 현재 추진 중인 정부의 기관 이전 정책 등 상황에 비춰볼 때, 특별법 제정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골든타임'을 맞이한 상황이다. 특히 헌법이 정한 정기국회 시한이 불..

345㎸ 송전선, 세종 4개 면 경유 확정… `지중화` 얼마나 가능할까
345㎸ 송전선, 세종 4개 면 경유 확정… '지중화' 얼마나 가능할까

<속보>=345㎸ 초고압 송전선로 경유지에 세종시 금남면 등 4개 면이 포함돼,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2026년 9월 18일자 3면 게재> 203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신계룡~신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추진 3년 만에 최적 경과지를 도출하면서 구체적인 노선과 경유 지역별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금남면과 장군면이 송전선로 지중화 검토 대상지에 포함되면서 내년 하반기 실시설계에 앞서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용성, 한전의 심사 결과 등이 사업 추진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8일 한국전력공사와 세종..

[금산다문화] 대전에서 열린 필리핀 피에스타 데이, 전통 의상과 문화로 하나 되다
[금산다문화] 대전에서 열린 필리핀 피에스타 데이, 전통 의상과 문화로 하나 되다

지난 10월 11일, 대전광역시의 한 실내 체육관에서 필리핀 피에스타 데이(Filipino Fiesta Day)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 커뮤니티 리더들이 주최하고, 행사 진행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국인들의 협력으로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필리핀의 전통문화와 공동체의 정을 나누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의 필리핀 전통 의상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필리피니아나(Filipiniana), 바롱 앳 사야(Baro't Saya), 키모나(Kimona), 마리아 클라라(Maria Clara) 스타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