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한 세종 문화예술 10년… '다음 10년의 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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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한 세종 문화예술 10년… '다음 10년의 문을 열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식
재단 직원들 직접 기획 연출 '발자취 공유'
조 시장 "세종, 걷고싶은 문화도시로 도약"
아카이브전 ‘열람(閱覽)' 29일까지 전시

  • 승인 2026-11-08 10:59
  • 수정 2026-11-08 13:00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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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6일 세종음악창장소 누리락 공연장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기념촬영하는 직원들 모습. (사진=이은지 기자)
"돌아보면 지난 10년은 시민, 예술인과 함께 문을 하나씩 열어 본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늘 시민의 곁에서 세종의 문화와 관광이 더 넓은 세상으로 열리도록 힘껏 뛰겠습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세종 문화예술·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문을 열었다.

재단은 지난 6일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 공연장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다음 10년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그동안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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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6일 세종음악창장소 누리락 공연장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김도연 뮤지션의 공연 모습. (사진=이은지 기자)
이날 행사는 기념공연과 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10주년 아카이브 전시, 리셉션 순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재단의 성장 과정에 함께한 시민과 예술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기념공연과 영상은 재단 직원들이 직접 기획·연출·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시민과 예술인을 직접 찾아가 들은 이야기를 무대와 영상으로 풀어내며 10년간 재단의 성장 과정을 되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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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이 6일 열린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은지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의 주체적 역할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세종의 문화예술은 시민을 위한 것이며, 세종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지역 문화의 주인이자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화도시 세종이 지향해야 할 방향으로 '걷고 싶은 도시'를 제시했다. 그는 "세종은 걷기 편하도록 설계된 도시지만, 문화도시로 거듭나려면 걷기 좋은 도시를 넘어 걷고 싶은 도시가 돼야 한다"며 "시민은 물론 세종을 찾는 사람들도 거리를 걷고 싶어 하는 문화가 형성된다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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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창립 10주년 기념 아카이브전 '열람'을 29일까지 전시한다. (사진=이은지 기자)
재단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아카이브전 '열람(閱覽): 열 해의 기록'도 오는 29일까지 박연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2016년부터 2026년까지 재단이 걸어온 과정을 연도별로 구성해 주요 사업과 성과를 시민들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은 연도별로 배치된 전시물을 따라 이동하며 핵심 키워드와 주요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한 주요 행사 현장을 담은 사진과 영상도 전시해 재단의 활동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직원들이 실제 작성한 메모와 기획서, 사업 관련 기념품 등을 모은 '책상 위의 세종' 포토존도 마련했다. 관람객이 재단 구성원의 일터를 들여다보듯 전시를 경험하고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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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6일 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은지 기자)
전시실 외부에는 '도시곳곳 문화좌표' 체험 공간을 조성했다. 재단이 운영하는 문화공간을 소재로 한 도안에 색을 입혀 나만의 열쇠고리를 만들거나 컬러링에 참여할 수 있어 관람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전시는 무료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지난 10년의 소중한 기록과 결실을 마주하며 세종시 문화예술과 관광이 나아갈 다음 10년의 문을 새롭게 열겠다"며 시민과 예술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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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6일 세종음악창장소 누리락 공연장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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