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소외 섬마을 찾아간 인술…옹진군·한길안과병원, 대이작도서 무료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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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소외 섬마을 찾아간 인술…옹진군·한길안과병원, 대이작도서 무료 진료

자월면 이작1리 경로당서 어르신 대상 안과·내과 종합 검진 진행
시력 검사부터 심장초음파·영양수액까지…도서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 앞장
"민간 전문병원 협업 강화해 맞춤형 의료 서비스 확대할 것"

  • 승인 2026-11-07 09:5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2026.11.06. 보도자료(한길안과병원 이작도 무료 진료 시행)(2)
인천 옹진군이 지난 6일 자월면 대이작도에서 한길안과병원과 연계하여 섬 주민들을 위한 무료 안과 및 내과 진료를 실시했다/사진=옹진군청 제공
지리적 여건상 대형 병의원 접근성이 크게 떨어져 적기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인천 도서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민관이 손을 잡고 섬 현장을 직접 찾는 의료 복지 행정을 펼쳤다.

인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지난 6일 자월면 대이작도에 위치한 이작1리 경로당에서 한길안과병원 의료진과 연계한 섬 주민 대상 무료 안과 및 내과 출장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전문 의료기관이 전무해 질환이 발생해도 뭍으로 나오는 배편에 의지해야 했던 섬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는 평소 안과나 심혈관 질환 검진을 받기 어려웠던 마을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진료에 나선 한길안과병원 의료진은 정밀 안구 검진 및 시력 검사를 시행하고 증상에 맞는 안약을 현장에서 전달하는 등 맞춤형 안과 진료를 제공했다. 아울러 고령층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심장초음파를 활용한 정밀 심혈관 검사를 실시하고,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영양수액을 처방하는 등 종합적인 내과 진료도 병행했다.

옹진군보건소 관계자는 "도서지역 특성상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 없어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는 어르신들이 많다"라며 "섬까지 찾아와 뜻깊은 진료를 펼쳐준 한길안과병원 의료진에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다양한 전문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출장 진료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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