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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회 해운대빛축제 포스터.(사진=해운대구) |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11월 28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10일까지 제13회 해운대빛축제를 연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딥 다이브 해운대(Deep Dive Haeundae)'로 수면에서 심해로 깊이 들어갈수록 더 밝아지는 빛의 여정을 선보인다.
해운대스퀘어(구남로)와 해수욕장 백사장까지 이어지는 공간에 바다, 항해, 심해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빛 조형물과 미디어아트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바닷속을 직접 탐험하는 듯한 몰입형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해운대스퀘어는 깊은 바다를 향해 떠나는 역동적인 항해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크루즈의 출항을 알리는 '크루즈 게이트'와 30m 규모의 빛의 터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파도를 모티브로 한 포토존과 크루즈 선상파티를 연상시키는 빛 조형물이 이어지고, 대형 다이버 조형물에 설치된 LED패널에서는 바다 탐험 미디어아트가 상영돼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해운대스퀘어를 밝히는 크리스마스 트리도 한층 특별하게 꾸민다. 최대 높이 6m를 비롯해 모두 11개로 풍성한 '크리스마스 트리 숲'을 조성해 동화 같은 겨울 풍경을 연출한다. 크리스마스에는 스노우 머신을 가동해 눈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더한다.
백사장으로 들어서면 본격적인 '심해 탐험'이 시작된다.
백사장 중심에는 축제의 랜드마크인 길이 12m의 배 조형물이 서 있다. 그 주변으로 다양한 해양생물과 대형 고래, 잠수함 조형물, 바다거북 아치 등이 깊은 바닷속 풍경을 그려낸다.
빛의 여정 끝자락에서는 영롱한 빛을 내뿜는 대형 진주 조개 조형물과 황금빛 보물상자를 마주하게 된다. 수면에서 시작된 탐험이 깊은 바다의 보석 숲으로 완성되며 감동을 선사한다.
올해 축제는 단순히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방문객이 함께 완성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장 곳곳에는 관람객의 손길에 따라 색이 변하는 '인터랙티브 조명'을 설치해 누구나 직접 빛을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해수욕장 끝자락 등대 조형물에는 새해 소망을 남길 수 있는 '위시 메시지존'과 2027년 새해를 기념하는 포토존이 운영된다.
축제 기간 주말에는 야광 바다팔찌, 어항램프 무드등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들은 특별한 겨울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한 제13회 해운대빛축제에서 신비로운 빛의 바다를 거닐며 낭만 가득한 겨울밤을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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