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 부지에 주거단지…청년주택 200세대 포함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 부지에 주거단지…청년주택 200세대 포함

2160세대 공동주택 개발사업 공공기여 방안 합의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 확대…노인지회 신축 추진

  • 승인 2026-11-06 18:11
  • 수정 2026-11-06 18:18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업무협약식 장면(1)
6일 서구청 갑천누리실에서 열린 서구형 청년주택 등 공공기여 업무협약식 (사진=서구 제공)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 부지에 216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가 조성되는 가운데 200세대는 청년주택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6일 서구에 따르면, 'KT대전인재개발원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청년주택과 다목적 체육관 등을 조성하는 공공기여 방안에 합의하고, 사업 시행 예정자인 ㈜케이티에스테이트와 협약을 체결했다.

KT대전인재개발원 도시개발사업은 괴정동 358번지 일원 18만 2525㎡ 부지에 2160세대, 수용인구 4536명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체 부지의 토지이용계획은 공동주택용지 55.1%, 준주거용지 9.2%, 기반시설용지 35.7%로 구성된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32년까지로 예정돼 있다.

이번 협약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개발사업에 따른 주민 편의시설 확충 수요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재개발원
사업계획안 (자료=서구 제공)
협약에 따라 괴정동 413-2번지 일원에는 청년주택 200세대와 6개 레인의 수영장, 헬스장 등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접한 공공복합시설 용지에는 약 300평 규모의 노인지회 건물도 신축된다.

서구는 이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과 자문 결과에 따른 조치계획 검토를 거쳐 12월 대전시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관계기관 협의와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진행하고, 6월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추진한다.

전문학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구만의 특색 있고 실질적인 청년 지원 사업을 추진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청년주택은 매우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개발사업 과정에서 지역에 부족한 주민 편의시설을 구 예산 외의 다양한 방법으로 확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해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바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시 신청사 건립 속도, 해체 부지에 100대 규모 임시 주차장 조성
  2. 홍성군, 월산상가 '상다리 펴는 날' 개최
  3. 대전 70세 어르신 버스비 지원 축소, 없던 일로… '무제한' 유지
  4. 맞고 물려도 대책 없는 특수교사… 교권 보호 '사각지대'
  5. 금리 인상 기조에 주담대 차주들 '한숨'... 대출금리 줄 인상에 난색
  1. 대전 트램 공사에 대덕대교 퇴근길 차량 속도 최대 42% 감소
  2. 유승교 부회장, 대전상의 차기회장에 도전한 배경은?
  3. 대덕구 아파트 10곳 중 6곳 30년 넘어… 주거 노후화 심화
  4. [사설] 계룡산 유네스코 등재 ‘탁월성’ 충분하다
  5. 첫눈 기다리다 교체 시기 놓쳐요… 타뱅이 전하는 '겨울철 타이어 점검 노하우'

헤드라인 뉴스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수능과 내신 평가체계 변화로 대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학교 단계부터 학업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국제중학교로 이어지고 있다. 특목고·자사고 진학 실적과 영어 중심 교육환경 등이 맞물리면서 국제중 선호도도 높아지는 추세다. 6일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7학년도 국제중 지원 현황에 따르면 전국 5개 국제중 가운데 경쟁률을 공개한 4개 학교의 지원자는 8998명으로 집계됐다. 474명 모집에 평균 경쟁률은 18.98대 1로, 최근 7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원자는 2021학년도 5182명에서 2025학년도 8597명까지 꾸준히..

고속철도 통합 60일…이용객 12.6% 늘고 교통비 515억 절감
고속철도 통합 60일…이용객 12.6% 늘고 교통비 515억 절감

고속철도 통합 이후 열차 운행과 좌석 공급이 확대되면서 이용객이 전년 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임 할인과 마일리지 등을 통한 교통비 부담 완화 효과도 51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5일 고속철도 통합 60일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운영 성과와 향후 서비스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고속철도 일평균 이용객은 32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만 6000명(12.6%) 증가했다. 월별 증가율도 9월 11.9%에서 10..

`2100세대 공급` 세종 합강동, 유·초·중 신설 심사 끝…고교는 내년 중투심
'2100세대 공급' 세종 합강동, 유·초·중 신설 심사 끝…고교는 내년 중투심

올 연말 2100세대 공동주택 공급이 예고된 세종 합강동(5-1생활권)의 초·중학교 설립 심사가 모두 완료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각각 2곳, 중학교 한 곳의 설립이 확정됐으며, 내년에는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절차도 밟아나갈 계획이다. 5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정기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5-1생활권(합강동) '가칭' 합강2초등학교 설립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중투심을 넘어서면서 합강동에 계획된 유·초·중등 설립이 모두 확정됐다. 합강2초의 총 사업비는 481억 원 규모다. 초5-7 부지에 50학급(특수2 포함) 12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