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직업계고 취업률·유지취업률 전국 3위…충청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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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직업계고 취업률·유지취업률 전국 3위…충청권 1위

대전(59.9%), 충남(58.6%), 세종(57.8%)은 전국 평균보다 높아
대전은 유지취업률도 전귝 평균보다 높아

  • 승인 2026-11-05 17:51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대전 직업계고 졸업생의 취업률과 유지취업률이 각각 전국 3위이자 충청권 1위를 기록했으며, 미취업자 비율 또한 3년 연속 감소하며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 기업 연계 취업 지원, AI 기반 모의면접 등 대전시교육청의 다각적인 취업 지원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덕분으로 풀이됩니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직무 중심 교육과 안전한 현장실습 환경 조성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양질의 일자리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2-2.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2
대전교육청 전경(사진=대전교육청 제공)
대전 직업계고 졸업생의 취업률과 유지취업률이 모두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취업 이후에도 일자리를 유지하는 비율이 높은 데다 졸업 후 취업이나 진학을 하지 않은 미취업자 비율도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6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 대전 직업계고 취업률은 59.9%, 유지취업률은 72.7%로 집계됐다. 두 지표 모두 충청권 1위, 전국 3위에 해당한다. 학교 소재지 기준 취업률이 전국 전체 취업률 평균(55.8%)으로 대전(59.9%), 충남(58.6%), 세종(57.8%)은 평균보다 높았지만, 충북은 53%로 낮았다. 대전보다 높은 곳은 대구(68.7%), 경북(67.7%) 2곳이다.

대전은 서울(74.2%), 인천(72.9%) 다음으로 유지취업률이 높았다. 전국 평균은 68.9%다.

졸업 후 취업이나 진학을 하지 않은 미취업자 비율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대전 직업계고 미취업자 비율은 2024년 19.1%에서 2025년 18.9%, 2026년 18.5%로 3년 연속 낮아졌다.

이 같은 성과는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 운영과 기업 연계 취업 지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교육청은 판단했다. 이와 함께 교육청은 직업교육 혁신지구와 협약형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등을 통해 기업 직무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취업처 발굴에 나서고 있다.

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DJ(Dream&Job) 취업사관학교와 대전희망인재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기관과 금융권 등 선호도가 높은 분야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AI 기반 모의면접과 직무 컨설팅도 운영하고 있다.

현장실습 과정의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실습 전 기업 점검을 비롯해 실습 중 일지 확인과 AI 기반 위험징후 모니터링 등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직무를 익히고 취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석진 대전교육감은 "취업률과 유지취업률이 충청권 최고 수준을 이어가고, 졸업 후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도 해마다 줄고 있는 것은 학교 현장의 꾸준한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는 졸업 이후까지 지원을 넓혀 학생들이 양질의 일자리에서 오래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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