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외국인 유학생 취업·정착 지원 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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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외국인 유학생 취업·정착 지원 협의체 출범

포항시·한동대·선린대·포항대 맞손
정보 공유·취업 연계·제도 개선 등

  • 승인 2026-11-05 15:39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지난 2일 포항 오브레멘 루스터홀에서 열린 '포항지역 외국인 유학생 취업·정착 지원 협의체' 발대식에서 포항시와 한동대·포항대·선린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동대 제공)
포항시가 한동대, 선린대, 포항대학과 함께 '포항지역 외국인 유학생 취업·정착 지원 협의체'를 출범했다.

포항에서 공부한 외국인 유학생이 졸업 후에도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이들 기관이 협력해 돕기 위해서다.

지난 2일 포항 오브레멘 루스터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포항시 일자리청년과와 포항대 국제교육개발원, 선린대 국제교류교육센터, 한동대 대외국제처 등 4개 기관에서 20명이 자리했다.

협의체는 지역 유학생 취업·정착 지원의 구심체 역할을 맡아 지역 내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정착 정보를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유학생과 지역 기업을 잇는 취업 연계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유학생 지원 제도 가운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공동으로 건의한다.

신혜인 한동대 국제화위원회 교수는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에 뿌리내리기까지는 대학 혼자만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포항시가 제도로 뒷받침하고 대학이 인재를 길러내며 지역 기업이 일자리로 함께할 때 비로소 유학생의 정착이 가능해진다"고 전했다.

이어 "협의체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포항에 남기로 했다'고 말하는 외국인 청년이 하나둘 늘어나고 포항이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찾아와 정착하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글로벌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협의체는 후속 회의에서 회칙을 확정하고 위원 구성을 마친 뒤 정기 협의회를 열어 유학생 취업·정착 지원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다듬어 갈 예정이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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