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안전망 다지는 노인 일자리…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복지부 우수기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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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안전망 다지는 노인 일자리…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복지부 우수기관 표창

'안전보건경영방침' 수립~모의훈련까지…현장 맞춤예방 체계 구축
서울 프레스센터서 시상식…안전환경개선 지원금 500만원 확보

  • 승인 2026-11-05 13:52
  • 수정 2026-11-05 17:1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2.노인장애인복지과(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우수기관 선정)-1
인천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6년 노인일자리 안전보건관리 지원사업 및 안전등급제 시범사업'에서 안전보건관리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미추홀구 제공
대한민국이 본격적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돕는 노인 일자리 사업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그러나 야외 작업 및 단공업 위주의 노인 일자리 특성상 고령 참여자들의 온열·한랭 질환이나 낙상 등 안전사고 위험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일자리 '수'를 늘리는 것만큼이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관리 역량이 복지 지자체의 핵심 평가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인천 미추홀구의 어르신 일자리 전담 기관이 정부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 관리 체계를 인정받아 주목을 받는다.

인천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이하 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주최·주관하는 '2026년 노인일자리 안전보건관리 지원사업 및 안전등급제 시범사업'에서 안전보건관리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이번 평가는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의 근무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불의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사업 참여 2년 차를 맞아 진행된 '안전보건관리 지원사업 이행점검'에서 기관의 고유 특성과 현장 실정을 반영한 능동적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온 점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그동안 센터는 일선 현장에 잠재된 각종 유해·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정비하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안전 최우선 가치를 명시한 '안전보건경영방침' 제정·선포 ▲심뇌혈관 질환 등 고령자 응급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응급환자 대응 모의훈련' 현장 실시 ▲참여 어르신들과의 다각적 소통을 통해 유해 요인을 점검하는 '참여자 안전 의견 청취 간담회' 정례화 등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들을 다방면으로 가동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시상식은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린 센터는 참여 어르신들의 작업 환경 개선과 안전 장비 확충 등에 직접 투입할 수 있는 '안전환경개선 지원금' 500만 원을 포상으로 확보했다. 센터는 확보한 지원금을 기반으로 겨울철 한파 대비 물품 지급 및 현장 안전시설 보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태화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누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담보된 일자리가 기본이 돼야 한다"며 "이번 수상은 현장 직원들과 어르신들이 합심해 안전 수칙을 준수해 온 결실"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매일 아침 웃으며 출근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무재해 일자리 환경을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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