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청룡사 산사음악회…지역 어르신·주민 1천여 명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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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청룡사 산사음악회…지역 어르신·주민 1천여 명 관람

유명가수 초청 공연…관람객에게 점심과 음식 나눔

  • 승인 2026-11-05 10:25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부여군 청룡사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 1,000여 명을 초청해 유명 가수의 공연과 식사를 제공하는 산사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불교의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주최 측은 철저한 안전 관리와 풍성한 음식 대접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 행사를 지속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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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규암면 청룡사에서 열린 산사음악회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사진=김기태 기자)
부여군 규암면 백마강변에 자리한 '아름다운 절 청룡사'에서 10월 30일 오전 11시 산사음악회가 열려 지역 어르신과 주민 등 1000여 명이 관람했다. 유명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으며, 청룡사 측은 관람객들에게 점심과 음식을 제공했다.

제공된 행사 자료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이 사찰에서 공연을 즐기고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초청된 유명가수들은 노래를 선보이며 관람객들과 만났다.

청룡사 주지 일연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자리를 함께한 지역의 여러 스님과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음악회의 감동이 각 가정의 평안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관람객들의 건강과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이용우 군수는 안중화 문화체육복지국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청룡사는 부처님의 지혜와 나눔의 가르침을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우리 고장의 소중한 문화공간"이라며 "불교의 자비와 예술의 감동이 여러분 모두의 마음에 오랫동안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를 총괄한 지장정사 주지 법원 스님은 폐회사에서 "교회를 다니든 절을 다니든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이 더욱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해마다 어르신들을 모시고 이 같은 잔치를 열 수 있도록 건강을 지켜 달라고 당부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어르신을 비롯한 다수의 주민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안전과 이동을 위한 지원도 이뤄졌다. 행사장에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구급차가 대기했으며, 시민경찰회원들이 교통정리를 도왔다.

청룡사 측은 관람객 1000여 명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떡과 과일, 편육 등을 대접했다. 쌀쌀한 날씨를 고려해 따뜻한 어묵과 국물도 마련했다. 공연 관람과 식사 나눔을 함께 진행해 주민들이 한자리에서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자료에는 평소 TV에서 접하던 유명가수의 공연을 지역에서 볼 수 있도록 준비한 청룡사에 감사한다는 어르신의 반응이 담겼다. 교통정리를 지원한 시민경찰회원들도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에 힘을 보탠 데 보람을 나타냈다.

이번 음악회는 사찰 공간에서 지역 주민들이 문화공연을 접하고, 음식 나눔을 통해 어울리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법원 스님은 앞으로도 해마다 어르신들을 모시는 자리를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부여=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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