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관광공사, 관광마케팅 공모전 성료…사진·기념품 1천여 점 출품

  • 충청
  • 충북

단양관광공사, 관광마케팅 공모전 성료…사진·기념품 1천여 점 출품

총상금 2,650만 원 규모 역대 최다 작품 접수…관광 콘텐츠 발굴 성과
모영주 씨 '단양을 담다'·변병윤 씨 '단양의 야경' 대상 영예

  • 승인 2026-11-05 10:12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양관광공사가 역대 최다 작품이 접수된 '2026 단양 관광마케팅 공모전'을 통해 지역의 자연경관과 특색을 담은 사진 및 관광기념품 부문의 우수작들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도담삼봉 등을 형상화한 도자기 술병 세트와 양백산에서 촬영한 야경 사진이 각각 대상을 차지하며 단양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공사는 선정된 작품들이 일회성 수상에 그치지 않도록 실제 상품화와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수시 1) 관광마케팅 공모전 시상식(1)
단양관광공사가 개최한 '2026 단양 관광마케팅 공모전' 시상식에서 이관표사장(좌측세번째)과 수상자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단양관광공사)
충북 단양의 자연경관과 지역 특색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가 사진과 생활형 기념품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단양관광공사는 지난 4일 '2026 단양 관광마케팅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우수 작품을 선정하며 두 달간 진행된 공모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사진 1,000여 점과 관광기념품 70여 점 등 모두 1,070여 점이 출품돼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이 접수됐다.

총상금은 2,650만 원으로 사진 부문에 1,800만 원, 관광기념품 부문에 850만 원이 배정됐다. 작품 접수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됐다.

특히 심사 과정에 일반 관광객의 의견을 반영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공사는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장 인기투표를 실시해 전문가 평가와 함께 작품의 대중적 선호도를 살폈다.

관광기념품 부문 대상은 모영주 씨의 '단양을 담다'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도담삼봉과 패러글라이딩, 단양강의 풍경을 도자기 술병 세트에 표현한 것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수작업으로 제작된 데다 식기세척기와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실용성을 갖춰 기념품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 부문에서는 변병윤 씨의 '단양의 야경'이 대상에 선정됐다.

양백산 정상에서 촬영한 작품으로,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일대의 야간 조명을 한 화면에 담아 낮과는 다른 단양의 경관을 보여줬다.

이번 공모전은 관광명소를 알리는 사진뿐 아니라 지역 이미지를 상품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념품을 함께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수상작 발굴이 일회성 행사에 머물지 않으려면 실제 상품 제작과 판매로 이어지는 후속 지원이 중요하다. 특히 관광기념품은 디자인 경쟁력과 함께 생산·유통 기반을 확보해야 지속적인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공사의 향후 역할이 주목된다.

공사는 수상 사진을 관광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기념품 분야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상품화와 판로 확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관표 사장은 "공모전에서 발굴한 우수 작품들이 단양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 개척과 유통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육혁신 선도지역에 대전과 충남.충북 희비 엇갈려
  2. 대전 갈마지구 노후주거지정비계획 고시… 사업 추진 구체화
  3. 홍성군민 700명 '송전탑 백지화 촉구' 총궐기대회… "주민 없는 입지선정위는 요식행위"
  4. 미분양 부담 커진 대전… 주택 인허가 감소에 공급 전망도 불투명
  5. 충남대 통합 재추진 속도전,,, 통합안 수정 여부 쟁점
  1. 대전 학교 행정실 공무원 방학 중 재택근무 검토…근무환경 개선 합의
  2. '지각·중도 퇴장·불참' 어수선했던 충남도 국회의원 초청 설명회
  3. [대전 체육의 내일을 묻다] 오주영 “대전 체육의 미래 100년, 새로운 성장 기반 만들겠다”
  4.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사업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5. 허태정 "공공기관 유치 위해 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 대전 이전 희망기관도 잇따라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대전 동구 정동 쪽방촌 개발사업의 준공 시점이 2033년으로 또다시 미뤄질 전망이다. 쪽방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낙후된 일대를 공공주택지구로 정비하는 사업인데, 토지·건물 소유주와의 보상 문제가 수년째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사비 상승으로 총사업비와 예상 적자 규모가 기존보다 3배 가까이 불어날 것으로 예상 되면서, 경영투자심사를 앞두고 사업 추진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앞서 복합2-1구역 개발 역시 원점으로 회귀한 점을 감안하면 대전 역세권 개발사업 전반의 사업성 확보와 제도 개선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 44% 훌쩍... 연령대 낮을수록 연체 높아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 44% 훌쩍... 연령대 낮을수록 연체 높아

서민금융진흥원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인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이 44%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대출은 제도권금융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에서 돈을 빌리지 않기 위해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실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은 2026년 9월 말 기준 44.3%를 기록했다. 대출잔액은 3140억 원, 연체잔액은 1391억 원이다. 연체율은 전체 대출잔액 중 원리금을 1개월 이상 연체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충남도, ‘맞춤형’ 전략 총력전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충남도, ‘맞춤형’ 전략 총력전

정부의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충남도가 행정력과 정치력을 총동원한 유치전에 나섰다. 특히 1차 이전에서 제외된 충남의 특수성과 산업 기반을 연계한 '맞춤형' 전략을 앞세워 실리 확보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대비해 준비 중인 핵심 전략은 산업 구조와 미래 성장 동력을 반영한 4대 기능군 중심의 '맞춤형 이전'이다. 충남도가 가장 공을 들이는 분야는 기후에너지환경이다. 전국 최대 석탄화력발전소 집적지이자 철강·석유화학 등 탄소 다배출 산업이 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