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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고부관아터 사적 지정 제3차 학술토론회'.(사진=정읍시 제공) |
정읍시는 지난 4일 시청 구절초회의실에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함께 '고부 관아 터 사적 지정을 위한 제3차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인 고부 관아 터의 단계별 보존·정비·복원 계획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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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고부관아터 사적 지정 제3차 학술토론회'.(사진=정읍시 제공) |
현장조사에서는 초석·기단석 등을 토대로 관아 건물 유구의 위치를 측량하고, 고부 관아 해체 당시 목재를 사용해 지은 주변 건물을 확인했다. 조선 시대 고지도와 현장 지형의 정밀 대조, 구술 채록 등을 통해 장청(將廳) 추정지와 군자정, 옥(獄) 등 주요 관아 시설의 위치와 공간적 범위도 파악했다.
이날 주제발표에서 신병욱 전북대학교 연구교수는 '고부 관아 복원의 방향'을 통해 문헌과 현장 유구에 근거한 단계적 복원 기준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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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고부관아터 사적 지정 제3차 학술토론회'.(사진=정읍시 제공) |
종합토론에서는 국가유산 청 사적분과위원인 이재운 전주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조광환 동학 역사 문화연구소장, 이동희 전 전주역사 박물관장, 남해경 전북대 명예교수, 김양식 동학농민혁명 연구소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사적 구역 획정과 복원의 타당성, 국가사적 승격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고부 관아 터의 역사적 진정성과 실체를 뒷받침하는 조사·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보존·복원 방향을 구체화했다. 축적된 성과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12월까지 지정 신청서를 작성한 뒤 검토·보완을 거쳐 제출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세 차례 학술토론회와 정밀 지표조사를 통해 1894년 반봉건·평등사상이 깃든 고부 관아 터의 역사적 가치를 확인했다"며 "전문가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지정 신청서를 완성하고, 국가사적 승격으로 동학농민혁명 시작점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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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