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글로벌 바이오 메카' 송도서 제약바이오투자대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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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글로벌 바이오 메카' 송도서 제약바이오투자대전 연다

19일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서 '2026 제약바이오투자대전' 개최
SK바이오·셀트리온·롯데바이오 총출동…AI 백신·CDMO·오픈이노베이션 전략 공유
해외 바이어·국내 기업 70개사 1:1 상담 및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현장 시찰 병행

  • 승인 2026-11-04 14:4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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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오는 19일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유망 기업과 국내외 투자자 간 접점을 넓히고 산업 현장에서 바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2026 제약바이오투자대전」을 개최한다/사진=인천시 제공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확보하며 'K-바이오의 중심지'로 도약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국내외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과 글로벌 자본이 집결하는 비즈니스 투자 축제가 펼쳐진다. 고금리와 글로벌 투자 심리 위축 속에서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과 빅파마, 투자기관 간 실질적인 자금 조달 및 기술 거래(L/O)의 물꼬를 터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오는 19일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국내외 투자자와 제약·바이오 기업 간 접점을 넓히고 산업 현장 중심의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6 제약바이오투자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바이어, 투자기관, 바이오 벤처 관계자 등 약 300명이 대거 참석해 컨퍼런스와 1:1 투자·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랜드볼룸A에서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최근 바이오 산업의 핵심 화두인 '인공지능(AI) 결합'과 '자본 시장 조달 전략'을 중심으로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누어 열린다.

오전 세션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AI 활용 백신 생산혁신 전략 및 전사적 AI 전환 사례'를 발표하며 포문을 연다. 이어 롯데바이오로직스가 'AI와 디지털 인프라를 결합한 위탁개발생산(CDMO) 전략'을, 신한투자증권이 '국내 바이오기업의 성공적인 기업공개(IPO) 전략'을 주제로 자본 시장 진입 솔루션을 제시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인천의 대표 바이오 앵커 기업인 셀트리온이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소개하며 유망 스타트업과의 상생 생태계 구상을 밝힌다.

이어 영국 계열의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글로벌데이터(GlobalData)가 '파이프라인으로 보는 제약바이오 개발 동향'을 발표해 글로벌 R&D 최신 흐름을 짚고, 삼일PwC가 '2027년 제약바이오 투자환경의 변화와 기업인수합병(M&A) 트렌드'를 통해 시장 재편 전망을 제시한다.

같은 시간 그랜드볼룸B에서는 해외 투자자·바이어 약 20개사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50여 개사 등 총 70개 내외의 기업이 참여하는 '1:1 투자·수출상담회'가 밀착 운영된다.

참여 기업들은 투자 유치 가능성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기술 이전, 해외 판로 개척 등 실무 협의를 진행한다. 특히 인천시는 해외 바이어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입주해 있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주요 생산·연구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산업 시찰' 프로그램을 병행해 인천 바이오 생태계의 압도적 인프라 경쟁력을 입증할 방침이다.

송도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인프라 확충에 힘입어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공항과 항만을 품은 지리적 이점에 대형 앵커 기업과 연구 인프라가 결합하면서 글로벌 자본의 관심도 집중되는 추세다.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제약바이오투자대전은 유망 제약·바이오 기업과 국내외 투자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협력 모델을 창출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인천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해외 투자 유치를 촉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상세 일정 및 참가 신청 방법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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