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공중화장실'의 모범…영종 씨사이드파크, '아름다운 화장실' 행안부장관상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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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공중화장실'의 모범…영종 씨사이드파크, '아름다운 화장실' 행안부장관상 표창

'제28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서 장관상(은상) 영예
6월 전면 리모델링…노후설비 교체.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화장실문화협, KTC 품질인증 연계, 친환경 관광 인프라 강화

  • 승인 2026-11-04 14:15
  • 수정 2026-11-04 17:3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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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사이드파크 중앙화장실이 행정안전부와 한국화장실문화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제28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행안부장관상(은상)을 수상했다.  인천시설공단 제공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관할하는 공용 화장실이 단순한 생리 현상 해결 공간을 넘어 도시의 미관과 관광 품격을 결정짓는 휴게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특히 수변 공원이나 해양 관광지의 위생 인프라 상태가 방문객 만족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인천의 대표 해양공원 화장실이 전국 단위 평가에서 우수한 관리 성과를 입증했다.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재보) 영종공원사업단은 관내 대표 휴양 공간인 씨사이드파크의 중앙화장실이 3일 행정안전부와 (사)한국화장실문화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28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99년 처음 시작되어 국내 공중화장실 개선 운동의 이정표 역할을 해온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위생 청결도, 에너지 절감, 장애인·유아 배려, 범죄 예방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포상 제도다.

이번에 장관상을 차지한 영종 씨사이드파크 중앙화장실은 주말 및 성수기 나들이객 폭증에 맞춰 지난 6월 대대적인 전면 시설 개보수를 추진했다.

공단은 낡은 위생 도기와 수전 설비를 싹 교체하고, 조명과 실내 타일을 세련되게 정비해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아울러 여성과 아동 등 범죄 취약 계층의 안전을 위한 안심 비상벨 시스템을 정비하고, 장애인 및 유아 동반 가족을 배려한 다목적 편의 공간을 대폭 확장해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 같은 선제적 시설 투자와 체계적 관리는 이미 사전 품질 인증 제도를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씨사이드파크 중앙화장실은 이번 행안부장관상 수상에 앞서, 전문 기관의 엄격한 현장 실사를 거쳐 한국화장실문화협회의 '우수화장실 품질인증(KTC)'을 미리 취득하며 종합 관리 체계의 정밀함을 높여왔다.

수도권 대표 해양 테마공원인 씨사이드파크의 화장실 관리 성과는 인천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설공단 관계자는 "공공화장실의 위생 상태와 편의성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자치 역량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앞으로도 씨사이드파크는 물론 공단이 관리하는 시 전역의 공공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과 방문객이 신뢰할 수 있는 안심 공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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