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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이 추진 중인 '태안 반값여행' 사업이 전국적인 관심 속에 누적 신청자 1만 명을 돌파하며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끄는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사진=태안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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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이 추진 중인 '태안 반값여행' 사업이 전국적인 관심 속에 누적 신청자 1만 명을 돌파하며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끄는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사진=태안군 제공) |
태안군이 추진 중인 '태안 반값여행' 사업이 전국적인 관심 속에 누적 신청자 1만 명을 돌파하며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끄는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태안 반값여행은 지난 9월부터 진행된 1~3차 사전 신청이 모두 조기 마감되며 총 4337팀, 1만167명이 신청했다.
특히 지난 9월 15일 진행된 1차 접수는 시작 15분 만에 모집이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이후 2·3차 접수 역시 신청자가 몰리며 전 회차가 조기에 마감됐다.
태안 반값여행은 관외 관광객이 지역에서 사용한 여행경비의 50%를 태안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으로, 청년층의 경우 최대 70%까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러한 인기가 태안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결합한 결과로 보고 있다. 꽃지해수욕장 낙조와 안면도 자연휴양림, 신두리 해안사구 등 자연경관과 제철 수산물, 캠핑·레저 인프라가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값여행 사업 효과는 지역 상권 매출로도 이어져, 11월 초 기준 정산을 완료한 3201명의 관광객이 태안에서 소비한 금액은 총 5억 6148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식음료와 수산물, 체험 프로그램 등 지역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된 금액이 3억 6816만 원에 달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업 시행 이후 관광객들에게 모바일 지역상품권 앱(chak) 가입 및 연동 체크카드 사전 발급으로 지역 화폐 사용이 늘어나면서 태안사랑상품권 가맹점도 크게 증가해,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70개 업소가 새롭게 가맹점으로 등록해 전체 가맹점 수는 2630개소로 늘었다.
태안군은 향후 3차 여행까지 모든 신청자의 여행과 정산이 완료되면 직접 소비 유발 효과가 20억 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 반값여행은 관광객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지역 상권에는 매출 증가를 안겨준 상생 관광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다시 찾고 오래 머무는 관광도시 태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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