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년 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청사 새로 짓는다…39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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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년 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청사 새로 짓는다…395억원 투입

교육부 중투심 통과

  • 승인 2026-11-04 17:27
  • 신문게재 2026-11-05 2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1-1.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전경사진1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전경사진(사진=대전서부교육청 제공)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49년 된 노후 청사를 허물고 새 청사 건립에 나선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2030년 개청을 목표로 한 신축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신청사 건립사업이 교육부의 2026년 정기 4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1977년 건립된 현 청사는 시설 노후화와 공간 부족으로 청사 기능을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져 왔다. 내진성능 미비에 따른 안전 문제뿐 아니라 사무공간과 주차시설 부족으로 늘어나는 교육행정 수요를 감당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학교에 분산된 일부 지원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업무 환경 마련도 신축 필요성으로 제기됐다.

이에 따라 새 청사는 현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다. 연면적은 9481.8㎡이며 사업비 395억4600만원이 투입된다. 2027년 설계에 착수해 2030년 개청하는 것이 목표다. 공사 기간 기존 청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사용할 임시 청사 마련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임시 청사의 위치와 조성 시기 등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교육지원청은 향후 사업 추진 일정에 맞춰 관련 사항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청사 내부에는 교육행정 업무 공간뿐 아니라 민원인과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주차 여건도 개선할 예정이다.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공간도 조성해 교육지원청을 행정 업무 처리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조성만 교육장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의 사업 승인은 안전하고 쾌적한 청사 건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 필요한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교육 현장과 시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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