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공직·전문직 진출 전담센터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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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공직·전문직 진출 전담센터 설립 추진

2027년 초 목표…학습·진로정보 연계 검토
17일 11개 직종 시험·준비 전략 설명회

  • 승인 2026-11-04 09:1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포스터)공직·전문직 리더로 가는 길_수정_수정
부산대학교가 오는 17일 오후 4시 30분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하는 '2026 공공전문인재 비전설명회: 공직·전문직 리더로 가는 길'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가 공무원과 주요 전문직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전담 조직 설립에 나선다. 기존 고시반과 학과별 지원 기능을 연결하고 시험 정보와 학습 자료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부산대는 2027년 초 개설을 목표로 '공공전문인재센터(가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센터가 마련되면 대학 내 여러 조직에 나뉘어 있는 진로 준비 자원을 연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전용 정보 포털과 시험 준비생을 위한 학습 지원도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구체적인 운영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학은 이러한 구상과 함께 오는 17일 오후 4시 30분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2026 공공전문인재 비전설명회: 공직·전문직 리더로 가는 길'을 연다.

설명회에서는 5급 공채 행정직과 과학기술직, 외교관후보자를 비롯해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감정평가사·관세사·공인노무사·법무사·변리사 등 11개 진로를 소개한다.

강연을 맡은 박성민 부산대 특임교수는 행정고시 제34회와 법무사 시험 제25회에 합격한 경력이 있다. 1997년 교육부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박 교수는 직종별 업무와 시험 구조를 비교하고, 여러 시험에서 활용되는 기초과목을 중심으로 준비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2027년부터 검정시험으로 바뀌는 공직적격성평가(PSAT)의 기본·심화 구분과 법학적성시험(LEET) 등도 다룬다.

대학 수업을 시험 준비와 연결하는 방법, 온라인 강의와 수험 정보를 활용하는 요령 등 겨울방학부터 적용할 수 있는 학습 전략도 안내한다.

참석 학생에게는 11개 진로의 업무와 선발 규모, 시험 방식 등을 정리한 자료집이 제공된다. 전공과 학년에 관계없이 부산대 재학생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학생성공개발원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박 교수는 학생들이 공직과 전문직을 자신의 진로 선택지로 살펴보고 대학 생활 중 필요한 준비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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