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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림1·2동 재개발 사업이 장기간 표류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윤대영 후보가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사진=윤대영 후보측 제공 |
3일 지역 정가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윤대영 조합장 후보는 최근 조합원들에게 배포한 홍보물을 통해 지난 18년간 지지부진했던 사업의 돌파구를 열겠다며 '7대 핵심 공약'을 공식 발표했다.
윤 후보 측은 현재 송림1·2동 재개발 사업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금융 비용을 꼽았다. 윤 후보에 따르면 사업비 이자로만 매일 수천만 원(약 2500만 원), 월 단위로는 약 8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자금이 지출되고 있어 조합원들의 경제적 압박이 극에 달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윤 후보는 당선 후 1개월 이내에 시공사와 즉각적인 공사비 협상 마무리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2020년 7월 공사도급 계약 당시의 448만 원 기준 물가상승률 적용 방식을 정밀 검토하여 조합원 부담을 최대한 덜어내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미이주 상가 및 가구 관리 문제와 관련해, 후보가 직접 발로 뛰며 민원을 해결하고 평당 1400만 원 수준으로 거론되던 분양가를 약 1000만 원대로 낮추기 위한 협상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계약금과 중도금 납부 방식 역시 입주 시점까지 분산·조정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자금 회전의 숨통을 틔워준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주적인 조합 운영을 위한 진입 장벽 완화도 주요 공약에 포함됐다. 기존 200장에 달하던 과도한 조합장 후보 추천서 인원을 50명으로 대폭 축소하고, 전자투표 방식을 도입해 총회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소통 창구를 상시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조합원 자녀 및 참여 희망자를 위한 경비·신호수 등 일자리 창출과 세무·법무 전문가 상담 지원을 약속했다.
윤대영 후보는 가천대학교 행정대학원(경영학 석사, 도시정책 재개발 논문)을 졸업했으며, 제3·4대 동구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인천건설신문사 대표, 인천건설평생교육원 원장, 한국경비원협회 중앙회 인천지방협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조합장 선거는 11월 15일 오후 2시 주민행복센터에서 치뤄진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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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