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물포구, '수문통 달빛 야장' 축제 성료… 골목상권 부활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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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물포구, '수문통 달빛 야장' 축제 성료… 골목상권 부활 신호탄

중기부 지원 사업 선정 3년 차…먹거리·체험·공연으로 방문객 발길 사로잡아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및 야간 조명 연출…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 거둬

  • 승인 2026-11-03 10:4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제물포구_‘수문통 달빛 야장’ 성황리 개최1
인천 제물포구가 지난달 30일~31일 수문통 골목형상점가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가득 채운'수문통 달빛 야장'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제물포구청 제공
인천 제물포구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진과 골목상권 브랜딩을 위해 추진한 야간 축제 행사가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제물포구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수문통 골목형상점가 일대에서 야간 먹거리 및 문화 체험 행사로 꾸며진 '수문통 달빛 야장'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가 열린 수문통 일대는 과거 인천의 대표적인 물길이자 전통 상권의 흔적이 남아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도심 확장 및 소비 패턴 변화로 상권 침체를 겪어오다, 최근 지자체의 골목상권 활성화 의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유망 골목상권 지원사업'이 결합되면서 새로운 부활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일반 전통시장과 달리 온누리상품권 가맹 및 지원에서 소외되기 쉬웠던 골목 상가들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정부 지원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2024년 첫 선을 보인 '수문통 달빛 야장'은 3년 차를 맞아 야간 특화 상권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원도심야간 경관 개선과 연계해 상권 자생력을 강화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난 회차 대비 규모를 한층 확장해 수문통 상권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대외에 알리는 데 집중했다.

행사 기간 수문통로 일대에는 감성적인 아날로그 줄전구 조명이 설치되어 야간 운치를 더했다. 현장에는 먹거리 야장 테이블뿐만 아니라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캘리그래피 체험 공간과 달빛 포토존이 조성됐다. 특히 어린이 방문객들에게는 스마트폰 즉석 사진 인화, 솜사탕 만들기, 키캡 제작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골목 곳곳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버스킹, 버블쇼, 마술, 재즈 공연 등 상시 문화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상권 활성화라는 취지에 맞춰 실질적인 소비 촉진 장치도 마련됐다. 상점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온누리상품권 증정(페이백) 경품 이벤트를 실시해 방문객들의 재방문과 추가 소비를 유도했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수문통 골목형상점가의 독창적인 매력을 외부 방문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들이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원도심 골목상권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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