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 단계적 도입…내년 3월 전면 시행

  • 충청
  • 충북

음성군,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 단계적 도입…내년 3월 전면 시행

올해 11~12월 사전 준비·집중 홍보, 내년 1~2월 시범 운영
무인민원발급기 재배치·당번 직원 현장 안내로 주민 불편 최소화

  • 승인 2026-11-03 10:3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은 공직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내년 1월 시범 운영을 거쳐 3월부터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를 전면 시행합니다.

제도 시행에 따른 주민 혼선을 줄이기 위해 올해 말까지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집중 홍보와 무인민원발급기 확충 등 시설 정비를 병행할 계획입니다.

휴무 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대면 창구 업무가 중단되므로, 군은 시범 운영 기간 중 안내 직원을 배치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 체계를 유지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2_음성군, 2027년 1월부터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 단계적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 시행 안내문.(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공직자의 안정적인 휴식과 한층 나은 민원서비스를 위해 점심시간 대면 창구 운영을 바꾸는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군이 마련한 단계별 시행 일정은 올해 11~12월 사전 준비·집중 홍보, 2027년 1~2월 시범 운영, 3월 전면 시행 순이다.

이는 제도 변경에 따른 주민 혼선을 줄이기 위해 준비와 시범 운영 기간을 별도로 둔 것이다. 휴무 시간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면 창구 접수가 중단된다.

대상은 군청 민원과와 세정과, 건설교통과(차량등록실)를 비롯해 관내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대소성본산단·맹동혁신도시 출장소다.

이 제도는 충북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이미 8곳이 운영 중이다. 제도 시행에 앞서 군은 연말까지 '음성군 민원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휴무제를 모르고 창구를 찾는 주민이 없도록 사전 안내도 강화한다. 홍보에는 군청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청사 전광판, 전화 연결음, 현수막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다.

군은 대면 창구를 이용할 수 없는 시간에도 민원인이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도록 시설 정비를 병행한다.

청사 내 대기 공간을 정비하고 무인민원발급기를 사무실에서 분리된 이용하기 편리한 장소로 옮기거나 추가 설치해 민원서류 발급 수단을 확보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시작하는 시범 운영에서는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사무실을 소등하고 출입문을 잠가 민원 접수를 멈춘다.

대신 부서마다 매일 1명 이상의 당번 직원을 배치해 제도를 모르고 방문한 민원인에게 운영 시간을 안내하고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도 돕도록 한다.

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에서는 점심시간 휴무를 일시 유보하고 즉시 대응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군은 두 달간의 시범 운영에서 드러난 미비점을 면밀히 분석해 보완하고, 내년 3월부터 휴무제를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의 휴식권을 보장해 더 친절하고 질 높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며 "시행 초기 불편을 양해해 주시고 점심시간에는 무인발급기나 인터넷 창구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신계룡~북천안 345kV 경과지 결정… '주민 반발' 속 향후 진통 예고
  2. 트램부터 대통령 공약까지… 대전시 11월 현안추진 분수령
  3.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2026년 활동지원사 힐링나들이
  4. 대전 '스토킹 신고' 전 연인 살해 피의자 신상 공개 결정
  5. 대전 삼성동 정비사업 속도 양극화… 일부 구역은 사실상 사업 멈춰
  1. “평생 꽃 팔며 살았는데”...갈 곳 잃을 위기 놓인 꽃마을 상인들
  2. “행정수도 완성 넘어 자족도시로” 세종형 성장동력 확보 과제 부상
  3. [꿀잼대전 힐링캠프]"이웃사촌 세 가족, 대전서 특별한 핼러윈 추억 쌓았어요"
  4. 중도일보 중부권 언론사 최초 50억 규모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주목
  5. 한국전쟁 상처와 평화 돌아보는 전시회 대전 테미마을박물관서 개막

헤드라인 뉴스


`지각·중도 퇴장·불참` 어수선했던 충남도 국회의원 초청 설명회

'지각·중도 퇴장·불참' 어수선했던 충남도 국회의원 초청 설명회

3일 충남도가 충남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마련한 정책설명회. 2027년 정부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충남의 주요사업과 충남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는 자리다. 설명회 장소인 서울 여의도 캔싱턴호텔에 오전 10시 제시간에 도착한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정문(천안시병)·황명선(논산·계룡·금산) 의원 2명. 뒤를 이어 5분 늦게 같은 당 문진석(천안시갑)·전은수(아산시을) 의원이 도착했고, 3분 뒤엔 국민의힘 성일종(서산·태안) 의원이 착석했다. 10시 10분이 지나면서 황명선 의원이 먼저 시작하자고 제..

허태정 "공공기관 유치 위해 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 대전 이전 희망기관도 잇따라
허태정 "공공기관 유치 위해 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 대전 이전 희망기관도 잇따라

허태정 대전시장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대전시청사까지 내어줄 수 있다며 강력한 유치 의지를 드러냈다. 수도권 공공기관들의 대전 이전 희망 움직임도 잇따르는 가운데 대전시는 전국적인 교통 접근성과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앞세워 유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 시장은 이날 1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서라면 시청사 제공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들이 공공기관 유치전에 뛰어든 만큼 기존의 유치..

세종 중앙행정기관 2차 이전 절차 본격화…정부 공청회 개최
세종 중앙행정기관 2차 이전 절차 본격화…정부 공청회 개최

중앙행정기관의 2차 세종 이전이 공청회를 시작으로 법정 계획 반영을 위한 절차에 돌입하며 본격화됐다. 공청회에선 성공적인 이전을 위해 국정 운영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통합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이전 기관 종사자의 이주 대책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행정안전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2차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는 앞서 지난달 발표한 44개 중앙행정기관 2차 이전 계획을 법정 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절차로,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대통령 승인을 거쳐 관보에 고시되면 효력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