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산물 가치부터 농촌 미래까지…지속 가능한 농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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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산물 가치부터 농촌 미래까지…지속 가능한 농업 경쟁력 강화

'음성명작' 명품화에 계절근로자·도시농부 연계…농가 경영 안정 지원
'음성화훼종합타운' 조성·기후대응농업 병행…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 승인 2026-11-03 10:3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은 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철저한 품질 관리와 유통 지원으로 농가 소득을 높이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도시농부를 활용한 투트랙 전략을 통해 농촌 인력난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규모 화훼종합타운 조성을 통해 중부권 최고의 화훼 산업 거점을 구축하고, 누적 경매액 2,000억 원을 돌파한 화훼유통센터를 기반으로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스마트 농업타운 조성과 기후변화 대응 기술 보급을 통해 저탄소·고효율의 미래형 농업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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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군수가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 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 공모에 선정된 후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농산물 명품화와 농촌 인력난 해소, 화훼·기후대응농업 육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먼저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의 경우 군은 지정 품목을 무분별하게 늘리기보다 엄격한 품질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33개 품목이 음성명작으로 지정돼 있으며, 철저한 관리를 통한 소비자 신뢰 확보가 지역 농산물의 프리미엄화로 이어지고 있다.

품질 경쟁력을 판매 확대로 연결하기 위한 유통 지원도 병행한다. 온라인 쇼핑몰 '음성장터' 활성화와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에 더해 농산물 수출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하며 농가소득 증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생산 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에는 계절근로자와 도시농부를 함께 활용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

캄보디아를 비롯한 4개국과 협력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했고, 9월 기준 863명을 영농 현장에 투입했다.

여기에 도시 유휴 인력을 농촌으로 연결하는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을 통해 같은 달 기준 1만 773명이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이처럼 농업 생산과 유통을 뒷받침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 분야로는 화훼산업을 육성한다.

군은 '화훼산업 진흥지역' 지정을 계기로 금왕·대소·삼성·생극 일원에 대규모 '음성화훼종합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 화훼 생산·유통·체험 기능을 결합해 수도권과 가까운 중부권 최고의 화훼 중심지이자 새로운 여가문화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기존 화훼산업의 거래 실적도 미래 거점 조성을 뒷받침한다. 음성화훼유통센터는 연평균 200억 원 규모의 거래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개장 10년 만에 누적 경매액 2000억 원을 넘어섰다.

화훼산업 육성과 함께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는 영농체계 마련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군은 '그린에너지 스마트 농업타운'에 친환경 에너지·스마트팜·융복합 단지를 결합해 저탄소·고효율 미래형 농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기후에 대비해 저온·고온·강우 피해 대응 기술을 보급하고 기후변화에 맞춰 품종과 작목도 조정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알루히터·열풍방상팬을 활용한 저온 대비 ▲차광망·차열망·공기순환용 팬 보급을 통한 고온 대응 ▲비가림 설치를 통한 강우 대처 ▲기후변화에 따른 품종 선발과 아열대 작목 전환 등이다.

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시장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려면 혁신이 필수"라며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인력난 해소를 지속하는 동시에 화훼·기후대응농업을 육성해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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