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복지 사각지대 해소 노력 빛났다… 전국 평가서 '2관왕'

  • 전국
  • 강원

영월군, 복지 사각지대 해소 노력 빛났다… 전국 평가서 '2관왕'

지역사회보장계획 최우수·민관협력 우수사례 선정… 지역복지 역량 입증
9개 읍·면 촘촘한 복지망 가동… 위기가구 발굴·고립가구 돌봄 성과

  • 승인 2026-11-03 08:46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지역복지 평가‘최우수’,민관협력 우수사례‘우수상’선정
영월군 관계자들이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월군)
강원 영월군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에 힘써온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단위 복지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행정기관 중심의 복지서비스에서 벗어나 민간기관과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 점이 이번 성과의 핵심으로 꼽힌다.

영월군은 보건복지부의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여기에 '제20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 민관협력 우수사례 부문 우수상까지 확보하며 지역복지 정책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번 평가에서 주목할 부분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구축한 민관협력 구조다.

영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별 복지 수요를 반영한 계획 수립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사업 추진 상황과 시행 결과를 점검하며 복지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역할을 해왔다.

군은 9개 읍·면 협의체와 지역 복지기관을 연결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민간 자원을 활용한 밑반찬 지원 등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사회적 고립이나 고독 위험에 놓인 가구를 대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 돌봄망을 강화했다.

이 같은 활동은 행정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를 지역 공동체가 함께 살피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전국 단위 수상 성과가 실제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위기가구 발굴 이후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체계가 뒷받침돼야 한다.

민관협력 우수사례 시상식은 오는 11월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서 진행된다.

안태섭 영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성과를 협의체 위원과 관계기관, 주민들의 공동 노력으로 평가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자원 연계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영월군 주민복지과장도 민관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복지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영월=이정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대전·충북은 둔화, 충남은 하락폭 축소
  2. 괴산 사리면발축제 성료···주민 손맛 담은 면 요리 맛보여
  3. 저가 수소 공급계획 무산 대전 수소트램…선정 평가 타당성 도마
  4. 은행서 정기예금 연 4% 이상 금리 비중 2년 9개월만에 두 자릿수로 '껑충'
  5. [기고] ‘행정은 세종에, 과학은 대전에'
  1. [전문인칼럼] 돈은 돌아왔는데, 바이오벤처는 목마르다
  2. 충청권 광역 BRT 운영체계 새판…4개 시·도 협력 시험대
  3. 충남대 통합 재추진 시동…이번엔 학내 반대 여론 넘을까
  4. 대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준비 부담 줄인다…체험처 정보 통합
  5. [주말사건사고] 대전·충남서 화재 사고 잇따라…타이어 판매점·주택·양계장서 불

헤드라인 뉴스


중도일보 중부권 언론사 최초 `50억 규모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중도일보 중부권 언론사 최초 '50억 규모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중도일보가 중부권 언론사 최초로 50억 원 규모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해 임직원 복지 증진 향상에 나섰다. 임직원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자녀 초·중·고·대학 학자금부터 건강검진, 의료비 지원, 장기근로자 포상 등 실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중도일보(회장 김원식)는 2일 오전 10시 중도일보 회장실에서 김원식 회장과 유영돈 사장, 김현수 대표, 김은정 근로자대표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50억 원 규모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중도일보는 50억 원을 출연해 사내근로복지기금 법인을 설..

대전에서 6번째 슈퍼컴퓨터 연산 돌입…세계 10위권 성능에 GPU기반 AI성능도
대전에서 6번째 슈퍼컴퓨터 연산 돌입…세계 10위권 성능에 GPU기반 AI성능도

대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국가슈퍼컴퓨팅센터에 국내 6번째 슈퍼컴퓨터가 설치돼 2일 가동을 시작했다. 연산 성능이 342.6페타플롭스(PF)에 달해 세계 슈퍼컴퓨터 중에서 10위권 내의 압도적인 계산 능력을 보유했다. GPU, CPU, 메모리, 심지어 전력 공급장치에서도 차가운 물을 이용해 냉각하는 직접 수랭식 시스템을 적용한 첫 슈퍼컴퓨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일 대전 유성구 KISTI 본원에서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한강' 가동식을 개최했다. 2018년 도입된 국가슈퍼컴퓨터..

트램부터 대통령 공약까지… 대전시 11월 현안추진 분수령
트램부터 대통령 공약까지… 대전시 11월 현안추진 분수령

민선 9기 허태정 호(號) 출범 첫해 대전시 주요 현안과 관련해 11월이 중대 변곡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등 연내 결론을 예고한 대형 사업들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이 이달 중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민선 9기 공약사업 성패가 달린 첫 본예산 편성과 이재명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 가능성 등도 조만간 가늠해 볼 수 있는 포인트다. 2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지난달 대동교와 대덕대교 교량 개축에 따른 장기 교통통제가 시작된 데 이어 이달 16일부터 약 10개월간 유성구 온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