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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학교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일부터 12월 26일까지 부산대 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명작 - 모두를 위한 예술, 함께 나누다'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대 제공) |
부산대학교 박물관은 개교 80주년을 맞아 오는 5일부터 12월 26일까지 교내 박물관 기획전시실과 별관 제1·2전시실에서 특별전 '명작 - 모두를 위한 예술, 함께 나누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국립중앙박물관과 리움미술관, 국립청주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부산시립미술관, 부산박물관 등 국내 주요 문화기관이 소장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전시 공간은 작품의 제작 시기와 예술적 특징에 따라 나뉜다.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고려와 조선시대 도자기, 불교 관련 유물을 중심으로 당시의 제작기법과 조형적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국보로 지정된 금동미륵반가사유상과 보물 백자철화매죽문호가 주요 전시품으로 소개된다. 서로 다른 재료와 제작 방식을 지닌 두 작품을 통해 전통 조각과 도자예술의 특징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별관에서는 한국 근현대 작가들의 회화를 중심으로 작품 세계의 변화를 보여준다. 일상과 자연을 표현한 그림에서 색채와 형태, 재료 자체를 탐구하는 추상적 작업까지 한국미술의 다양한 경향을 다룬다.
부산대는 1946년 5월 15일 설립됐으며,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았다. 대학 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을 지역 시민들과 문화유산 및 미술 작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전시 개막식은 오는 4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일반 관람은 다음 날인 5일부터 시작된다.
임상택 부산대 박물관장은 전통미술과 근현대 작품을 함께 소개하는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한국미술의 시대별 특징을 이해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예술을 매개로 교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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