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2026 속리산가을축제' 6일 개막…전통문화 한마당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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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26 속리산가을축제' 6일 개막…전통문화 한마당 펼쳐

8일까지 속리산 잔디공원 일원서 산신제·풍물 공연·전통놀이 행사 풍성
400여 명 영신행차 장관…산채비빔밥 체험·문장대 등반대회 등 진행

  • 승인 2026-11-02 10:52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보은군이 10월 6일부터 사흘간 속리산 잔디공원 일원에서 '2026 속리산가을축제'를 열고 영신행차와 산신제 등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선보입니다.

이번 축제는 민속예술경연대회와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 문장대 등반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속리산의 가을 정취와 역사적 매력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할인권 제공과 비빔밥 나눔 행사를 병행하여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11.2.보은군, ‘2026 속리산가을축제’ 11월 6일 개막…전통의
'2026 속리산가을축제' 홍보 포스터.(사진=보은군 제공)
보은군이 '2026 속리산가을축제'를 통해 400여 명이 참여하는 영신행차와 산신제 등 속리산 고유의 전통문화를 가을 관광객에게 선보인다.

축제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속리산 잔디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로, 전통의식과 풍물 공연을 비롯해 먹거리·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날인 6일에는 11개 읍·면 풍물단이 참가하는 '제47회 보은군민속예술경연대회'가 열린다.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경연에 이어 축제의 대표 행사인 '영신행차'가 속리산 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영신행차에는 기마대와 취타대, 청사초롱 행렬, 전통의상을 입은 관광객과 풍물단 등 400여 명이 참여한다. 단풍으로 물든 거리와 전통 행렬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둘째 날인 7일에는 속리산의 대표 전통의식인 '속리산 산신제'가 주무대에서 봉행된다. 또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도 마련되며, 행사에서 만든 비빔밥은 지역 경로당에 전달돼 나눔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관광객이 재료를 직접 골라 비벼 먹는 '나만의 산채비빔밥 만들기'도 진행된다. 참가비 1000원을 내면 속리산 지역 음식점과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권을 제공해 축제 참여를 지역 상권 이용과 연결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속리산 천하제일 놀이왕'이 열린다. 딱지치기와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전통놀이에 줄타기와 사물판굿 공연이 어우러져 세대가 함께 추억을 나누고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연계 행사인 '제24회 속리산 문장대 등반대회'가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단풍이 물든 산길에서 속리산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에는 전통의상 체험 등 상시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광객들이 속리산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최재형 군수는 "속리산의 가을 풍경 속에서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축제장을 찾아 소중한 추억과 속리산의 역사·문화적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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