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베트남 4개 기관과 K-뷰티 교육·취업 연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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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베트남 4개 기관과 K-뷰티 교육·취업 연계 모색

현지 대학 2곳과 유학생 유치 협의
미용업체 2곳과 산학협력 협약 체결
2027학년도 외국인 대상 학과 신설

  • 승인 2026-11-02 09:5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영산대학교가 최근 베트남 호.
영산대학교 관계자들이 지난 10월 16일 베트남 호찌민시기술전문대학을 방문해 현지 대학 관계자들과 교육 교류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산대학교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내년 K-뷰티글로벌학과 개설을 앞두고 베트남에서 학생 모집과 해외 진로 개척을 위한 접점을 넓혔다. 현지 대학과는 교육 교류를 논의하고 미용업체와는 협약을 맺어 향후 실무교육과 취업을 연결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영산대 미용예술대학은 지난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대학 2곳, 미용업체 2곳을 방문했다. 이 가운데 산업체인 보이드와 이가자헤어비스 호찌민점 등 2곳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호찌민 국제대학과 호찌민시기술전문대학에서는 학생 교류와 신입생 모집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영산대 측은 2027학년도에 문을 열 K-뷰티글로벌학과의 교과 구성과 졸업 후 진로를 설명하고, 현지 학생들에게 관련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

미용업체들과는 전공 분야 특강과 사업장 방문, 학생·산업체 간 교류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학생들이 현지에서 실무를 경험하거나 졸업 후 일자리를 찾는 문제도 앞으로 논의할 과제로 남겨뒀다.

신설 학과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머리 손질과 화장, 피부미용 등 전문기술을 가르칠 예정이다. 한국어로 업무를 소통하는 능력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뷰티 콘텐츠 제작, 미용 관련 경영 및 서비스 분야도 교육과정에 포함했다.

영산대는 학생들이 국내뿐 아니라 출신 국가와 다른 해외 시장에서도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업과 연계한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고 있다.

최유진 영산대 교류협력처장은 베트남 교육기관과의 논의를 이어가며 신설 학과에 관한 정보를 알리고 외국인 학생 모집 경로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윤지원 K-뷰티글로벌학과 교수는 이번 산업체 협약을 토대로 해외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교육과 졸업 후 취업 연계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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